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 정부 17개 개방형직위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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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 정부 17개 개방형직위 채용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03.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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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7개 직위 등 모집…4월 1일부터 16일까지 접수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 국장급 7개 직위를 포함하는 정부 17개 개방형직위 채용이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31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2021년도 4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은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국장급) 7개 직위와 과장급 10개 직위 등 11개 부처, 총 17개 직위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국방부 법무관리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등이 포함됐다. 과장급 직위는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국무조정실 성과지원과장, 외교부 전략조정담당관 등이다.

이 중 국방부 법무관리관, 법무부 치료감호소 사회정신과장, 외교부 전략조정담당관 등 3개 직위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직위로 선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각 직위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요구되는 역량을 살펴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원예특작분야 신품종 및 유전육종기술 개발·보급, 원예특작분야 수급안정 및 수출촉진을 위한 기술 강화 등을 추진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다.

원예학, 조경학, 농학, 생물학, 식물학 등의 관련 분야에서 일정한 정력을 가지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감염 및 만성질환 관리, 국가 암관리 대책, 공공 보건의료정책 등을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로 감염병 및 만성질환 관리, 공공보건의료체계 등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가진 경력자를 선발한다.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신기후체제 이행을 위한 후속협상 대응 및 국제협력 강화, 미세먼지 등 현안 대응을 위한 동북아 역내 환경 협력 강화 등을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며 국제정치, 국제관계, 국제협상 및 기후변화, 환경 등의 관련 분야의 경력자가 지원 가능하다.

관세청 세원심사과장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와 세외수입의 징수 및 체납관리 등을 총괄하는 과장급 직위다. 지원자격으로는 수출입통관 및 보세화물관리, 관세 부과·징수·환급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된다.

이상 자료: 인사혁신처
이상 자료: 인사혁신처

법무부 치료감호소 사회정신과장은 피치료감호자 등의 건강검진과 진료업무 등을 담당하며 의사면허 소지 후 6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특허청 정보관리과장은 지식재산권 데이터 구축 및 품질 관리, 국내외 지식재산 데이터 입수 및 교환 등을 담당하며 정보화시스템 사업·개발·관리 및 IT분야 심사·심판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을 모집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수 인재 유인과 성과 창출을 위해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공무원은 최초 3년간의 임기가 보장되며 성과가 우수한 경우 임기 연장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면 임기 중에도 상위 직급으로 재채용 되어 승진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이인호 인사혁신국장은 “우수한 인재 영입을 통해 공직에서 성과를 내고 정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방형 직위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민간 인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과 정부혁신 문화를 확산시킬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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