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의 공무원 영어 신세계 -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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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의 공무원 영어 신세계 - 9회
  • 김태형
  • 승인 2021.04.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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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메가공무원 영어

안녕하십니까? 메가 공무원 영어선생 김태형입니다. 공무원 영어 신세계 칼럼에서는 여러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어휘암기에 대한 팁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8회에 걸쳐서 어휘의 연상법과 어원법의 장단점을 설명 드렸고 음소의 개념과 본격적으로 a~, bl~, be~, ca ~, de~, do~ , dys ~ en~, ec~, ef~로 시작되는 단어들의 실체를 파악해보았습니다. 이번 9회 칼럼에서는 e, ex가 빠져나가는 느낌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지난 호에 이어서 설명 드려서 E 파트를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ex~는 out 밖으로, from~으로부터 내지는 beyond 초과의 느낌이 있고 물론, 모든 접두어들은 강조의 느낌이 있기 때문에 강조로도 쓰이게 됩니다.

exaggerate 과장하다는 overstate의 느낌과 overestimate의 느낌이 있습니다. aggregate는 모이다, 모으다라는 느낌인데, 이유는 greg~가 군중의 즉, group의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느낌을 한층 더 ex~ 한 것은 더욱 더 크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역시 exacerbate 화나게 하다, 악화시키다, exasperate 화나게 하다, 악화시키다는 단어도 acerbate가 신랄한~이란 의미인데, 신랄함을 밖으로 빼내었다는 느낌은 상대방을 화나게 하고, 정상의 범위에서 악화시키는 느낌이 되고, asperate는 까칠한~이란 의미인데, 이유는 아스팔트길은 까칠하군..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까칠함을 밖으로 빼낸다는 느낌은 사실 상대방에게 화를 주는 느낌이 있어서 화나게 하다. 그리고 분명 부드럽지 않으니 사태를 악화시키다. 정도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onus는 부담 이란 뜻인데, owner 사장님은 us 우리를 on~계속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는 부담을 가지신 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exonerate 는 부담에서부터 from 벗어나게 한다는 느낌으로 결국 ‘면제하다, 무죄를 입증하다’의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piate 속죄하다는 의미의 단어는 사실 pious가 신성한 이란 의미입니다. 그래서 신성함을 ex(=철저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속죄를 해야한다는 느낌이 맞지만 유추가 쉽지 않으니, 그냥 잘못을 피~(pi)하기 위해서는 expiate 속죄를 해야한다는 느낌으로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purgate 삭제하다는 의미도 pure가 순수한 이란 뜻이고 purge는 불순분자를 제거해서 정화시키다. 내지는 숙청하다는 느낌인데, 거기에 ex(=out )을 붙여서 (책을 좋지 못한 부분을) 삭제하다(=remove) 정도로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tenuous는 희박한, 가는 이란 뜻인데, ten~은 thin에서 나왔다고 보시면 되고 그래서 attenuate는 구체적인 느낌으로 가늘어 지게 at(=make) 만들다라고 보시면 되지만 extenuate는 추상적인 느낌으로 죄를 가볍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라 볼 수 있는데, 죄를 경미하게(tenuous)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정상을 참작할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정상참작의 여지를 extenuating circumstances(정상참작의 사유)라고 합니다.

게다가 ex가 변형되어서 ef로도 변형되는데 그런 이유로 effrontery 뻔뻔스러움이란 단어도 있게 됩니다. front는 앞 이란 뜻인데, 면전에서 affront 하면 모욕을 준다는 느낌이고 면전에서 입바른 소리(이파른소리 )를 하면 참 뻔뻔해 보일 것 같습니다.

ex가 전 칼럼에서 말씀드렸듯이 ec~로도 변행이 되는데, eclectic 취사선택의 폭이 넓은, 절충적인 이란 의미로 사용될 수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로 ec+lect(=select) 선택의 폭이 밖으로 나아가서 그런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특이점으로는 egregious가 극악한, 악명 높은 이란 의미로 쓰일 수 있는데, 역시 greg~가 group 의 느낌이고 정상적인 단체그룹에서 벗어나는 e~느낌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발음상 얼굴이 일그러졌어~ 이그리지어었어~ 이런 느낌으로 보시면 편안하게 기억이 되실 것입니다. 추후에 se~는 sever(자르다), several(몇몇의), separate(분리시키다)에서 보여지듯이 se와 greg가 결합되어서 segregate는 인종을 차별하다는 느낌으로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고, desegregation은 인종차별을 철폐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intrinsic은 고유한, 본질적인 이란 의미이지만 extrinsic은 외부의, 비본질적인이란 의미를 가지게 되는데, 역시 본능을 instinct라고 보고, 본능은 개인의 내면에 있는 것으로 intrinsic 본질적인, extrinsic 비본질적인 이라고 기억을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호에 이어서 대략적인 en~, ec~, ef, ex, e의 느낌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드디어 F 파트로 넘어가서 fl~과 fr~로 시작되는 단어들의 느낌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수험생 여러분들의 영어어휘기억과 응용력에 작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태형
현 메가공무원 영어강사
현 메가김영영어 강사
전 노량진 비타에듀 온/오프 대입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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