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응시율 올랐다(3보)
상태바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응시율 올랐다(3보)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3.06 16:0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균 응시율 80.3%…전년대비 3.2%p 증가

17시 ‘가채점 및 합격 예측시스템’ 오픈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의 응시율이 예상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번 5급 공채 응시대상자 1만4천975명 중 1만2천28명이 응시해 평균 80.3%의 응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7.1%보다 3.2%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82.2%)보다는 2%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수치다.

이번에 코로나19 확진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지만, 실제 응시인원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 속에 치러졌고, 시험도 한 차례 연기된 것이 응시율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고 지난해보다 확진자 수가 더 많은 상황에서 치러지지만, 응시율은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사혁신처의 철저한 방역 대책 속에 시험이 진행되는 데다 수험생들도 수차례 모의고사를 통해 현장 시험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시험이 종료되는 17시 10분분터 합격선 예측을 위한 ‘2021년 법률저널 합격예측시스템’이 오픈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번에는 예측 대상의 시험도 넓혔다. 그동안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제외하였으나, 수험생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예측하게 된다.

지난해는 문제에 대한 난이도 평가가 엇갈리고, 응시율 하락, 헌법 과락자 급감 등의 변수가 많아 합격선 예측이 어려운 해였다.

하지만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은 대다수 직렬에서 ‘적중’하거나 오차범위(± 0.83점) 내에서 맞혔다. 특히 행정직 전국모집에서는 교육, 사회복지, 보호 등의 직렬은 정확히 맞혔고, 일반행정, 재경, 인사, 법무행정, 국제통상 등 주요 직렬도 오차범위 내에서 적중했다.

일반행정 직역모집에서도 부산, 인천, 대전, 충남, 제주 등의 지역과 기술직에서도 상당수 적중하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맞춰 수험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9년부터 법률저널 합격예측시스템 운영 방식이 변경됐다. 수험생들의 채점 편의를 위해 시험 종료 후 곧바로 실시간 채점 방식으로 전환한 것. ‘채점’과 ‘예측’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목표로 운영되면서 수험생들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모집단이 커지면서 예측의 정확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6일 대전시 서구의 한 학교에서 거리두기와 발열검사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 속에 ‘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시험실에 대기하며 시험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혁신처
6일 대전시 서구의 한 학교에서 거리두기와 발열검사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 속에 ‘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시험실에 대기하며 시험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혁신처

올해는 6일 시험 종료 후 인사혁신처의 정답 가안 공개 이전에 예측시스템에 참여해 답안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채점이 이루어지도록 해 수험생들의 수기 채점의 불편을 덜게 했다.

무엇보다 인사혁신처의 정답 가안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하면 법률저널이 확정한 정답 가안을 알 수 있어 정답에 목말라 하는 수험생들의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채점은 영역별 시간 차이가 있다. 1교시 헌법과 언어논리영역, 2교시 자료해석영역은 시험 종료 시각인 17시 10분부터 곧바로 채점할 수 있다. 하지만 3교시 상황판단영역은 17시 10분에 종료되기 때문에 채점은 18시경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법률저널의 정답 가안이기 때문에 인사혁신처의 정답 가안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정답 가안과 다를 경우 즉시 수정하여 채점할 예정이며, 이미 채점된 경우에도 자동으로 수정된다.

예측시스템은 1차시험이 끝나는 오는 6일 오후 5시 10분부터 서비스에 들어가 10일경 마감할 예정이다. 다만, 참여자의 수 등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본인의 당락을 알고 싶은 수험생은 시험이 끝난 당일부터 법률저널 홈페이지에 접속, 합격예측시스템 팝업이나 배너를 클릭해 절차에 따라 과목별로 자신의 실제 답을 정확히 표시하면 된다.

한번 입력하면 수정할 수 없으므로 답안 입력 시 유의를 해야 한다. 본인의 당락은 분석이 끝나는 즉시 이메일로 통지할 예정이다. 1차시험 이후 수험생의 진로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능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통지할 예정이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고시 2021-03-06 17:53:27
지금 휴대폰으로 보면 답안 입력하는 창에 이상한 언어 나오면서 오류뜨는거 같아요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