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채 첫 PSAT D-10, 마무리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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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공채 첫 PSAT D-10, 마무리 전략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6.30 17: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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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연습·시간 안배 신경 써야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 필요

3일 마지막 PSAT 구로중‧오금중 실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1년 국가직 7급 공채에 처음으로 도입된 PSAT(공직적격성평가) 시험일이 10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PSAT이라 문제의 난이도가 어떻게 될지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급 PSAT은 영역별 25문항에 그쳐 한 문항에 배점이 4점으로 매우 높다. 한 문제가 평균점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난이도 조절이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난이도 조절에 실패할 경우 극단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커 시험의 공정성이 도마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10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어떻게 하면 최고의 실력 발휘를 위한 최적의 상태를 만들 수 있을까’하는 게 고민이다.

PSAT은 어떤 영역에 대한 실체적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적성시험이기 때문에 시험 당일까지 컨디션을 얼마나 끌어올리고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크게 좌우된다.

합격생들도 그간의 노력이 고득점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본시험 당일의 효과적인 컨디션 관리와 응시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긴장과 부담감이 큰 시험인 만큼 당일의 실수를 줄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본시험 D-10부터 시험 당일까지 최고의 실력 발휘를 위한 마무리 전략을 살펴봤다.

◇본시험과 같은 시간과 일정으로 생활

이제부터 남은 10일 동안은 PSAT 본시험과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며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지새우며 공부하면 그 다음 날 생활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가능하면 본시험 시간표 순서에 맞춰 영역별로 학습하고 시험 당일 시간표에 맞추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는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많이 해두는 것이 좋다. 실제 본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 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연습도 해야 한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다 푼 다음 다시 시도하는 것이 실전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특히 실제 시험장에서 실전처럼 연습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다. 미리 고사장과 화장실 위치 등을 확인하며 다음 날 스케줄과 동선, 마음가짐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다. 또한, 집에서 시험장까지 교통편과 소요시간 등을 미리 점검할 수 있다.

◇모의고사도 전처럼 문제 풀어라

이제는 모의고사도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야 한다. 가능하면 많은 문제를 풀되, 단순히 문제 수에 집착하기보다는 문제 풀잇법에 초점을 둬야 한다.

또한, 모의고사 성적에 지나치게 연연하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응시하되 시간 관리와 문제풀이 연습 등에 포인트를 두는 것이 좋다. 또 본인의 약점을 파악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쯤 점수 상승 가능성 큰 영역에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그런 점에서 단기간 학습효과를 볼 수 있는 영역을 남은 기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2021년도 국가직 7급 공채 및 민경채 선발시험,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제1차시험이 오는 7월 10일 치러진다. 본시험이 10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수험생들도 마무리 실전연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은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하기 위해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문제의 발문 정확히 읽어라

본시험이든 모의고사든 문제의 발문을 정확히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무리 문제를 잘 풀어도 정작 발문을 잘못 읽는다면 잘못된 선지를 고르게 된다. 특히 발문에서 ‘옳지 않은 것’과 ‘옳은 것’은 빈번하게 잘못 읽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합격생들은 문장을 주어부터 끝까지 읽을 것을 권한다. 시간에 쫓기고 급한 마음에 주어를 건너뛰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발문 오독으로 틀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문제는 발문부터 마지막 선택지까지 모두 꼼꼼히 읽는 습관을 들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시간 안배에 신경 써야

선천적으로 타고난 소위 ‘PSAT형 인간’이 아닌 이상 영역별 모든 문제를 제시간에 풀 수 있는 수험생은 많지 않다. 영역별 몇 문항씩 찍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수험가에서는 잘 찍는 방법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주어진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없다면 반드시 맞힐 문제와 버릴 문제를 미리 생각해 둬야 한다. 내가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문제의 유형이 무엇이고 자신 없는 유형이 무엇인지를 미리 알아두어야 시간 안배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막힌 문제가 나올 때의 전략도 미리 세워둬야 한다. 한 문항에서 2분 이상 진전이 없다면 무조건 넘어가는 전략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뜻밖에 다른 문제를 먼저 풀고 다시 풀어보면 보이지 않던 접근방법이 보일 수도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 필요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누구나 그렇다. 지금쯤 수험생들은 잘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이 최고에 달할 것이다. 한편으로 현재의 성적에 자포자기의 심정일 수 있다. 심리적 압박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감을 갖는 것이며 지금은 자신감을 최고조로 상승시켜 가야 하는 시기다.

스스로 잘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냥 걱정하고 불안해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아직 치르지도 않은 시험 결과를 예상하면서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믿음을 가져야 한다. 긍정적 생각은 자신감과 심리적 여유를 불러오고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와 실수도 최소화할 수 있다.

점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지금까지의 노력을 믿고 남은 기간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특히 PSAT은 ‘10배수 범위’ 내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은 그 어떤 것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특효약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편, 오는 7월 3일 법률저널이 주관하는 마지막 PSAT 실전연습이 진행된다. 국가직 7급, 민경채 5급‧7급,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시험 대비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이번 제7회 PSAT은 본시험 시험장인 구로중과 오금중에서 치러진다. 구로중과 오금중은 실제 시험장으로 이곳에 배정된 수험생들은 자신의 고사장에서 실전 연습할 수 있게 됐다.

본시험 1주일 전에 치러지는 전국모의고사여서 마지막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의 신청이 몰려들고 있어 시험장 수용인원을 최대한 늘렸다.

시험장소 변경은 시험장소가 공개되는 2일 14시까지만 가능하다. 고사실 배정 등 시험 진행 준비로 14시 이후부터는 시험장소 일체 변경을 할 수 없다. 시험장소 변경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신청자 페이지에서 수험생들이 직접 할 수 있다.

법률저널은 또한 올해 처음 7급 공채에 PSAT이 도입된 만큼 수험생들의 PSAT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모든 회차 무료로 해설 강의 서비스를 한다. ‘PSAT 고수’로 통하는 베리타스 전진명 강사가 해설 강의를 통해 PSAT에 관한 문제풀이 비법을 전수한다.

무료 해설 강의는 시험을 시행하는 날의 해당 일요일 오후 8시부터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줌 해설 강의는 응시자에 한해 링크 주소를 발송한다. 해설 강의에서 문항별 주요 문제의 문항 분석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모의고사 미응시자나 문제만 구매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해 녹화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시행된 제1∼제4회 PSAT 봉투 모의고사는 문제지, 해설지, 그리고 OMR 답안지로 구성돼 있으며 시중의 유명 서점을 통해 판매된다.

법률저널 7급 PSAT에 관해 응시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봉투형 모의고사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봉투형 모의고사는 치러진 회차의 문제와 해설, 그리고 OMR 답안지로 구성돼 있으며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대형 서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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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 2021-07-01 10:22:0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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