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 D-10, 시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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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 D-10, 시험장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5.14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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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5월25일∼6월3일…기간내 24시간 접수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오는 7월 25일 시행하는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의 원서접수가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올해 지원자 규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1학년도 LEET 최종 응시원서 접수인원은 전년(11,161명)보다 1083명(9.7%) 증가한 1만2244명이었다. 이중 남자가 6499명(53.1%), 여자가 5745명(46.9%)으로 남자의 비율이 더 높았다. 접수자 중 72.9%(8926명)가 서울을 시험지구로 선택했다.

원서 접수자의 전공은 상경계열이 21.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회계열 19.6%, 법학계열 18.7%, 인문계열 18.4% 등의 순이었다. 올해는 법학계열보다 인문계열 접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나이별로 보면 ‘25세 이상 30세 미만’이 절반을 웃도는 50.5%(6187명)로 가장 많았고, ‘30세 이상 35세 미만’ 18.3%(2246명), ‘25세 미만’이 17.9%(2197명)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자 중 ‘30세 미만’이 전체의 68.5%(8384명)로 ‘열의 일곱’에 달했다.

오는 25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22학년도 LEET 지원자가 전년도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1학년도는 전년도보다 약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LEET 지원자는 2016학년도를 기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이 같은 증가세를 보일지 아니면 감소로 돌아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험가에서는 올해도 지원자가 증가하면서 로스쿨 인기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스쿨 인기가 높아진 것은 우선 법조인 양성체계의 일원화를 들 수 있다. 사법시험이 폐지되면서 로스쿨이 법조인 진입로의 유일한 창구가 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로스쿨로 몰린다는 것.

또한, 취업 불황과 고용 불안정이 가져온 전문직 선호 현상의 영향이 크다는 것. 특히 최근에는 변호사들의 진출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일할 기회가 많다 보니 전문직의 가치가 여전하다는 것이다.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바닥을 찍고 오르기 시작한 것도 LEET 지원자가 늘어난 하나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50% 아래로 추락했지만, 2019년부터 다시 50%대를 회복하면서 로스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영향으로 올해 LEET 지원자도 지난해보다 10% 내외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법률저널 LEET 적성시험의 신청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포인트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고려하면 실제 LEET 지원자도 증가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LEET 원서접수는 오는 25일(화) 9시부터 6월 3일 오후 6시까지며 기간 내에는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할 때 9개 지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 종료 후 시험지구 변경은 불가하며, 선택한 지구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시 1∼3지망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학교별 수용인원에 따라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수험표 출력 시 배정된 학교를 확인할 수 있다. 수험표 출력은 7월 7일부터 시험 당일까지 가능하다.

문제 및 정답은 시험 종료 후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문제 및 정답에 관한 이의 신청 접수 및 심사를 통해 최종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성적은 8월 18일 발표되며, 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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