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의 공무원 영어 신세계 -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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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의 공무원 영어 신세계 - 4회
  • 이성진
  • 승인 2021.03.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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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메가공무원 영어

안녕하세요~ 메가 공무원 영어선생 김태형입니다. 공무원 영어 신세계 컬럼에서는 여러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어휘암기에 대한 팁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어휘의 연상법과 어원법의 장단점을 설명 드렸고 음소의 개념과 본격적으로 a로 시작되는 단어의 3가지 느낌, bl~ be~의 느낌을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예고 드린바와 같이 c~의 느낌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ca~, circum~, com~, contra~ 등으로 시작되는 단어에 대한 느낌을 설명 드리면, ca~로 시작되는 단어들은 catastrophe astro~별이 ca~ 떨어지는 느낌으로서 대참사, 재난이란 의미가 되고, cataract 와 같이 큰 폭포가 된다든지, catalyst(기폭제, 자극)와 같이 떨어지는 느낌이 됩니다. 역시 조금도 들어가서 casuistry는 quibble과 같은 궤변이 됩니다. 궤변이라 함은 말 그대로 정상적이지 않은 특이한 말을 의미하는데, sophism이라고도 합니다. 학생시절에 들어보셨던 소피스트학파의 입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유는 ca~는 떨어지는 느낌(캐 막장~ 으로 떨어진다.) suitable 적합한 story 이야기의 단어들이 합쳐져서 ‘적합하지 못한 이야기’라고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babble은 재잘거리다라는 의미가 되는데 나중에 qu~ 시작되는 단어는 정말로 우리에게 question을 주는, 다시말해 정상상태에서 벗어나는 의미의 단어를 만들어 주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다 보니 quibble은 발음에서도 느껴지듯이 ( 퀴블~ 퀘벌 ~ 궤변) 정상적인 말이 아니라 ‘궤변’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circumstance가 환경이란 의미가 있듯이, circum~은 ‘주변’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래서 주변을 살펴보는 모습은 신중해야하므로 circumspect는 신중한, circumscribe는 주변에 경계를 긋는 느낌이므로 ‘제한하다’는 의미의 단어가 되고 fuse라는 단어는 ‘녹다, 녹이다’이므로 circumfuse 는 주변에다가 녹아서 붓는 느낌이므로 적시다(bathe)의 의미로 쓰이게 됩니다. 즉, 빛, 액체 등으로 덮는 느낌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a face circumfused with light( 빛을 받은 얼굴)과 같이 말이지요.

또한, 언어적 인간을 호모로쿠엔스(Homo Loquens)라고 하므로 loqu~는 언어를 말하고 그래서 circumlocution은 둘러서 말하는 것이므로 완곡한 표현(=roundabout expression)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서 살펴보면 circumscribe(제한하다) 할 경우에는 항상 circumspect(신중한) 신중한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라고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단어는 circumvent로 피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회피하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문맥적으로 ‘좌절감을 주다’ 내지는 ‘상대방을 함정에 빠뜨리다(entrap )’는 어감으로도 사용될 수 있음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제는 together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com~, co~, col~로 시작되는 단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찌 보면 많은 단어들이 co~로 시작합니다. 가장 쉬운 예로, com+promise(약속)=compromise(타협하다. 손상시키다.)라는 단어를 보아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덧붙여서 설명 드리면 타협하는 것과 손상시키는 것이 어떤 관계가 없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사실은 모든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의미들이 사실은 다 일맥상통하는 논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사실상 90은 되지만 타협을 하는 순간 60밖에 가져가지 못하고 30을 손해 볼 수 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compromising photo 고 하면 사실상 어렸을 때 사진으로 ‘낯부끄러울 수 있는 사진’ 이란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commandeer 징집하다. 에서도 mand~는 mandate(명령하다: 맨데이트. 이 남자랑 데이트해!)에서 볼 수 있듯이 강제로 징집하는 느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논리를 토대로 그 밖에 단어를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commotion 소란, 소동, 폭동

(commove 뒤흔들다=agitate (애지테이트 : 애가탄다. 마음이 애가 탄다라고 암기해도 좋습니다.)

2. compact 압축시키다(compress), 빽빽한(dense), 간결한(terse)

3. collapse 무너지다, 붕괴 (debacle), 실패, 좌절

lapse는 시간이 경과하다. 실패, 잘못 라는 의미로 col~ 모두 함께 무너지다. 라는 느낌을 가지면 됩니다. 그런데, 왜? 도대체 lapse는 시간이 경과하다. 실패, 잘못이란 의미를 가지게 될까요? 우선 lap은 무릎 이란 뜻의 단어입니다. 다시 말해, 전쟁에서 무릎을 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래서, elapse(시간이) 경과하다. 지나가다. relapse는 재발하다. 라는 의미로 사용되어집니다.(재발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한 뒤에 다시 발생하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단어가 뭉쳐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confiscate 몰수하다 라는 의미로, fis=fiscal에서 나온 말로 회계의, 재정상의 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con)+fiscal(돈과 관련된) 것으로 해서 국가의 재정으로 만들어 내다는 의미로서 confiscate 몰수하다 의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컨피스케이트’(큰 주먹 fist 로 다 빼앗았다)라고 의미를 만들어서 기억해도 좋습니다.

5. consecutive 계속되는, 연속적인(successive, continuing)

sever 자르다. sect 작은 종파, insect 곤충 sectarian 분파의, 편협한

several 몇몇의 separate 분리시키다. 등..에서 볼 수 있듯이 se~는 자르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잘라진 부분을 con 함께 연결시켰으니, ‘계속적인’ 내지는 ‘연속적인’ 이란 의미로 ㅆ여질 수 있습니다.

6. consummate 완성하다. 성취하다( accomplish), 완전한(perfect)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접두어들은 '강조‘와 ’완전한’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이러한 의미로 파생될 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7. coalesce 합동하다, 합병하다, 연합하다(combine)이란 단어는 (co+ally+esce 동사형어미)로 이루어진 단어로, ally(어라이: 합치다) alley 골목길 allay 진정시키다. alloy 합금하다라는 의미와 함께 어울려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8. cogent 설득력이 있는 이란 의미의 단어는 recognize 인식하다. 에서 볼 수 있는 cog~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즉, 인식할 수 있는 이란 의미로 보는 것이 가장 편하게 암기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어휘적으로 co=together+generate 일으키다. 라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지만 말입니다. cognate(조상이 같은)이란 단어에서도 natal(타고난)이란 단어가 nature에서 나와서 nate~ 출신을 recognize 인식할 수 있어서 cognate는 조상이 같다는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단순어원과 단순연상만으로는 어휘를 쉽게 기억으로 만들기는 오히려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1회 칼럼에서 어원은 사실은 우리가 아는 단어에서 나온 것이어야 합니다 라는 언급을 해드린 바가 있습니다. 이처럼 본인에게 익숙한 단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사실 어휘정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빠르게 이해되면서도 장기기억으로 오래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주 5회 칼럼에서는 contra~의 느낌과 de~로 시작되는 단어의 의미를 정밀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de~는 dis 와 함께 무조건 반대의 느낌이라는 편견이 많은데, 사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굉장히 많고 중요합니다. 다음 5회 칼럼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태형
현 메가공무원 영어강사
현 메가김영영어 강사
전 노량진 비타에듀 온/오프 대입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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