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변호사시험 로스쿨별 초시합격률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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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변호사시험 로스쿨별 초시합격률 분석해보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5.04 22:1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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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94.44%로 1위…2위 연세대‧3위 영남대
전북대 19위에서 10위로 껑충…전남대 ‘최하위’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 변호사시험의 초시(10기) 합격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마다 등락을 보이며 희비가 갈렸다. 특히 초시 합격률과 응시자 대비 합격률 간의 순위 변동이 적지 않았다.

전체 응시자 대비 합격률에서 1위를 차지했던 서울대 로스쿨은 초시 응시자 대비 합격률도 94.44%로 25개 로스쿨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로스쿨의 초시 합격률은 지난해(92.92%)보다 1.52%포인트 증가했으며 2위와의 격차도 크게 벌리며 압도적 1위를 보였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 3위를 기록했던 연세대 로스쿨은 초시 합격률이 89.53%로 고려대 로스쿨을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연세대 로스쿨의 초시 합격률은 지난해(93.88%)보다 4.35%포인트 감소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세대 로스쿨은 실제 입학인원이 132명에 달했지만, 응시자는 86명으로 65.2%에 그쳐 석사학위 취득률이 저조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에서도 6위로 두각을 드러냈던 영남대 로스쿨은 초시 합격률에서 87.5%로 지난해보다 4.96%포인트나 증가하면서 3위로 껑충 뛰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실제 입학인원 대비 응시자도 78.9%에 달해 석사학위 취득자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려대 로스쿨은 응시자 대비 2위를 차지했지만, 초시 합격률에서는 87%로 4위로 떨어졌다. 초시 합격률이 지난해보다 3.67%포인트 증가했지만, 실제 입학인원 대비 응시자 비율이 높다 보니 4위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로스쿨에 이어 한양대 로스쿨이 85.29%의 초시 합격률로 5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 7위에 머물렀지만, 초시 합격률이 지난해보다 무려 6.72%포인트 증가하면서 순위도 상승했다.

초시 합격률 ‘Top 10’ 가운데 전북대 로스쿨이 10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전북대 로스쿨은 응시자 대비 합격률에서는 19위로 하위권에 그쳤지만, 초시 합격률에서는 72.34%로 지난해보다 무려 26.44%포인트나 껑충 뛰면서 단숨에 1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외대 로스쿨도 두각을 드러냈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이 8위였던 한국외대 로스쿨은 초시 합격률에서는 83.78%로 지난해보다 무려 17.99%나 증가하면서 6위로 두 단계 올랐다.

이에 반해 성균관대 로스쿨은 응시자 대비 합격률 순위는 4위에 올랐지만, 초시 합격률은 81.72%에 그쳤으며 지난해보다 5.15%포인트 감소하면서 7위로 떨어졌다.

경희대 로스쿨 역시 응시자 대비 합격률 순위에서는 5위로 두각을 드러냈지만, 초시 합격률에서는 78.72%로 지난해보다 무려 11.66%포인트 감소하면서 순위도 8위로 내려앉았다.

이화여대 로스쿨은 응시자 대비 합격률 순위나 초시 합격률 순위는 9위로 같았다. 하지만 초시 합격률은 80.23%에서 77.03%로 3.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시 합격률 감소 폭이 가장 큰 로스쿨은 인하대 로스쿨이었다. 인하대 로스쿨은 응시자 대비 합격률 순위는 11위로 선전했지만, 초시 합격률은 62.5%에 불과했으며 지난해보다 무려 20%포인트 감소하면서 순위도 18위로 ‘뚝’ 떨어졌다. 인하대 로스쿨은 지난해 초시 합격률에서도 7위로 상위에 랭크됐으나 올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건국대 로스쿨도 초시 합격률에서는 부진했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12위에 올랐으나 초시 합격률은 79.31%에서 67.74%로 11.57%포인트 감소하면서 덩달아 순위도 16위로 내려앉았다.

부산대 로스쿨은 초시 합격률이 지난해보다 많이 감소했지만, 순위는 오리려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 순위는 14위에 머물렀지만, 초시 합격률은 71.43%로 지난해보다 9.89%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초시 합격률 순위는 1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립대 로스쿨도 초시 합격률 감소 폭이 컸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 순위는 16위에 랭크됐지만, 초시 합격률은 65%로 지난해보다 9.42%포인트 감소하면서 순위도 한 단계 떨어졌다.

초시 합격률 최하위 로스쿨은 전남대 로스쿨이었다. 전남대 로스쿨은 응시자 대비 합격률에서는 20위를 기록했지만, 초시 합격률은 53.75%로 지난해보다 5.85%포인트 감소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초시 합격률이 저조한 로스쿨은 충북대(59.09%), 제주대(58.33%), 강원대(57.58%), 동아대(56.14%) 로스쿨 등으로 50%대의 합격률에 머물렀다.

25개 로스쿨의 평균 초시 합격률은 74.37%였다. 초시 응시자의 ‘열의 일곱’은 합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초시 합격률보다 높은 로스쿨은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고려대, 한양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9개 로스쿨뿐이었다.

25개 로스쿨의 석사학위 취득률을 보면 실제 입학인원 2106명 중 석사학위 취득자는 1482명으로 평균 70.37%였다. 이 중 응시자는 1471명으로 실제 입학인원 대비 평균 응시율은 69.85%로 나타냈다.

소재지별로 보면, 서울 소재 12개 로스쿨의 초시 합격률 평균은 82.63%로 전국 평균보다 8.26%포인트 높았다. 또한, 서울 소재 로스쿨의 석사학위 취득률을 보면 실제 입학인원 1053명 중 석사학위 취득자는 779명으로 평균 73.98%를 보였다. 이 가운데 응시자는 777명으로 73.7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지방 소재 13개 로스쿨의 초시 합격률은 평균 65.13%로 전국 평균보다 9.24%포인트 낮았다. 지방 소재 로스쿨의 석사학위 취득률은 실제 입학인원 1053명 중 703명으로 평균 66.76%였다. 이는 서울 소재 평균 석사학위 취득률보다 7.22%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석사학위 취득자 대비 응시율도 평균 65.91%로 서울 소재 평균보다 7.88%포인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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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ㅎㅇㄶㄴ 2021-05-08 00:24:39
저 정신나간넘 고도의 성까 아니냐 ㅋㅋㅋㅋ

macmaca 2021-05-05 06:53:44
2차대전이전 세계지배세력 서유럽.교황윤허資格작용되면 가능한현실.패전국 일본 잔재니까 주권.자격.학벌없이 100서울대,국시110브[연세대>고려대]로살고 Royal성균관대(한국최고대)나 Royal서강대(성대다음예우)위로 점프不認定.대중언론통해 자격없는힘뭉쳐 이미지창줄수준.태학.국자감(北京大),볼로냐.파리대資格.

http://blog.daum.net/macmaca/733

macmaca 2021-05-05 06:52:28
국제법상 일본이 항복후,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에 따라, 한국영토에서 일본의 모든 주권은 없어왔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현행헌법 임시정부 구절(한일병합 무효, 을사조약등 불평등 조약 무효, 대일선전포고)에도 맞지 않는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임.해방후 미군정부터 국사 성균관(성균관대)교육을 시켜온 나라 대한민국임.

헌법(을사조약.한일병합 무효, 대일선전포고),국제법, 교과서(국사,세계사)를 기준으로, 일제강점기 잔재를 청산하고자하는 교육.종교에 관심가진 독자입니다.Royal성균관대(국사성균관자격,한국 최고대),서강대(세계사의 교황윤허반영,성대다음Royal대)는 일류.명문끝.

국사 성균관(성균관대)자격뒤에서 왜구서울대극복은 서강대 학구파가유일.2차대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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