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인재원, 지방공무원 5급승진 역량교육에 비대면 실습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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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인재원, 지방공무원 5급승진 역량교육에 비대면 실습 도입
  • 이성진
  • 승인 2021.04.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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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승진리더과정’에 온라인 참여형 실습교육이 교육생과 강사 모두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공무원 교육의 비대면 방식이 확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이인재, 이하 자치인재원)은 ‘5급승진리더과정 리더십 역량교육’에 참여형 비대면 실습방식을 본격 도입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5급 승진리더과정은 5급으로 승진의결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공무원 교육이며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서, 매년 4천 5백여 명이 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기수별 5주 과정으로 3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5급승진리더과정 리더십 역량교육이란 지방5급 승진의결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5급승진리더교육과정의 일부로, 사무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직위별 리더십 역량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부터 대부분의 수업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됐지만, 대면으로 시행되는 ‘참여형 실습수업’은 축소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자치인재원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협업해 ‘모의과제를 활용하는 참여형 실습교육’(이하 참여형 실습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5급 승진리더과정’에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는 상황.

이를 위해 자치인재원은 민간 전문가의 자문과 강사 대상 플랫폼을 운영하고 ▲사전교육 ▲SNS를 활용한 상시교육 지원 ▲시범운영 등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 설계를 준비했다.

기존의 대면 실습에서는 과제안내→과제이해→대표실습→피드백 순서로 진행되었다면, 비대면 실습에서는 ‘과제내용 공유’와 ‘소그룹별(3~4명) 실습전략 수립’ 등이 포함된다.

비대면 실습절차는 과제이해→과제내용 공유→소그룹별(3~4명) 실습전략 수립→대표실습→피드백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약 1천 명의 교육생이 참여형 실습수업에 참여했으며 비대면 방식으로도 교육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효과성 높은 교육방식으로 교육생의 호응이 높다는 평가다.

자치인재원은 ‘비대면 참여형 실습교육’의 경우, 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받고 사례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생‧참여자‧강사가 과제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시각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해결방법을 도출하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비대면 참여형 실습교육의 진행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다른 과정에도 적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인재 자치인재원장은 “비대면 참여형 실습수업은 변화된 환경에 대한 리더의 적응력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맞춤형 리더십 과정 개발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실질적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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