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1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등서 실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면접시험 일정과 장소가 공개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5일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면접시험의 직렬(직류)별 시험일정 등을 안내했다.
이번 면접시험은 오는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14일에는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각 직렬별 장소 및 일정 등을 살펴보면 4일에는 일반행정의 면접시험이 진행되며 5일은 교육행정과 고용노동, 6일에는 우정사업본부, 경찰청, 직업상담, 7일에는 일반토목, 건축, 시설조경, 전산개발, 정보보호, 일반기계, 전기, 화공, 일반농업, 산림자원, 전송기술, 방재안전의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9일에는 선거행정, 통계, 보호, 출입국관리, 관세, 검찰, 마약수사, 철도경찰의 면접이 진행되며 10일에는 교정, 14일에는 세무직의 면접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오전, 오후 응시자 구분 등 개인별 세부 응시일정은 오는 7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되며 세무직 면접시험의 경우 국세청에서 별도로 운영하므로 해당 응시자는 같은 날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또는 국세청 홈페이지에 공고되는 별도의 안내문에서 개인별 세부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험생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면접일까지 다중시설 이용 자제 및 마스크 차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면접일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면접복장은 격식을 차린 정장 옷차림보다는 본인의 역량을 편하게 발휘할 수 있는 반팔 옷, 반팔 와이셔츠, 넥타이 미착용 등 간편복 옷차림이 권장된다.
인사처는 “면접시험에서는 구조화된 역량면접방식으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및 적격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험가의 특정 강사를 면접위원으로 위촉하거나 공채 시험 면접기법 강연자로 초빙하는 등 면접시험의 공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활동을 하지 않으니 면접 준비에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면접시험 일정 및 장소 등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불가피한 변경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변경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면접시험 응시 대상자를 결정한 필기시험에는 총 15만 6311명이 응시했으며 7514명이 합격했다.
이 중 일반행정 전국 일반 1명, 일반행정 전국 장애인 구분모집 1명, 고용노동 일반 1명, 교육행정 저소득층 구분모집 1명, 선거행정 장애인 구분모집 1명, 세무 저소득층 구분모집 1명, 교정 남 1명, 철도경찰 일반 1명, 전기 일반 1명, 건축 일반 1명 등 총 10명이 면접시험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7504명이 5662명의 최종선발인원에 들기 위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면접시험의 결과는 오는 8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