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11 / 2022년 ‘절대 지지 않는’ 국어 학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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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11 / 2022년 ‘절대 지지 않는’ 국어 학습 전략
  • 이유진
  • 승인 2021.06.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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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메가공무원학원 국어 대표 강사

일단, 얼마나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단기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면 평균 하루에 12~14시간 정도 공부했다고 합니다. 공부는 보다 이 중요하지만 공시 학습 내용의 특성상 물리적으로 투입하는 시간도 절대로 무시하지 못할 합격의 필수 요소입니다. 초시생들은 자습보다 강의량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 번 전체 커리큘럼을 소화했던 재시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습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가 제공하는 빈칸 워크북 등의 복습 도구를 잘 활용하여 시간을 경제적으로 쓰시기 바랍니다. 한 단원 한 단원에 매달려 완벽함을 추구하면 진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약점 파트는 잘 체크해 두고 수업 진도를 잘 따라간 뒤에 다음 단계 커리(심화나 문풀 단계)를 통해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재시생들은 기초 수업들을 덜어내어 얻은 자습시간을 한 단원 한 단원 완벽함을 추구하며 다양한 문풀 경험치를 쌓는 데 활용하셔야 합니다.
 

최근 기출 경향에 맞는 영역별 학습법

1. 독해(비문학 + 화법과 작문)

- 주제 파악과 내용일치 위주로 출제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추론 유형의 출제 비율이 늘어나고 화법 작문 영역까지 출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출제 유형별 방법론을 배우고 실제 문제를 접했을 때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셔야 합니다.

- 국어 시험지가 3면을 사용했던 과거와 달리 4면을 사용하여 더 많은 텍스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지문에 대한 정독과 속독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훈련하셔야 합니다. 다만, 훈련 과정에서는 정독과 속독을 동시에 익힐 수 없기 때문에 정독법을 먼저 배우신 후 속독법을 적용하는 순서를 지키셔야 합니다.

- 지문의 내용을 잘 이해해 놓고서도 묻는 말에 제대로 답하지 않고 자의적 사고에 빠져 매력적 오답을 합리화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문(묻는 말)을 보고 출제자의 의도에 맞는 정답을 능동적으로 도출하고, 선지 제작에 활용되는 매력적 오답들의 패턴을 숙지하여 함정을 피할 수 있도록 하세요.

- 매일 꾸준히 한다고 실력이 모두 느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 꾸준히 잘못 읽고 자기 멋대로 답하면 시험장에서는 득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는 어휘가 늘어나고 읽는 속도는 빨라져서 쉬운 문제들을 풀고 있을 때는 실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방법론을 알고 제대로 훈련하지 않으면 조금의 난도 상승에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바르게 훈련하시는 것이 핵심입니다.

추천 강좌: 이유 있는 비문학 필수 유형 > 독해 알고리즘 > 독해 플러스 > 이후 다양한 문풀 커리

2. 문학

- 중고등 교과서에 수록된 필수 문학 작품에 대해서는 내신형 대응이 필요합니다. ‘내신형 대응이란, 작품을 미리 접하면서 작품에 대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 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전 시가는 고어 그대로 출제되니 현대어 해석을 미리 시도하여(자주 나오는 고어 등을 숙지) 시험장에서 읽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셔야 합니다. 나아가 작품에 들어 있는 주제의식이나 표현상 특징 등을 도출하는 연습을 해두세요.

- 최근 출제율이 높아진 낯선 문학 지문들에 대해서는 수능형 대응이 필요합니다. ‘수능형 대응이란 문학의 이론과 선지 개념어들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낯선 작품을 시험장에서 만나더라도 주제를 도출하고 표현상 특징들을 바로 찾아낼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추천 강좌: 이유 있는 문학 선지 개념어 > 문학 알고리즘 > 낯선 문학 분석 매뉴얼 > 이후 다양한 문풀 커리

3. 문법규정

- 고교 시절 독서와 문법또는 언어와 매체를 배우지 않았거나 국어 문법에 대해 기본기가 전혀 없는 경우, 문법 개념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문법 개념어는 모두 한자어이므로, 그 뜻을 정확히 알고 도구 언어로 삼아 수업을 들으셔야 문법 개념 간 관계를 헷갈리지 않고 습득해 나가실 수 있습니다.

- 원리 이론과 어문규정은 따로 학습하지 마시고 연계 학습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따로 배우면 규정을 학습하실 때 무조건 암기할 수밖에 없어서 조항에 예시를 대응하여 푸는 문제는 풀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운론에서 소리의 원리를 배우고 표준발음법에서 그 원리가 적용된 조항과 예시를 학습한 뒤, 예외적 단어는 시험에 필요한 수준으로 암기하는 방식으로 소리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 문법규정은 이해를 기반으로 한 암기암기를 기반으로 한 적용 이해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단계별 점검으로 차곡차곡 진행하셔야 하는 영역입니다. 강사가 제공하는 빈칸 워크북이나 테스트 등을 적극 활용해 주세요.

추천 강좌: 문법 개념어 마인드 맵 > 진입문 > 문법 알고리즘 > 이후 약점 특강과 문풀 커리

4. 어휘한자

- 부수부터 시작해서 기본 한자를 거쳐 시험에 출제되는 수준의 상용한자까지 순차적으로 배우시는 것이 본질적인 학습이 되겠으나, 이는 1년 안에 합격을 노리는 분들께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기출에 반복 출제된 한자어와 성어를 먼저 범위로 잡은 뒤 그 낱자들을 풀어 학습하고 그 범위가 완벽하다고 느끼셨을 때 출제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범주로 점차 학습 범위를 늘려 나가셔야 합니다.

- 학습 대상으로 삼은 범위의 성어와 상용한자는 강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연상 기억을 통해 습득하고 주기적으로 회독하세요.

추천 강좌: 부수맵 기출한자 > 어휘한자 알고리즘 > 이후 문풀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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