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친환경전환정책 총괄 국장에 첫 민간전문가 임용
상태바
환경부 친환경전환정책 총괄 국장에 첫 민간전문가 임용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06.21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복 환경평가연 선임연구위원 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친환경전환 정책을 총괄하는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에 녹색경제 정책, 환경시장 연구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처음으로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장급 경력개방형 직위 공모에 지원한 장기복(남, 56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을 녹색전환정책관에 임용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정부 민가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된 장기복 정책관은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과 면접, 국장급 역량평가, 고위 공무원임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임용됐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서비스로 지난 2015년 도입 이후 총 67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이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하는 적극적인 채용 지원 방식이다.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구현과 환경산업의 육성 및 기술을 개발하고 녹색제품 구매 촉진 및 친환경소비 확산 정채 등을 총괄하는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직위에 민간 전문가가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기복 정책관은 26여 년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근무하며 환경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탄소중립, 환경산업의 육성 및 통합환경관리 제도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환경기술 산업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고 환경 산업 육성의 문제점과 구체적 개선방향을 파악하고 있어 녹색전환정책관 직위에 적합한 인재라는 평이다.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 제도를 통해 녹색전환정책관 직위에 적합한 민간 우수인재를 발굴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비전을 환경경제, 환경연구정책과 연계하고 녹색 혁신기업 육성 등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다.

장기복 정책관은 “에너지·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녹색가치와 경제성장·일자리 창출 등 경제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나갈 민간 우수인재가 공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