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46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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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46명 선발한다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02.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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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21개에서 28개로 늘고 직위도 다양해져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46명이 선발된다. 지난해보다 참여 부처가 늘고 선발직위도 더 다양해졌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오는 19일 ‘2021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1개였던 참여 부처가 28개로 증가했으며 선발직위는 지난해 5급 1개, 7·8급 6개에서 5급 2개, 7·8급 10개로 다양성이 커졌다.

구체적인 분야별, 직급별 선발인원 등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에서 5급 1명, 7급 2명, 9급 18명 등 2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다. △전산은 5급 1명, 8급 1명, 9급 6명 등 8명 △공업은 9급 1명 △관세는 9급 1명 △방송통신은 7급 1명, 9급 1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임업 9급 1명 △사서 8급 2명, 9급 1명 △기상 9급 1명 △통계 7급 1명 △세무 9급 1명 등을 선발하고 이 외에 기타 분야로 △농업연구사 1명 △전문경력관 1명 △수의 7급 1명 △간호 8급 1명 △해양수산 8급 1명 △보건 9급 1명 등의 선발이 진행된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중증장애인 경채는 공직사회의 차별 없는 균형인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지난 2008년 18명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평균 25명의 중증장애인이 국가공무원으로 입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23명이 선발됐다.

응시자격은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장애유형에 따른 제한은 없다.

시험에 필요한 수어통역사와 음성지원 컴퓨터, 관련서식 확대 제공 등 장애유형별 다양한 편의도 지원된다.

필기시험은 없으며 오는 5월 서류전형, 6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면접시험을 거쳐 7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원서접수는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선발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일정, 편의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코로나19로 고용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 정부는 모범 고용주로서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선발 이후에도 장애인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등 근무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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