7급 국가공무원 첫 PSAT, 5급보단 쉽고 민경채보단 어려워(2보)
상태바
7급 국가공무원 첫 PSAT, 5급보단 쉽고 민경채보단 어려워(2보)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1.07.10 12:1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국가직 7급 1차 PSAT, 전국 81개 시험장에서 시행 중
1교시 언어논리, 응시생 “수년전 5급과 비슷 또는 다소 쉬워”
본지, 시험직후 16시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 서비스’ 오픈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에 PSAT(공직적격성평가)이 첫 도입 시행되는 2021년 7월 10일.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이 전국 17개 시도 8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출제유형과 난이도에 수험생과 수험가가 주목하고 있다.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 선발시험은 지난해까지 영어, 한국사 능력검정시험과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등 직렬별 전공과목들로 1‧2차시험이 동시에 시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1차 PSAT와 2차 전공과목으로 구분, 시기를 달리해 실시한다.

최종 선발예정인원 대비 10배수 이내에서 1차 PSAT 합격자를 뽑는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1차 관문의 수월성이 전망되지만, 첫 해 첫 시험이라는 부담이 크게 작용할 수 있는 상황.
 

10일 거리두기와 발열검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필기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혁신처
10일 거리두기와 발열검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필기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혁신처

이날 PSAT는 10시부터 11시까지 1교시 ▲언어논리영역(25문항, 60분), 13시부터 14시까지 2교시 ▲자료해석영역(25문항, 60분), 15시부터 16시까지 3교시 ▲상황판단영역(25문항, 60분)으로 치러진다.

1교시 언어논리영역이 종료된 결과, 응시생들은 5급공채(행정고등고시)보다는 쉽고 민간경력채용 5·7급 보다는 쉬웠다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갈수록 어렵게 출제되는 5급 공채 언어보다는 확연히 무난하게 풀 수 있는 수준인 반면 민경채보다는 정보량도 많고 깊이가 있어 풀이시간도 빠듯했다는 반응들이었다. 4~5년 이전의 5급 공채보다 다소 무난했다는 것.

여기에는 3영역 각 40문항 각 90분간 시행하는 5급에 비해 시간 압박이 다소 완화한 탓도 작용한다.

다만, 5급 공채 등에 익숙하지 않은, 처음 PSAT 문제를 접하는 초보 수험생들에게 고난도의 언어논리영역이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특히 단순지식 중심의 이해력을 묻는 독해보다 논리논증영역의 비중이 돋보이면서 1교시부터 무게감을 주고 있다는 반응들이다.
 

한 응시생은 수험관련 사회관계망에서 “딱 7급에 맞는 적절한 언어논리영역”이었다며 “2, 3교시 과목도 기대된다”며 1교시 응시 소회를 전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총 815명 선발에 3만8,947명이 지원, 평균 47.8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실시되고 있다.

정답가안은 18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공개된다. 이에 앞서 법률저널은 16시에 예측시스템을 통해 가채점 서비스를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답안을 입력하면 곧바로 자신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합격 예측을 통해 개별적으로 당락을 통지한다.

법률저널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은 16시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법률저널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카페 ‘PSAT의 정석’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5급 공채 예측과 마찬가지로 7급 공채도 예상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고 참여자에 한해서 개별적으로 당락을 알려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이어진다. 특히 법률저널 합격예측시스템은 수강생 확보를 위한 경마식 예측을 지양하고 오로지 실질적으로 수험생들의 편의만을 목표로 운영된다.

예상 합격선은 응시자 개개인에게 공부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이지 공개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거리가 아니라는 판단에서 참여자 개인에게만 통지하게 된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는 형식은 예측시스템 분석을 토대로 ‘합격 확정’ ‘합격 확실’ ‘합격 유력’ ‘판단 유보’ ‘다음 기회’ 등으로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자가이상하네 2021-07-12 09:15:33
7급과 5급의 갭차이는 엄연한데 당연히 5급보다 쉬워야지 어려우면 되나? 그리고 이번에 7급 치뤄본 5급수험생이 언어논리는 5급만큼 어려웠다고 하는데..도대체 누구를 인터뷰한건지..뇌내망상으로 기사쓰지 말자.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