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5급 공채 경쟁률 높아졌지만,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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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5급 공채 경쟁률 높아졌지만,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 법률저널
  • 승인 2021.02.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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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경쟁률이 껑충 뛰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경쟁률도 올라 올해 PSAT의 문턱이 더 높아졌다.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348명 선발에 모두 1만 5066명이 지원해 평균 4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17년 41.1대 1을 나타냈던 경쟁률은 이듬해 37.3대 1, 36.4대 1, 34대 1로 줄곧 낮아졌다가 올해 다시 경쟁률이 높아졌다. 지원자도 2018년 1만4277명이던 규모는 지난해 1만2595명까지 줄었다가 올해 다시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48.2대 1, 5급 기술직군 30.1대 1, 외교관후보자 41.8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세부 모집단위로는 출입국관리직이 2명 선발에 359명이 지원해 179.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출입국관리직 경쟁률이 치솟은 것은 7급 수험생들의 유입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7급 수험생들의 유입이 큰 검찰직도 93.5대 1에서 149대 1로 껑충 뛰었다. 일반행정(전국)도 36.8대 1에서 52.4대 1로 뛰었다. 일반행정의 지원자 수는 전년도보다 무려 31.7%포인트(1399명)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행정의 증가 역시 7급 수험생들의 지원과 지역모집의 지원자 이탈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재경은 23.3대 1에서 29.5대 1로 올랐지만, 7급 수험생들의 유입은 제한적이었다. 일반외교는 28.8대 1에서 41.8대 1로 껑충 뛰었다. 특히 선발인원이 46명에서 40명으로 줄어든 일반외교의 지원자가 오히려 전년보다 26.1%포인트(346명)나 증가한 것도 7급 수험생들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직렬의 대부분 경쟁률이 높아진 만큼 PSAT에 대한 심적 부담감도 커지게 됐다. 높아진 경쟁률에 지레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때론 모의고사 성적을 놓고 멘탈 붕괴의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도 성적 향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스며드는 초조함에 불안감이 밀려들 때도 있다. PSAT을 만나면 그저 주눅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PSAT은 ‘멘탈 싸움’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공자의 말도 있듯이 우리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멘탈 훈련을 통해 자신을 믿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을 채워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올 틈을 없애야 한다. 되레 재미있게 즐기자는 마음으로 시험에 임한다면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즐거운 마음은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고 몸을 훨씬 가볍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멘탈 훈련을 위해서는 꾸준한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다만, 실전 연습에서 점수가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하루를 즐겼다’는 긍정적인 마음의 훈련을 쌓는다면 본시험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다. 수많은 수험생이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 몰리는 것도 현장 적응력을 높여 시험 당일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올해 법률저널 PSAT의 높은 난도에 좌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본시험에서는 분명 보약이 될 수 있다.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실전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 대비해 ‘멘탈’을 관리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격생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올해 시험운영 시간이 단축돼 쉬는 시간이 법률저널 PSAT 운영 시간과 비슷해 그동안 실전연습을 한 상태라면 문제가 될 게 없다. 법률저널 PSAT을 통해 주어진 90분이라는 시간 이내에 어떤 문제를 넘기고 어떤 문제를 풀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시험 운영 능력도 기를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풀이 전략을 체득하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은 그 어떤 학습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특효약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어떤 시험이든 완벽한 준비는 없다. 그러므로 완벽한 마무리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 불필요한 불안감만 키울 수 있다. 남은 기간 실전과 같은 일정으로 생활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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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ca 2021-02-20 20:08:51
공자님의 시호.

공자님의 시호. 하늘이 보내신 성자이신 성인 임금 공자님은 황제 칭호인 문선제(文宣帝).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圣文宣王)의 오랜 전통으로 호칭되어 오고 있습니다.聖人에 이르신 스승(至聖先師). 은나라 왕족의 후손이신 공자님. 참고로 하면, 공자님 아버지 시호는 계성왕(啓聖王)이시고 공자님 어머니 시호는 계성왕 부인(啓聖王夫人)이십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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