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공무원 세무직 7·9급 선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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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공무원 세무직 7·9급 선발 늘린다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02.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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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113명→148명…9급 893명→1233명
세무관련 업무 확대에 의한 추가 인력 확충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국가공무원 세무직 선발인원이 큰 규모로 늘어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8일 세무직 선발을 증원하는 ‘2021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 변경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에 따르면 당초 일반 104명, 장애인 9명 등 113명을 선발할 예정이던 7급 공채는 일반 136명, 장애인 12명 등 148명으로 35명이 늘었다.

9급의 경우 일반 805명, 장애인 63명, 저소득 25명 등 893명을 선발하려던 것을 일반 1111명, 장애인 87명, 저소득 35명 등 1233명 등 340명 규모의 증원을 했다.

이같이 큰 규모의 증원이 이뤄진 이유에 대해 인사혁신처는 “세무관련 업무 확대에 따른 추가 인력 확충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이 외의 응시자격 및 접수일시, 방법, 응시자 주의사항 등은 앞서 발표된 2021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등 계획 공고와 동일하다.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나며 세무직 합격의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7급 국가직 공채는 올해부터 PSAT(공직적격성시험)을 도입,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1차 필기시험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PSAT으로 7월 10일 실시된다. 영어와 한국은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1차시험 합격자는 8월 18일 발표한다.

전공과목 등 2차 필기시험은 9월 11일 치러지며 10월 1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3차 면접시험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11월 29일 최종합격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9급 공채는 지난 21일 원서접수가 시작돼 24일까지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4월 17일이며 5월 27일 합격자를 공개한다. 면접시험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치러지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8월 26일이다.

9급 공채 세무직 등의 면접시험은 해당 근무예정기관 주관으로 실시할 수 있으며 면접시험 주관기관과 세부 일정, 장소 등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세무직 증원으로 인해 전체 선발규모에도 변화가 생겼다. 7급 공채는 일반행정 일반 215명, 인사조직 3명, 재경직 일반 14명, 고용노동 일반 37명, 교육행정 일반 5명, 회계 일반 5명, 선거행정 일반 9명 등 총 78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세무직에서 선발인원이 35명 증가함에 따라 815명으로 선발예정인원이 늘어났다.

9급은 일반행정 전국 일반 416명, 고용노동 일반 656명, 교육행정 일반 51명, 선거행정 일반 60명, 직업상담 일반 180명, 관세 일반 55명 등 532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5662명으로 전체 선발 규모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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