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신규·전입 공무원 지원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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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신규·전입 공무원 지원 프로그램 마련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03.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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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적응 돕기 위해 환영꾸러미 제공·멘토링 등 지원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신규·전입 공무원을 격려하고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받고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 이하 국가인재원)은 신규·전입 공무원 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은 사무용품과 환영 편지, 국가인재원 소개와 운영계획서, 간식 등을 담은 ‘환영꾸러미’와 업무 적응을 도울 선배 공무원의 1대 1 상담으로 구성된다.

국가인재원은 “최근 ‘시보떡’ 관행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국가인재원은 공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국가인재원이 신규 ·전입 공무원을 격려하고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환경꾸러미.
국가인재원이 신규 ·전입 공무원을 격려하고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환경꾸러미.

국가인재원은 신규·전입 공무원의 적응을 돕고 따듯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신규·전입 공무원이 확정되면 사전에 업무 적응을 도울 상담자를 지정하고 국가인재원을 소개하는 전자우편을 보낸다.

이후 선·후배 공무원이 함께하는 예비교육을 통해 국가인재원의 생활과 업무를 안내하고 3개월간 ‘이음~키움 상담’ 등의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음~키움 상담’은 신규 공무원의 채용경로와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해 상담자를 지정하고 공직 경험 및 요령 등을 1대 1로 지원한다.

지난해 6월 임용된 전문경력관 A씨는 “민간근무 경험만 있어 공무원으로서 새로 접하는 업무들이 낯설었는데 같은 직렬 선배 공무원과 업무뿐 아니라 역량 개발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공직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원 프로그램의 효과를 전했다.

올 초 임용된 B 사무관도 “긴장감 가득한 마음으로 출근한 첫날, 따듯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편지와 초콜릿, 안내서가 담긴 환영꾸러미를 받아 감동받았다”며 “큰 위로가 되고 용기를 얻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가인재원은 신규 공무원이 가진 참신한 생각을 업무에 반영하기 위한 ‘이달의 아이디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5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정책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전자우편 서비스, 교육생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소속기관장 입교 축하 메시지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해 공직사회 일원으로서 한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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