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의 공무원 영어 신세계 - 2회
상태바
김태형의 공무원 영어 신세계 - 2회
  • 김태형
  • 승인 2021.03.03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형 메가공무원 영어

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 영어선생 김태형입니다. 공무원 영어 신세계 칼럼에서는 여러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어휘암기에 대한 팁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어휘의 연상법과 어원법의 장단점을 설명 드렸고 음소의 개념을 설명드렸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알파벳순으로 어휘가 만들어지는 느낌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a~로 시작하는 단어는 3개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a는 without의 느낌.

둘째, a는 형용사와 부사를 만들어 주는 느낌.

셋째, a는 en이 변형되어 make 의 느낌이 있습니다.

첫째, the는 정관사로 쓰이지만 神(신)의 느낌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정(定)하는 것은 바로 神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신이 존재하고, 신이 인간을 지배한다고 믿는 주의를 theism 유신주의라고 합니다. 하지만 앞에 a~ 를 붙이면 atheism 무신주의가 됩니다.

그리고 둘째, feel lone(외롭)라고 쓰면 문법적으로 틀리고. feel alone이라고 써야 문법적으로 맞습니다. 이유는 발음에 있습니다. “필론”보다는 “필어론”이 발음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그래서 a~로 시작되는 형용사는 서술적보어( 주어나 목적어의 성질과 상태를 형용사로 설명하는 보어)로 사용되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예외가 없는가? 라는 의문이 생기실 수 있지만 의외로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bust 는 흉상, 파산의 의미를 가지는 단어입니다.

go bad , go mad와 같이 go~ 가 ‘가다’의 느낌이 아닌 ‘되다’의 의미로 사용될 경우는

한국말에서도 좋지 않은 상태가 되었을 때 ‘맛갔다’라는 말을 쓰듯이 영어에서도 좋지 않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에 가다의 의미를 가진 go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go bad는 ~이 상하다.

go mad~ 미치다. 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럴 때 오히려 go abust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냥 go bust(망치다)라고 쓰입니다. 역시 이유는 발음에 있습니다.

반대의 예로, blaze 와 flame은 불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지만 set blaze(불을 지피다), set flame(불을 지피다 ), 이렇게 사용되지 않고 문법적으로 틀린 경우가 됩니다.

그래서 보통 set ablaze, set aflame이라고 해야 문법적으로 옳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 신체의 뼈끼리 연결해주는 관절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 a로 시작하는 서술적 보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I did it lonely.라고 하면 오히려 틀립니다. lonely는 형용사로만 쓰이고 이 문장에서는 부사로도 쓰일 수 있는 alone(혼자서)을 써야 자연스럽게 됩니다. 그래서 I did it alone. (나는 혼자서 했다.)와 같이 써야지 문법적으로 옳은 문장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encourage가 ‘격려하다’ ‘용기를 주다’의 의미가 되는 이유는 en이 make의 뜻을 가지고 courage가 용기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즉, 용기를 만들어 주는 느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와 같이 a도 en의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abase가 ‘가치를 떨구다. 비하하다’는 의미의 단어가 된 것도 역시 base 자체의 의미 중에서 비열한, 저속한 이란 의미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즉, 저속하게 만들어 주다 는 느낌으로 인해 abase가 ‘비하하다’는 의미의 단어가 되는 것이겠습니다.

이와 같이 a로 시작되는 단어는 a다음에 나온 단어의 느낌을 조사해서 활용하면 정복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abase와 같은 debase는 왜 ? 비하하다는 동의어가 될지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de~로 시작되는 단어들은 대게, down의 느낌을 가지고 부정적인 느낌으로 사용이 많이 됩니다만 사실 nominate 지명하다, denominate도 지명하다 의 느낌을 가지듯이 de는 detail(세밀한)한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모든 접두어라고 하는 것들이 사실상 강조의 의미로도 사용되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debase도 역시 abase와 같이 비하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de~ ' 로 시작되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차후 에 자세한 언급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a~' 시작 되는 단어의 세 가지 느낌을 이용하면 많은 단어에 대한 의미단서를 포착하기가 용이해집니다.

추가적인 예로 avert = head off 피하다의 느낌을 보아도, ‘vert’라는 느낌이 그 자체의 단어는 없지만 ‘돌아가는 느낌’이라는 것을 vertigo 현기증, versatile 다재다능한 이란 단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ver~는 vert~ 돌아 가는 느낌 + savvy 지식, sage 현인) 그래서 무엇인가에 대해서 피하기 위해서 vert 돌리도록 만들어 준다라고 보면 쉽게 head off = avert라는 의미의 단어가 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vert~의 느낌도 중요해서 같이 설명을 덧붙이지면, vertebrate가 척추동물이란 뜻입니다. vertex 는 정상 이란 느낌의 단어이구요. 즉, 척추동물의 스펠링을 보면 bra~가 있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즉, brain 두뇌를 지탱하기 위해서 척추가 존재하고 척추는 유연하게 돌릴 수 있음을 알 수도 있습니다. 소용돌이(vortex)가 일면 바람이 아래에서 위로 향하듯이 그래서 정상 (vertex)란 단어가 나옴을 알 수 있고, 그래서 정상의 동물이 vertebrate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vertebrate(척추동물)는 cerebrate(사고하다)의 특징을 가질 수 있음도 연계되어서 알 수 있을 겁니다. 이와 같이 단어의 스펠링이 유사하면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apogee(정상; 뾰족한 정상에 찔리면 아프지)와 같은 단어와 vertex가 합쳐져서 apex(정상)의 단어가 생기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게다가 veritas는 진리(verity)의 뜻이 되는 이유도 동양의 진리가 서양으로, 서양의 진리가 동양으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진리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verify는 진리임을 입증하다는 의미의 단어가 되는 것이고, 지금까지 배운 것을 토대로 aver 단언하다. 증언하다 라는 뜻도 사실은 (a = make, ver = veritas )로 진리를 말하도록 만들다는 의미로 파생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냥 단어의 모습을 그냥 우격다짐으로 암기하시는 것 보다는 하나씩 논리와 체계를 세워서 공부하시다 보면 어휘암기가 아닌 어휘에 대한 의미를 추론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단어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최소한 이 단어가 주는 느낌이 어떻게 발생되었는지에 대한 의심을 하시다 보면, 결국 단어가 주는 큰 틀의 느낌을 쉽게 파악하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 다른 많은 설명이 있겠지만 지면의 제한으로 여기까지 예를 들고 다음 시간에는 ab로 시작되는 단어의 실체와 be의 느낌을 같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칼럼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형
현 메가공무원 영어강사
현 메가김영영어 강사
전 노량진 비타에듀 온/오프 대입강사

주요저술:
1. 몬스터 올인원 공무원 구문
2. 몬스터 공무원 보카
3. 몬스터 공무원 그래머
4. 몬스터 공무원 유형독해
5. 몬스터 공무원 최근5개년 기출문제
6. 김영 외노보카
7. 편듣기/편문기/편독기/편논기 (편입영어전영역시리즈)
8. 보카파워 220008. 보카에이스 33000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