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436개 시험장서 결전
상태바
올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436개 시험장서 결전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04.09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응시 허용…전일까지 신청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치러질 시험장이 공개되면서 수험생들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9일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공고했다.

이번 시험을 위해 인사처는 서울 92개, 부산 45개, 대구 36개, 인천 24개, 광주 29개, 대전 18개, 울산 12개, 세종 4개, 경기(남부) 44개, 경기(북부) 12개, 강원 14개, 충북 13개, 충남 10개, 전북 25개, 전남 10개, 경북 13개, 경남 30개, 제주 5개의 시험장을 마련했다.

경기(남부)의 경우 군포,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양, 안산, 오산, 용인, 의왕, 평택, 하남, 화성에 시험장이 위치해 있으며 경기(북부)는 고양, 남양주, 의정부, 구리, 포천, 파주 지역에 시험장을 배치했다.

강원은 춘천과 원주, 충북은 청주, 충남은 아산과 천안, 전북은 전주, 익산, 완주에서 시험이 치러지며 전남은 목포, 경북은 구미, 경남은 창원과 김해에서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시험장소가 폐쇄되는 경우 시험장이 변경되며 변경 장소는 개별 문자메시지로 사전에 안내된다.

인사혁신처는 9일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공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1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진 서울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시작 전 감독관들로부터 안내사항을 듣고 있는 모습.
인사혁신처는 9일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공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1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진 서울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시작 전 감독관들로부터 안내사항을 듣고 있는 모습.

이번 시험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된다. 응시자들은 시험 당일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안내에 따라야 하며 시험실은 8시 이후 개방된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실 전 손소독 및 발열검사를 거쳐야 하므로 이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여유 있게 입실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응시할 수 있다. 확진자의 경우 확진판정을 받는 즉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자진신고시스템이나 유선을 통해 확진사실을 알리고 당사자 본인이 보건소 확진통보 담당자에게도 시험 응시 사실을 알려야 한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사전 지정된 시험응시 전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보건소 확진 통보 담당자와 지자체 병상 배정 담당자에게 본인의 응시지역에 사전 지정된 시험응시 전담시설로 배정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해당 주치의로부터 응시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소견서를 발급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고 시험당일 인사혁신처 시험감독관이 해당 시설로 방문해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자가격리자 역시 자가격리 통보를 받는 즉시 확진자와 같은 방식으로 인사혁신처와 지자체 담당자에게 연락해야 한다. 이어 관할 보건소에서 발급한 자가격리통지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고 관할보건소에 시험 응시를 위한 임시 외출 허가를 요청하고 허가가 나오면 별도로 지정된 장소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장은 유선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시험당일에는 시험장까지 자차 등을 이용해 개별 이용해야 한다.

한편 이번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총 5322명이며 19만 8110명이 출원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직은 4951명 선발에 17만 1071명이 지원했으며 기술직은 711명 선발에 2만 7039명이 지원했다.

행정직의 경우 출원자도 늘었지만 선발예정인인원이 그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며 지난해 38.2대 1(4209명 선발, 16만 830명 지원)에서 34.6대 1로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기술직은 선발인원은 줄고 출원자는 증가하며 경쟁률이 31.4대 1(776명 선발, 2만 4373명 지원)에서 38대 1로 크게 높아졌다.

오는 17일 치러지는 필기시험의 결과는 5월 27일 발표된다. 이어 8월 4일부터 14일까지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8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