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법률저널 제13기 PSAT 성적우수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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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법률저널 제13기 PSAT 성적우수 주인공은 누구?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3.09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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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미래상’ 현우진씨…‘희망상’ 전훈조‧정지민씨
‘미래상’ 등 총15명 선정… 베리타스 종합반 강세
면학장학금 희망자, 16일까지 관련 서류 제출해야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률저널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지원 선발시험 수험생의 향학 의욕과 성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21년도 PSAT 적성시험 성적우수자를 선발하는 제13기 장학금 수상자 15명을 9일 확정했다. 올해 수상자 2명이 는 것은 합격생 기부로 조성된 ‘합격생 격려 장학금’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2021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지난해 1월 2일 첫 시행을 시작으로 올해 2월 2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시행됐다. 올해도 9회에 걸쳐 연인원 1만4천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올해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문제의 난도가 전반적으로 높아 실전에서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모의고사였다는 게 응시자들의 평이었다.

법률저널 PSAT 장학생 선발은 2015년 제3기부터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예비법조인을 대상으로 하는 LEET(리트) 장학생 선발은 2017년부터 PSAT과 분리하여 실시하고 있다. 매년 5급 공채와 리트 수험생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선발하고 있으며 우수한 인재들이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제13기 PSAT 장학생 선발도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총 15명을 선발했으며 1천1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성적우수 수상자 15명 중 베리타스 종합반 출신이 6명으로 40%를 차지하며 초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으로 선발하는 면학 장학생의 경우 5명을 선정하며 총 5백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면학 장학생은 신청자 중 사랑샘 재단에서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면학 장학금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 자격은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제4∼제8회 모두 응시한 자로, 5회 총점 누적 900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서는 네이버 카페 ‘PSAT의 정석’ 공지란에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 PSAT 적성시험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 200만 원이 수여되는 법률저널 ‘미래상’의 영예는 1명으로 결정됐다. 지난해는 2명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애초 우수상 선정 규정은 동점자일 경우 뒷순위 적성시험 성적순이었지만, 1등 동점자가 처음인 점을 고려해 응시자가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됐다.

1등 영예의 미래상 수상자는 현우진 씨다. 재경직에 응시한 현우진(28) 씨는 올해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서 장학생 선발 사정에 든 총 5회(4∼8회) 총점 1,147.5점(평균 76.5점)으로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법률저널 PSAT이 ‘불시험’인 탓에 지난해 1위 성적(평균 83점)보다는 다소 낮았다.

하지만 현우진 씨는 6일 치러진 본시험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언어논리 90점, 자료해석 80점, 상황판단 90점으로 총점 260점(86.67점)으로 고득점 했다. 모의고사 성적보다 무려 평균 10점이나 올린 셈이다.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졸업한 현 씨는 “예상치 못했던 성과를 내게 돼서 기쁘다”면서 “1차 공부에서의 좋은 기억을 밑거름 삼아 최종합격까지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법률저널 PSAT에 관해 그는 “매주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고난도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루틴을 형성해 ‘불피셋’을 가정하고 대비하기 좋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큰 표본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속해서 평가해 볼 수 있어 본고사에 대한 불안감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었던 것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장학금 150만 원이 수여되는 ‘희망상’은 전훈조(26) 씨와 정지민(24) 씨가 각각 주인공이 됐다. 이들 두 명은 공교롭게도 모두 베리타스 종합반 출신으로 나란히 2, 3등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재경직을 준비 중인 전훈조 씨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재학 중이며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다. 그는 이번 법률저널 PSAT에서 총점 1,135점(평균 75.67점)을 획득하며 2위에 올라 ‘희망상’ 수상자가 됐다.

전 씨는 “어려운 마음으로 시험에 도전하는 중 장학금이라는 뜻하지 않은 큰 선물을 받아 정말 기쁘다”면서 “이를 동기부여 삼아 다가올 2차 시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법률저널 PSAT을 6번 응시하면서 ‘무난하다’고 느낀 회 차가 한 회도 없을 만큼 난이도가 까다로웠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이 때문에 3년째 어렵게 출제된 언어논리 영역에서 시간 운영하는 법을 연습한 것이 실전에서 도움이 되었다”며 “매주 현장에서 모의고사를 응시했기 때문에 실전에서도 환경 적응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 큰 긴장 없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희망상의 또 한 사람의 주인공은 일반행정에 응시한 정지민 씨다. 전훈조 씨와 마찬가지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재학 중인 정지민 씨는 법률저널 PSAT에서 총점 1,115점(평균 74.33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희망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 씨는 본시험에서도 지난해보다 큰 성과를 거뒀다. 그는 올해 본시험에서 언어논리 95점, 자료해석 90점, 상황판단 92.5점으로 평균 92.5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다. 정 씨는 올해 법률저널 PSAT 경험을 통해 지난해 평균보다 7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했다.

‘희망상’ 수상과 관련해 그는 “우선 모의고사를 보면서 만약 장학금을 수상하게 되면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장학금을 목표로 열심히 도전하였는데, 실제로 이렇게 장학생으로 선정되게 되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장학금 회차 중반에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받아 아쉽고 속상했던 적도 있지만,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아가면서 후반부 회차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어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법률저널 PSAT에 관해서 그는 “전반적으로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아가면서 제가 어떤 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지, 어떤 유형을 어려워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이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 풀이에 시간을 배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언어논리의 경우 기존에는 과학과 관련된 지문을 어려워했는데, 모의고사를 통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들을 풀어보면서 필요한 아이디어를 챙길 수 있어서 이 부분이 실제 시험을 볼 때 도움이 되었다”며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경우 실전보다 모의고사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어려운 문제들을 모의고사에서 미리 접해봄으로써 실제 시험에서의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도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자료해석의 경우 이전에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서 실전에서의 신유형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었다”며 “상황판단의 경우 제가 기존에 약하다고 생각했던 법조문에 대한 훈련을 할 수 있어 실제 시험장에서도 법조문 유형의 문제를 풀 때 정확도는 높이되, 문제 풀이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법률저널 ‘인재상’은 4위를 차지한 김지훈(26‧응시번호 10002042)씨를 포함해 총 10명이다. 일반행정에 응시한 김지훈 씨는 법률저널 PSAT에서 총점 1080점(평균 72점)으로 ‘인재상’ 중 최고 득점자였다. 이번 본시험에서도 언어논리 85점, 자료해석 80점, 상황판단 87.5점으로 평균 84.17점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현재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재학 중인 김지훈 씨는 “지난해부터 응시하기 시작해서 지난해는 턱도 없는 점수였지만, 올해에는 장학금을 수상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고, 그것도 4등이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장학금 액수보다 장학금 수혜자가 최종 합격하는 비율이 높아서 꼭 받고 싶었다”면서 “본시험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점수가 나와서 매우 기쁘고, 법률저널 PSAT과 실제시험의 상관관계가 크다는 걸 제대로 알게 된 듯하다”고 말했다.

올해 ‘인재상’의 커트라인은 총점 1027.5점(평균 68.5점)으로 지난해(평균 77.33점)보다 무려 8점 이상 낮아 올해 법률저널 PSAT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다.

‘인재상’에 이어 2명이 ‘합격생 격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합격생 격려 장학금은 법률저널 PSAT의 도움을 받은 합격생이 수험생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을 담은 프로보노(Pro Bono) 차원의 기부 활동이다. 장학금은 합격생이 자발적으로 법률저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여자의 뜻에 따라 익명으로 한다.

이번 제13기 성적 우수 수상자 15명 가운데 일반행정 응시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재경 4명, 국제통상 1명으로 나타났다. 최연소자는 98년생, 최고령자는 90년생으로 나타났다.

2019년 3월 26일 대한변호사협회 중회의실에서 법률저널 주최,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 협찬으로 고시생들에게 제9기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장학금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열지 못하고 있다.
2019년 3월 26일 대한변호사협회 중회의실에서 법률저널 주최,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 협찬으로 고시생들에게 제9기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장학금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열지 못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은 3월 하순경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가질 예정이나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면학 장학생이 확정되는 대로 추후 상황은 수상자에게 각각 통지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수상자의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고, 감염병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수여식을 취소하고 장학금 증서와 장학금은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제세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에서 부담한다.

그동안 법률저널 장학금 수여식은 법조계의 저명인사와 수상자들이 소통하는 자리이면서 동시에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장으로 의미를 뒀다. 수상자들도 이 자리를 통해 자신의 각오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상자는 최종 합격할 경우 합격수기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11기 성적 우수 장학생 13명 모두 1차 PSAT에 합격했으며 이 가운데 최연소 등 8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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