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채 필기 전국 80여개 시험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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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공채 필기 전국 80여개 시험장 공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7.0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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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필기시험,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진행
서울 시험장, 구로중‧오금중 등 총 29개교

3일 마지막 PSAT 실전연습...구로중‧오금중서 시행
10일 16시 ‘가채점 및 합격 예측’ 서비스 오픈
답안 입력하면 실시간 채점…최단시간 당락 통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강화된 방역대책하에 전국 17개 시·도 80여 개 시험장에서 7월 10일(토) 일제히 시행된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날 시험도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치러진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은 815명 선발예정에 총 3만8947명이 지원해 평균 4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접수 인원은 지난해보다 4244명이 늘어 지난해 경쟁률 46대 1보다 높아졌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604명 선발에 3만2148명이 지원해 평균 53.2대 1, 기술직군 211명 선발에 6799명이 지원해 평균 3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행정직군 인사조직(직류)에서 3명 모집에 791명이 지원해 26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직류)이 3명 모집에 471명이 지원해 15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해서 이번 시험도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시행되는 만큼 방역당국과 협의로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치러진다.

응시자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명 이하로 축소해 운영한다. 7급 공채는 결시율이 높은 만큼 시험 당일에는 결시자 좌석 등을 조정해 응시자 간 추가거리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시험 전 사전 조치로 보건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수험생 전원에 대한 자가격리 상황 등을 확인하고, 최근 출입국 이력과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자진신고시스템을 운영(6.28.∼7.9.)한다.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등 방역당국 관리대상자 중 시험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에 대해서는 방역당국과 협조하여 사전 지정된 별도의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일반 시험장 출입은 할 수 없다.

만약 확진 또는 자가격리 판정을 받았다면, 즉시 인사혁신처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여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시험 응시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시험장 안전 확보를 위해 주 출입구를 단일화해 응시생과 시험관계자 외에 출입을 제한하고, 출입자 전원에게 손소독과 발열 검사를 실시한다.

발열·호흡기 증상자 등은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응시토록 하며, 모든 응시자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코나 입을 노출하는 소위 ‘턱스크’는 안 된다. 응시자와 접촉하는 모든 시험관계자는 마스크와 함께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고 시험 집행 및 감독업무를 담당한다.

도시락 및 음용수를 개별 지참을 권장하며, 식사는 수험생 혼자 단일 방향을 앉아서 해야 한다.

응시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구와 화장실 등에 1.5m 간격 대기지점을 표시하고, 시험 종료 후 퇴실 시에는 안내방송에 따라 차례로 퇴실한다.

시험실 안전 확보를 위해 시험 전후 시험실, 복도, 화장실 등 주요시설에 대해 방역 전문 업체를 통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하고, 시험 및 준비시간 등에는 창문·출입문을 상시 개방해 충분히 환기할 방침이다.

서울의 시험장은 29개 중‧고교다. 시험장 소재구별로 보면, 강남구는 개원중학교 등 7개 시험장서 치른다. 강동구와 관악구는 각각 천호중과 구암중 한 곳뿐이다. 광진구는 용곡중과 자양고다. 구로구는 구로고와 구로중에서 치른다. 서대문구는 명지중, 서초구는 서운중과 서울고, 성동구는 무학여고와 성수고 등이다. 송파구는 가락고 등 5개 시험장이다. 양천구는 양동중, 용산구는 국립서울맹학교와 용산고, 은평구는 숭실고, 종로구는 대신고에서 각각 치러진다.

한편 국가직 7급 공채 첫 관문인 PSAT은 적성시험 특성상 시험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점수 등락의 폭이 크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한 실전연습이 중요하다.

특히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생체 리듬을 본시험과 유사하게 맞춰주는 것이 도움된다. 실제 나올 법한 문제 유형과 실제 시험 시간과 같이 맞추어 풀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이에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의 실전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실제 시험장인 중고교를 대관해 실전 모의고사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3일 마지막 제7회 PSAT을 구로중과 오금중에서 치른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PSAT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준비생들을 위해 온라인과 현장 모의고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온라인도 현장과 같게 진행하기 때문에 현장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응시해 볼 수 있으며 온라인 응시자에게는 신청 시 문제지도 발송한다.

오는 10일 치러지는 2021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제1차시험의 합격선 예측을 위한 ‘2021년 법률저널 합격예측시스템’이 또 한 번의 신화에 도전한다.

그동안 5급 공채에서 예측의 정확성으로 수험생들로부터 신뢰를 쌓았다. 특히 2019년부터 예상합격선 예측뿐 아니라 인사혁신처의 가답안이 공개되기 전 먼저 채점할 수 있는 가채점 서비스까지 더해 수험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국가직 7급 공채에도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을 운영하며 또 한 번의 정확성의 신화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 첫 국가직 7급 PSAT이라 합격선을 가늠하기 어렵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예측의 노하우로 당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법률저널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은 10일 시험 종료 후 오픈하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답안을 입력하면 곧바로 자신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부터 법률저널 합격예측시스템 운영 방식이 변경됐다. 수험생들의 채점 편의를 위해 시험 종료 후 곧바로 실시간 채점 방식으로 전환한 것. ‘채점’과 ‘예측’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목표로 운영되면서 수험생들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모집단이 커지면서 예측의 정확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번 7급 공채도 10일 시험 종료 후 인사혁신처의 정답 가안 공개 이전에 예측시스템에 참여해 답안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채점이 이루어지도록 해 수험생들의 수기 채점의 불편을 덜게 한다.

무엇보다 인사혁신처의 정답 가안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하면 법률저널이 확정한 정답 가안을 알 수 있어 정답에 목말라 하는 수험생들의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5급 공채 예측과 마찬가지로 7급 공채도 예상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고 참여자에 한해서 개별적으로 당락을 알려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이어진다. 특히 법률저널 합격예측시스템은 수강생 확보를 위한 경마식 예측을 지양하고 오로지 실질적으로 수험생들의 편의만을 목표로 운영된다.

예상 합격선은 응시자 개개인에게 공부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이지 공개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거리가 아니라는 판단에서 참여자 개인에게만 통지하게 된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는 형식은 예측시스템 분석을 토대로 ‘합격 확정’ ‘합격 확실’ ‘합격 유력’ ‘판단 유보’ ‘다음 기회’ 등으로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예측시스템은 1차시험이 끝나는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서비스에 들어가 16일경 마감할 예정이다. 다만, 참여자의 수 등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본인의 당락을 알고 싶은 수험생은 시험이 끝난 당일부터 법률저널 홈페이지에 접속, 합격예측시스템 팝업이나 배너를 클릭해 절차에 따라 과목별로 자신의 실제 답을 정확히 표시하면 된다.

한번 입력하면 수정할 수 없으므로 답안 입력 시 유의를 해야 한다. 본인의 당락은 분석이 끝나는 즉시 이메일로 통지할 예정이다. 1차시험 이후 수험생의 진로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능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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