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민경채 5급·7급 선발에 지원자 얼마나 몰렸나
상태바
올 민경채 5급·7급 선발에 지원자 얼마나 몰렸나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06.14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급 70명 선발에 1568명 출원해 평균 ‘22.4대 1’
161명 선발하는 7급에는 2148명 지원 ‘13.3대 1’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민간경력자 채용시험 지원자가 선발인원 감축폭 이상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경쟁률도 하락했다. 특히 7급의 경쟁률이 급락하면서 지원자들로서는 합격의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1일 ‘2021년도 5·7급 민간경력자 채용’ 원서접수 결과 5급에는 1568명, 7급에는 214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5급의 경우 지난해(1713명 지원)보다 145명이 줄었고 7급은 2195명이나 줄어들며 지난해(4343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도출됐다.

올해 민경채 5급은 전년대비 2명이 줄어든 70명을, 7급은 14명이 줄어든 161명을 최종선발할 예정으로 모두 선발인원이 줄었지만 지원자 감축이 더욱 크게 나타나면서 경쟁률도 5급은 지난해 23.8대 1에서 22.4대 1로 낮아졌고 7급은 24.8대 1에서 13.3대 1로 급락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1일 ‘2021년도 5·7급 민간경력자 채용’ 원서접수 결과 5급에는 1568명, 7급에는 214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인사혁신처는 지난 11일 ‘2021년도 5·7급 민간경력자 채용’ 원서접수 결과 5급에는 1568명, 7급에는 214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5급에서는 일반행정(임용예정기관 인사혁신처)의 경쟁률이 109대 1(1명 선발, 109명 지원)로 가장 높게 형성됐다. 또 중소기업 R&D 지원정책(중소벤처기업부)도 79대 1(1명 선발, 79명 지원)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토목(환경부) 77대 1, 국방분야 환경정책(국방부) 76대 1, 외교통상(외교부) 70대 1,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과학기술정보통신부) 62대 1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형성했다.

반면 시험·인증분야 법제 및 송무(산업통상자원부) 1대 1, 관세분야 법무(관세청) 2대 1, 신재생에너지 분야 법제 및 송무(산업통상자원부) 2대 1, 공정거래 사건 및 정책 일반(공정거래위원회) 3대 1 등은 경쟁률이 저조했고 의무(법무부), 의료 및 생명유전 분야 특허심사(특허청), 소방공무원 보건안전연구(소방청) 등에는 지원자가 없었다.

7급에서는 민속일반(문화체육관광부)이 83대 1(1명 선발, 83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기계분야 연구 및 평가(방위사업청) 73대 1(1명 선발, 73명 지원), 세무 및 회계(중소벤처기업부) 59대 1(1명 선발, 59명 지원), 고용노동 행정(국민권익위원회) 54대 1, 공사관리(국토교통부) 48대 1(1명 선발, 48명 지원), 통일 및 대북정책(통일부) 48대 1(1명 선발, 48명 지원) 등의 경쟁률이 높게 형성됐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분야는 의약품 시험분석 및 위해평가(식품의약품안전처)로 14명 선발에 248명이 지원해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 분야에 비해 경쟁률이 저조한 분야로는 의약품(양약 분야) 안전관리(식품의약품안전처) 0.6대 1(15명 선발, 9명 지원), 수의(농림축산식품부) 0.7대 1(20명 선발, 14명 지원), 지하안전권리 익산국토관리청(국토교통부) 1대 1(1명 선발, 1명 지원) 등이다.

지원자 감소로 여느 때에 비해 완화된 경쟁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민경채 필기시험은 5급과 7급 모두 오는 7월 10일 실시되며 8월 1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류전형 결과도 10월 22일 동시에 공개한다.

면접시험은 5급은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12월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7급은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법률저널이 국가직 7급 공채와 민간경력 채용시험 5급과 7급,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를 대비한 PSAT 전국모의고사를 시행하고 있다. 법률저널 PSAT은 본시험에서 큰 도움이 된다는 점과 실제 시험장에서 실전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절대다수의 합격생들로부터 추천을 받고 있다.

이러한 오리지널 PSAT의 노하우로 7급 PSAT에서도 여타 모의고사와는 차별화된 전국모의고사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 파악뿐 아니라 실전에 가장 적합한 PSAT으로 실제 시험장 적응과 실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법률저널은 올해 처음 7급 공채에 PSAT이 도입된 만큼 수험생들의 PSAT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모든 회차 무료로 해설 강의 서비스를 한다. ‘PSAT 고수’로 통하는 베리타스 전진명 강사가 해설 강의를 통해 PSAT에 관한 문제풀이 비법을 전수한다.

무료 해설 강의는 시험을 시행하는 날의 해당 일요일 오후 8시부터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줌 해설 강의는 응시자에 한해 링크 주소를 이미 발송했다. 해설 강의에서 문항별 주요 문제의 문항 분석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모의고사 미응시자나 문제만 구매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해 녹화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시행된 제1∼제4회 PSAT 봉투 모의고사도 문제지, 해설지, 그리고 OMR 답안지로 구성돼 있으며 시중의 유명 서점을 통해 판매된다.

본시험을 3주 앞두고 치르게 될 법률저널 제5회 7급 PSAT은 오는 6월 19일 시행하며 시험장소는 개원중학교다. 개원중 역시 올해 실제 시험장으로 이용될 예정이어서 실전연습 시험장으로 ‘딱’이다.

법률저널 PSAT은 온‧오프 동시에 시행되며 온라인 응시자는 모니터 상에 응시하든지, 사전에 문제를 출력하여 인쇄물로도 응시할 수 있다. 단, 인쇄물로 응시하더라도 기재사항과 답안은 컴퓨터 상에 입력해야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 상에서 응시하든, 인쇄물로 응시하든 시험 시작과 종료는 현장의 시험시간과 같다. 시험지 출력은 시험 당일 매 교시 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시험 종료 후 해설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성적도 확인할 수 있다. 단, 온‧오프 통합 성적은 시험 종료 후 매주 목요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시험 시작 이후 접속한 경우 시험 응시는 가능하나 종료 시각은 같게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시험이 종료된 이후에는 다시 응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응시해야 한다.

온라인 응시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문제지 배송 서비스도 추가된다. 네이버 카페 ‘PSAT이 정석’(https://cafe.naver.com/lecpsat)에서 ‘문제지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시험 전 매주 수요일 발송할 예정이다. 신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온라인 응시자에게 하루 앞당겨 매주 수요일 문제를 발송할 예정이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