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메가공무원 영어
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 영어선생 김태형입니다. 공무원 영어 신세계 칼럼에서는 여러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어휘암기에 대한 팁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주 에는 어휘의 연상법과 어원법의 장단점을 설명 드렸고 음소의 개념과 본격적으로 a로 시작되는 단어의 3가지 느낌을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예고 드린바와 같이 bl~ be~의 느낌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bl~로 시작되는 단어들은 blur(흐릿하게 발음하다)와 같이 정상에서 붕 떠있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brandish는 과시하다. blandish는 아첨하다의 느낌이 되는데요~ brand는 낙인찍다. 명품이란 의미를 가지고 - ish는 형용사의 어미도 되지만 동사를 만들어 내는 기능도 있기에 brandish는 과시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bland 는 온화한 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 - ish 동사형 어미를 붙이면 부럽게 만들어 주다는 의미가 되어야 하는데, 실은 아첨하다는 의미로 사용되어집니다. 이유는 사람은 정상보다 치켜 세워주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flatter도 아첨하다는 의미를 가지는데 flat 평평한 ter~는 땅의 느낌이라 (한국말에도 ~터 의 느낌은 장터, 놀이터, 공터, 화개장터 와 같이 땅의 느낌입니다. 그래서 terrestrial는 육지의 inter 는 땅 속에 매장하다는 느낌이 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높이기 위해서 땅에 바짝 엎드렸다는 의미로 판단하시면 편하실 겁니다.
다른 예를 들면 blunt 는 무딘 이란 의미를 가진 형용사로 정상 보다는 붕~ 떠 있는 느낌이라고 보면 이해가 됩니다. 간혹 영어선생님들께서 blur~ blur~라고 하시면서 예문을 드시는데, 이도 역시 articulate(또박또박 발음을 하다)하게 발음하지 않고 대충 혀를 띄어서 발음해서 blur는 흐릿하게 발음하다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역시나 ~ t를 붙여서 blurt도 대충 말을 툭! 하고 뱉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다른 예로 blight 라는 단어는 황화병, 마름병 이란 뜻으로 정상적인 광합성(photosynthesis) 작용을 받지 못해서 잎사귀가 초록색이 아닌 노란색을 띄는 경우라고 볼 수 있는데, 그래서 보통 ‘망치다’는 의미로 사용되어지게 됩니다.
심지어 기초어휘인 blame 비난하다도 마찬가지로 학생을 교무실에 서있게 해서 무엇이라고 혼내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고 그래서 call A on the carpet(교무실에 있는 카펫)이라는 이디엄도 역시 혼을 내다는 의미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몇 가지 더 나열을 해서 bl~로 시작되는 단어의 느낌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blaze 불 / ablaze 불에 타서 ( a는 서술적용법의 형용사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보통 set blaze 라고 하면 문법적으로 틀리고 (발음상 편하지가 않습니다.) set ablaze라고 해야 불을 붙이다, 불타오르다는 말이 됩니다. 마찬 가지로 set flame(불)이라고 쓰면 어법적으로도 어색하고 set aflame으로 해야지 set ablaze와 같은 의미의 숙어가 되는 것입니다.
2. blather 실없이 지껄이다, 헛소리라는 단어도 사실은 bl~로 시작되어서 발음을 대충하는 느낌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blatherskite는 (blather 지껄이다. + skite 아들을 SKY대학에 보내고 TE 티를 낸다. 그래서 과시하다)라는 두 단어가 합성되어서 수다쟁이, 허풍선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3. blase 무관심한이란 뜻을 가진 단어도 정상적인 열의에서 멀어져서 붕~ 떠있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마음이 붕 떠있고 공허한 느낌으로 어떤 것에도 무관심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nonchalant(none + calorie 열량 :즉, 열의가 없다. ~ 보통 단어 중간에 h라는 스펠링은 들어가던 빠지던 중요하지 않은 스펠링으로 사용이 되됩니다.) 무관심한 이란 의미의 단어와 동의어로 나오고 indifferent(무관심한)의 의미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4. bluster 허세부리다, 고함치다, 허세도 마찬가지의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luster 는 광택이란 의미로 (lu~라는 음소는 빛, 물, 돈의 느낌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너스터. ~너 반짝거리는 스타야 ) 반짝하는 느낌입니다. 반짝인다는 의미는 약하지 않고 세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bluster는 blur blur 하면서 세게 말하는 느낌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be ~로 시작되는 단어를 말씀드리면 크게 세 가지로 압축설명 드릴 수 있겠습니다. 우선은 be ~라는 접두어로 make (- 하게 만들다)의 느낌. 그리고 bene~는 좋은 느낌( 카페 베네를 연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bi ~는 two의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1. befall 일어나다. (어떠한 일이 일어나게 fall+만들어 주다 be)
2. beguile 기만하다. 속이다. (guile이 간계의 느낌이 되는데 이유는 보통 사기를 칠 때 guideline을 거창하게 꾸며서 말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guile = wile = 간계의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3. belie 모순되다. (거짓말을 하게 만드는 느낌은 말과 행동이 모순되게 하였다고 보시면 편합니다.)
4. belittle 경시하다. (little 하게 be 만들었다.)
5. bereave 빼앗아가다. (reave가 빼앗다는 단어의 느낌이 있는데, 이유는 rape이 강탈하다 이고 leave 떠나면서 rape 강탈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beset 포위하다. 괴롭히다. (setting 하게 be 만들다.)
7. besiege 포위하다. 괴롭히다. (siege 포위하게 be 만들다.)
8. bestow 기증하다. (store 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 stow 이고 거기에 be를 붙였습니다.)
9. bewitch 마법을 걸다. 유혹하다. (witch 마녀로 만들어 주다의 느낌입니다. 예전에 마녀재판을 받은 분들은 대부분 미녀였다고 합니다. 동네아낙네들이 자기 서방을 빼앗길 까봐 보통 미인의 여성분을 마녀라고 해서 몰아내기도 했었지요~)
10. bewilder 당황하게 하다. (상대방의 마음을 wild하게 be= make해주었으므로 bewilder는 당황하게 하다는 의미의 단어가 됩니다.)
그리고 benefit 해택, 이득에서 볼 수 있듯이 benediction은 축복, benefactor는 은인, 후원자 benign은 인자한, 온화한 bonanza는 대성공(가위바위보에서 보낸 자가 이겨서 성공했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bicameral 양원제의 biennial 2년간 계속되는, 2년마다의 bilateral 양면의 ( lateral은 측면의 라는 의미를 가지고 그래서 labile은 불안정한 느낌입니다. 측면에 있으면 안정감이 떨어지겠지요~ 아니면 라빌.. 호랑나빌..~ 불안정해~ 이렇게 받아들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항상 어원의 장점과 연상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야 하고 이것이 바로 음소적 접근방식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상 세 번째 칼럼은 여기서 인사드리기로 하고 다음 주 네 번째 칼럼에서는 c로 시작되는 단어를 가성비 좋게 단순 암기가 아니라 기억으로 만들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칼럼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형
현 메가공무원 영어강사
현 메가김영영어 강사
전 노량진 비타에듀 온/오프 대입강사
주요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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