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의 공무원 영어 신세계 -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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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의 공무원 영어 신세계 - 1회
  • 김태형
  • 승인 2021.02.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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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메가공무원 영어

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 영어선생 김태형입니다. 공무원 영어 신세계 칼럼에서는 여러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어휘암기에 대한 팁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공무원 영어에서 요구하는 기본어휘는 수능영단어 + VOCA 22000 수준을 요합니다. 보카 22,000은 22,000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22,000 수준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통 수능영어보다는 난이도가 있고 편입영어내지는 GRE 문제에서 요하는 어휘수준(voca 33,000)보다는 약한 정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해마다 단어 난이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최근 10개년의 9급영어 기출 수준과 시중에 나온 공무원 영어단어책의 난이도를 참고해 볼 때 그렇습니다.

보통 공무원 영단어를 암기할 경우 무작위로 rotation(회독)을 통한 rote learning(기계식 암기) 학습을 고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실정입니다만, 절대로 효율성면에서 부족하다 봅니다.

반드시 암기로 그쳐서 순서대로, 체계적으로 망각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reminiscence(회상)의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단순 연상으로 공부하시는 것은 큰 무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aberrant는 ‘탈선하는’이란 뜻으로 활용되는 단어이고 avaricious는 ‘탐욕스러운’이란 뜻입니다. 이 두 단어를 발음을 해보면 둘 다 ‘애 베런트. ~ 애를 버린~, 애버리셨어요, 애를 버리셨어요~’와 같이 유사한 소리로 들려지고, 결국은 혼돈스런 단어가 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어느 정도는 극복이 가능하겠지만, 그런 단어들이 너무나 많이 중복됨을 알 수 있습니다. 항상 단어를 암기하기 위해서는 1.어원의 장점과 2.연상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야합 니다. 그리고 어원이라는 것도 실은 라틴어원, 그리스어원 등 여러 맥락에서 원천을 찾을 수는 있겠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그런 용어보다는 사실상 ‘아는 단어가 어원이다’라는 원칙을 항상 명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book과 magazine을 알 수 있기에 좀 특이하지만 ‘mook (책형식의 잡지)’라는 단어가 m = magazine , ook = book에서 나옴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어휘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본 어휘에서 파생되는 여러 단어의 꼬리를 추

적하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aberrant(탈선하는)이란 단어 에서는 ab~는 멀어지는 느낌, err는 실수하다. 그러므로 ‘실수하면서 자꾸 이탈하고 멀어지는 느낌’이기 때문에 deviant와 같은 탈선하는 이란 느낌으로 기억하시고, 물론 deviant는 de ( = down ) + via (= way )에서 정상적인 길에서 떨어지고 벗어나는 느낌이므로 역시 ‘탈선하는’이란 의미의 단어가 되는 식으로 유추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기억에도 오래 남게 됩니다.

물론 avaricious (탐욕스러운)이란 단어도 사실은 avarice(탐욕)이란 뜻을 알면 좋겠지만 수험생분들 입장에서는 avarice가 탐욕이란 의미로 쓰일 수 있음을 아시는 분도 많지는 않으십니다. 고로, 항상 그 단어 안에서도 우리가 알 수 있는 쉬운 단어가 있고 그 단어를 이용해서 역추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avarice 안에서는 누구나 알 수 있는 rice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rice 는 쌀이지요. 사실상 누구나 아실 수 있는 단어입니다. 그럼 왜 욕심이란 의미로 파생되었을 까요? 탐욕스러운 사람하면 우리가 알 수 있는 놀부가 있겠고, 놀부 부인이 있을 것입니다. 흥부가 놀부집에서 쌀동냥을 했을 때 주걱에 쌀을 묻혀서 나오는 놀부 부인을 생각해보시면 ~ 아!! rice 쌀의 이미지는 사실 예전에는 재산이고 그래서 욕심과 결부시킬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실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avaricious (애를 탐욕스럽게 버리셨어요 ~ 애버리셔스~) , avid (애비드) 놀부 애비도 그래요. ~ 이런 식으로 연상이 자연스럽게 스토리와 함께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면 avaricious = avid = greedy = grasping = rapacious = covetous (탐욕스러운)의 동의어들이 머리속에 자연스럽게 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애를 버리셨어요 avaricious 애비도 avid 그래요,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삥 뜯었어요, grasping 그래스핑, 피해 학부모가 찾아와서 왜 뺏었어요 rapacious 래패이셔스 뱉어내세요~ covetous) 이런 식으로 말이죠.

물론, grasp도 ‘잡다’ 이고 grip도 ‘잡다’라는 같은 의미의 동사입니다만, grasping은 탐욕스러운이란 뜻이 되고 gripping는 매력적인이란 뜻이 됩니다.

영어에는 이런 부분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인지 교재로 모든 어휘에 대한 설명을 싣기에는 부족함이 있으리라 봅니다만 그래도, 단서를 잡아보면 winsome이 매력적인이란 뜻이 되는 이유는 win이 이기다라는 뜻도 되지만 ‘얻다’라는 의미도 있고 그래서 시선을 잡아주는 느낌으로 winsome이 매력적인 이란 뜻이 됩니다. 그래서 ‘너 그리도 핑핑 돌게 매력적으로 생겼구나, gripping = winsome’ 이런 식으로 정리가 좀 수월할 수도 있겠습니다.

게다가 rape은 ‘강간하다, 빼앗다’의 느낌으로 rapacious는 ‘탐욕스러운’이라는 의미로 파생될 수 있겠고 covet은 갈망하다( ve ~ ven ~은 갈망하고, 구하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의 느낌을 가지므로 covetous는 탐욕스러운 이란 의미가 됨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와 같이 공시영어의 어휘암기 접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 어원의 장점 활용(아는 단어가 어원이다, 그래서 아는 단어를 확장 응용시킬 필요가 있다.) 2. 연상의 장점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각 단어의 스펠링이 주는 느낌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를 음소라 하고 음소 48개를 이용해서 어휘기억을 도와주는 강의가 몬스터 보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컬럼에서는 음소 48개 중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하나씩 뽑아서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형
현 메가공무원 영어강사
현 메가김영영어 강사
전 노량진 비타에듀 온/오프 대입강사

주요저술:
1. 몬스터 올인원 공무원 구문
2. 몬스터 공무원 보카
3. 몬스터 공무원 그래머
4. 몬스터 공무원 유형독해
5. 몬스터 공무원 최근5개년 기출문제
6. 김영 외노보카
7. 편듣기/편문기/편독기/편논기 (편입영어전영역시리즈)
8. 보카파워 220008. 보카에이스 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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