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5‧7급 민경채 필기시험 서울 8개교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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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5‧7급 민경채 필기시험 서울 8개교서 시행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7.01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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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필기시험…점수 사전공개 도입
코로나19 확진자 별도 시험장 응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민경채) 필기시험이 치러질 시험장소가 공개됐다.

인사혁신처는 6월 30일 2021년 국가공무원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필기시험 일시, 장소, 응시자 준수사항을 공고했다.

인사처 공고에 따르면 5급 시험장소는 ▲송례중 ▲신천중 ▲윤중중 등 3개교다. 지난해는 5개교에서 치렀지만, 올해 지원자 감소로 시험장소도 줄었다.

7급 시험장소는 △대치중 △둔촌중 △명일중 △당산서중 △천일중 △윤중중 등 5개교다. 시간 연장 등 편의제공 대상 응시자의 시험장은 5급과 7급 모두 윤중중에서 치른다. 지난해 7급 시험장은 총 12개교에 달했지만, 올해 지원자가 급감하면서 시험장소도 대폭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시험장소가 폐쇄될 경우 다른 시험장에서 시험을 시행하며, 변경장소는 개별 문자메시지로 사전에 안내한다.

올해 민경채 필기시험은 국가직 7급 공채와 같은 7월 10일 시행된다. 시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 종료된다. 민경채 PSAT은 국가직 7급 PSAT과 다른 문제를 사용한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응시생들은 본인 확인을 위한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시험 당일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시험장은 오전 7시 30분, 시험실은 오전 8시부터 개방되며 손소독 및 발열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여유 있게 입실하는 것이 좋다.

1교시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응시자는 2‧3교시 시험에 응시할 수 없고, 2교시 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 3교시 시험에도 응시할 수 없으므로 시험 전일까지 시험장소와 교통편, 이동소요시간 등을 확인하는 등 시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령에 의해 자가격리 중인 응시자나 코로나19에 확진된 자는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없으며, 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방역당국과 협조하여 사전 지정된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응시자는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은 본인이 지참하여야 하며, 불량 컴퓨터용 사인펜 사용으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응시자 본인에게 책임이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시험시간 중 휴대전화, 태블릿PC, 스마트워치, 이어폰, 스마트밴드, 전자담배, 전자계산기, 전자사전,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DMB플레이어 등 통신, 계산 및 검색 기능이 있는 일체의 전자기기를 소지할 수 없다.

시험 중 화장실 사용은 가능하지만 본인 확인과 답안 작성 등 시험 진행을 위해 이용 시간대와 횟수가 제한된다. 화장실 사용은 교시별 1회에 한해 가능하며 사용 가능 시간은 1교시는 10시 20분부터 50분까지, 2교시는 13시 20분부터 13시 50분까지, 3교시는 15시 20분부터 50분까지 각 교시별로 30분간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실 가능 시간 외에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교시별 1회를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재입실이 불가하며 당해 교시 종료시까지 시험시행본부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 때 다음 교시 시험에는 응시할 수 있다.

화장실은 지정된 화장실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전 서약서 작성 및 사용전·후 소지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화장실을 사용할 때 시험관련 부정자료 및 물품 소지, 화장실 내 시험관련 기재행위 등은 부정행위로 간주되며, 화장실 사용과 관련된 모든 시간은 시험 시간에 포함되므로 시험시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필기시험이 10일 서울 8개교에서 치러진다. 사진은 법률저널 7급 PSAT에 응시하기 위해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필기시험이 10일 서울 8개교에서 치러진다. 사진은 법률저널 7급 PSAT에 응시하기 위해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적색볼펜, 연필, 샤프펜 등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표기를 하여 중복 답안으로 판독된 경우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험이 시작되면 문제책 편철과 문제책의 과목명이 답안지와 일치하는지 여부, 문제 누락‧파손 등 문제책 인쇄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답안을 수정할 수 있으나 불량 수정테이프의 사용 또는 불완전한 수정처리로 인하여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응시자 본인에게 책임이 있으므로 답안 작성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시험의 정답가안은 시험 당일 17시에 공개되며 13일 18시까지 이의제기가 가능하다. 이의제기에 대한 검토를 거친 최종 정답은 19일 18시에 공개된다.

필기시험 점수 사전공개는 20일부터 21일 21시까지다. 이 기간 점수에 관해 이의제기를 할 수 있으며 이의제기 결과 확인은 23일 18시까지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13일(금) 발표되며 이후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시험은 5급의 경우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7급은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각각 12월 30일, 2022년 1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민경채 응시원서 접수 마감한 결과, 전체 3716명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6056명)보다 무려 38.5%(2340명) 감소한 수치다.

민경채 7급이 도입된 2015년부터 전체 지원자 현황을 보면 2015년 5656명, 2016년 6580명, 2017년 8091명, 2018년 5995명, 2019년 5675명, 2020년 6056명 등으로 등락을 보이다 올해 3천명대로 ‘뚝’ 떨어졌다.

직급별로 보면 5급의 지원자는 70명 선발에 지원자는 1568명에 그쳐 지난해보다 8.5%, 2019년보다는 32.9%나 감소했다. 경쟁률도 22.4대 1로 떨어져 인기가 줄곧 하락하는 모양새다.

7급 지원자는 2148명으로 전년도보다 50.5%(2195명) 감소했다. 덩달아 경쟁률도 24.8대 1에서 13.3대 1로 대폭 하락했다.

한편 민경채 첫 관문인 PSAT은 적성시험 특성상 시험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점수 등락의 폭이 크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한 실전연습이 중요하다.

특히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생체 리듬을 본시험과 유사하게 맞춰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제 출제될 법한 문제 유형과 실제 시험 시간과 똑같이 맞추어 풀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이에 법률저널은 민경채 지원자들의 실전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실제 시험장 환경과 똑같은 중고교를 대관해 실전 모의고사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3일 마지막 제7회 PSAT을 구로중과 오금중에서 치른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PSAT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준비생들을 위해 온라인과 현장 모의고사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PSAT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도 현장과 동일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현장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응시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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