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가직 7급 공채 제1‧제2차 시험시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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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가직 7급 공채 제1‧제2차 시험시간표 확정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6.07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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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시험 민경채와 같게 운영…16시 종료
제2차시험 4과목 100문항 100분…4지 택1형

12일 제4회 PSAT 적성시험...시험장소 오금중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에 PSAT이 도입되면서 제1차시험 시간표도 완전히 달라진다. 기존에는 쉬는 시간 없이 120분간 한 번에 치렀지만, PSAT이 도입되면서 1교시부터 3교시로 나눠 진행한다.

PSAT은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시험인 만큼 과목마다 충분한 휴식 시간을 둬야 한다는 것. 뇌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뇌의 활동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PSAT 시험 시간은 각 과목 사이에 최소 1시간의 휴식 시간을 두고 있다. 하지만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휴식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 자칫 시험 리듬을 잃어버린다며 단축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수험생들도 있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결국 시험 종료 시각이 늘어나면서 체력의 고갈을 호소하는 수험생도 적지 않다.

실제 올해 인사혁신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시험의 운영시간을 총 60분가량 단축, 운영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수험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험생 교육 및 준비시간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시험운영 시간을 단축했다.

수험생 교육을 40분에서 30분, 중식 및 수험생 교육을 125분에서 100분, 2교시와 마지막 3교시 사이의 휴식 시간을 60분에서 35분으로 각 단축, 운영했다. 이러한 단축 운영에 수험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국가직 7급 PSAT 시험시간 운영도 단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 시험시간은 3과목 180분인데 시험 종료 시각이 오후 4시로 돼 있어 지나치게 길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인사혁신처는 7일 올해 국가직 7급 PSAT 시험 시간표는 민간경력채용시험과 동일하게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5급 공채의 경우 PSAT에 관해 많은 훈련이 돼 있고 모의고사 실전연습 등으로 익숙한 시험이어서 쉬는 시간 단축이 가능하지만, 7급 공채는 올해 처음 도입된 데다 7급 수험생들의 PSAT 적응도 충분히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휴식 시간 단축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올해 국가직 7급 PSAT 시험 시간표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1교시 언어논리영역(25문항)은 오전 10시부터 60분 동안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중식 및 수험생 교육까지 무려 120분이다. 2교시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휴식 및 수험생 교육 60분, 마지막 3교시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해 4시에 종료된다.

시험시간 연장자의 시험시간은 1.5배 편의지원은 매 교시 90분으로 30분씩 늘어나며 오후 4시 30분에 종료된다. 1.7배 편의지원은 교시마다 105분으로 45분씩 늘어나 오후 5시에 마친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올해부터 7급 공채도 1, 2차 분리 시행된다. 오는 9월 11일 시행할 제2차 시험시간표도 이날 공개됐다. 제2차시험은 쉬는 시간 없이 100분간 진행된다.

직렬마다 4개 전문과목으로 치르며 과목당 각 25문항으로 총 100문항에 4지 선다형이다. 시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다. 시간연장(1.5배, 1.7배)은 각각 150분, 170분으로 늘어난다.

4개 전문과목 중 헌법은 행정직군에서 필수과목이며, 행정법도 대부분 직렬에서 포함된다. 나머지 과목은 직렬의 특성을 반영한 과목으로 이루어져있다.

시험범위는 교정학에 형사정책 및 행형학, 경제학에 국제경제학, 국제법에 국제경제법, 국제정치학에 외교사 및 군축·안보분야, 행정학에 지방행정, 회계학에 정부회계가 포함되며, 공직선거법에 ‘제16장 벌칙’은 제외된다.

방재안전 직류의 도시계획은 도시방재학이 포함되며, 방재관계법규는 행정법총론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자연재해대책법’,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서 하위법령을 포함하여 출제된다.

노동법은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산업안전보건법’,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하위법령을 포함하여 출제된다.

인사·조직론은 인사행정론 및 조직론에서 출제된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한편, 국가직 7급 공채와 민간경력 채용시험 5급과 7급,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를 대비한 법률저널 제4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본시험을 약 한달 앞 둔 오는 12일 오금중에서 시행한다. 총 7회 중 이제 반환점을 도는 시점으로 본격적인 실전연습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부터 7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PSAT이 전격 도입됨에 따라 7급 PSAT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객관적인 준거로 삼을 수 있는 ‘바로미터’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 PSAT은 본시험에서 큰 도움이 된다는 점과 실제 시험장에서 실전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절대다수의 합격생들로부터 추천을 받고 있다.

이러한 오리지널 PSAT의 노하우로 7급 PSAT에서도 여타 모의고사와는 차별화된 전국모의고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 파악뿐 아니라 실전에 가장 적합한 PSAT으로 실제 시험장 적응과 실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지난 5일 서울 문현중학교에서 거리두기와 발열검사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 속에 ‘2021년도 국가직 7급 및 민경채 5급‧7급, 대통령경호처 7급 PSAT’ 대비 법률저널 제3회 PSAT 시험이 치러졌다. 이날 응시율도 91%를 보이며 실전연습에 관한 열기가 후끈했다. 오는 6월 12일 제4회 PSAT은 오금중에서 시행한다.
지난 5일 서울 문현중학교에서 거리두기와 발열검사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 속에 ‘2021년도 국가직 7급 및 민경채 5급‧7급, 대통령경호처 7급 PSAT’ 대비 법률저널 제3회 PSAT 시험이 치러졌다. 이날 응시율도 91%를 보이며 실전연습에 관한 열기가 후끈했다. 오는 6월 12일 제4회 PSAT은 오금중에서 시행한다.

또한, 올해 처음 7급 공채에 PSAT이 도입된 만큼 수험생들의 PSAT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모든 회차 무료로 해설 강의 서비스를 한다. 5급 공채 ‘PSAT 고수’로부터 PSAT 해설 강의를 통해 PSAT에 관한 문제풀이 비법을 전수한다.

법률저널 PSAT은 온‧오프 동시에 시행되며 온라인 응시자는 모니터 상에 응시하든지, 사전에 문제를 출력하여 인쇄물로도 응시할 수 있다. 단, 인쇄물로 응시하더라도 기재사항과 답안은 컴퓨터상에 입력해야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 상에서 응시하든, 인쇄물로 응시하든 시험 시작과 종료는 현장의 시험시간과 같다. 시험지 출력은 시험 당일 매 교시 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시험 종료 후 해설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성적도 확인할 수 있다. 단, 온‧오프 통합 성적은 시험 종료 후 매주 목요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시험 시작 이후 접속한 경우 시험 응시는 가능하나 종료 시각은 같게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시험이 종료된 이후에는 다시 응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응시해야 한다.

온라인 응시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문제지 배송 서비스도 추가된다. 네이버 카페 ‘PSAT이 정석’(https://cafe.naver.com/lecpsat)에서 ‘문제지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시험 전 매주 수요일 발송할 예정이다. 신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온라인 응시자에게 하루 앞당겨 매주 수요일 문제를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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