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D-14, 장학생 선발 마지막 PSAT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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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D-14, 장학생 선발 마지막 PSAT 열기 ‘후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2.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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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5개·지방 5개 고사장에서 ‘실전연습’ 올인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2주 앞두고 20일 실시하는 파이널 제1회(제9회차) PSAT 전국모의고사는 전국적으로 1500여 명이 본시험을 향한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파이널 제1회는 제13기 장학생 선발 마지막 회차여서 장학금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 수험생은 “장학금의 액수 그 자체에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장학금 받으면 대부분 그해 최종합격 하는 것을 보며 자신감을 얻고자 장학금 수상에 도전하기 위해 회차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지난 장학금 회차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성적이 잘 나와서 장학금 욕심이 생기고 있다”며 “남은 회차에서도 실전연습과 장학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올해 제13기로 선발하는 장학생에게는 총 1천6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면학 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재단 협찬으로 5명을 선발하며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면학 장학금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3월 1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또한,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적 우수 장학생에게는 총 1천1백만 원 장학금이 지급된다. 성적 우수 장학생은 전국모의고사 제4회∼파이널 1회까지 모두 응시한 수험생 가운데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1등 미래상에는 2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희망상(2명)에는 각 150만 원, 인재상(10명)은 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올해 처음으로 ‘합격생 격려 장학금’으로 2명에게 각 50만 원이 지급된다.

장학금의 제세공과금(22%)도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기 때문에 수상자에게 장학금의 금액 그대로 전달된다.

올해 처음 신설된 ‘합격생 격려 장학금’은 법률저널 PSAT의 도움을 받은 합격생이 수험생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을 담은 프로보노(Pro Bono) 차원의 기부 활동이다. 장학금은 합격생이 자발적으로 법률저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여자의 뜻에 따라 익명으로 한다.

2019년과 2020년 2연 연속 최연소 합격자 모두 법률저널 장학금 수상자였다. 2019년도 최연소 합격자 중의 한 사람은 재경직에 합격한 양지석 씨였다. 양 씨는 법률저널 제9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PSAT 전국모의고사에서 6위로 ‘인재상’을 받았다.

양 씨는 “법률저널 PSAT은 무엇보다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실제 시험장과 환경이 거의 똑같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년째 매년 시험을 쳤는데 특히 자료해석이 질이 상당히 좋아졌다 생각한다”며 “뿐만 아니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 역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2020년도 5급 공채 전체에서 최연소의 타이틀을 거머쥔 주인공은 만 21세의 이우혁 씨다. ‘행정고시의 꽃’으로 불리는 재경직에 합격한 이 씨는 법률저널 제11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 씨는 4위에 올라 ‘인재상’ 중 최고 득점자다.

그는 법률저널 PSAT에 관해 “언어논리의 경우 지문과 선지 구성이 기출과 많이 유사하다고 느꼈다”며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경우 조금 어려운 편이어서 시험장에서 어떤 문제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풀어내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법률저널 PSAT의 장점을 꼽았다.

또 다른 수상자 김모 씨는 “실전에서 어떤 난이도로 각 시험이 나올지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에서 치러지는 법률저널 PSAT으로 실전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에 대처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시험이 20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상황에서 이제 마무리 전략은 ‘실전모드’다. 합격 전략의 핵심은 실전감각 극대화와 취약 부분 보완이다.

특히 PSAT은 시험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시험이기 때문에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문제를 푸는 연습은 필수적이라는 데 수험생들은 대체로 동의한다.

다양한 시험장에서 실제 시험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문제풀이 연습을 반복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실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샘플의 대표성이 없는 소수의 모집단이 모이는 전국모의고사는 큰 의미가 없다. 이는 ‘그들만의 리그’로 준거를 삼을 만한 객관성 없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자신의 실력이나 위치를 가늠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절대다수의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 몰리는 이유도 전국의 응시생들이 고루 분포된 상태에서의 객관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PSAT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90분 이내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전략이 필요한 시험이다. 문제 푸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한 수험생들은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통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국모의고사의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시간 사용 스킬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실전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또한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나 약점을 파악해 보완할 수도 있다. 특히 실전연습은 자주 틀리거나 실수가 잦은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고, 자신의 약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이유로 합격자들도 실전연습을 반드시 경험해 볼 것을 주문한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 전국모의고사 등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풀이법의 체화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매일매일 새로운 문제를 접하는 방법이다.

막바지 실전연습을 위해 개별 신청자뿐만 아니라 대학의 고시반들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대거 참여하면서 실전감각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0일 파이널 제1회는 서울의 경우 ▲삼성고를 비롯해 실제 시험장인 ▲송파중 ▲성내중 ▲오금중 ▲언남고 등에서 치러지며 삼성고는 이미 마감됐다.

지방은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에서도 동시에 시행된다. 지방 시험장 중에서도 대전과 부산의 열기가 뜨겁다. 특히 대전의 경우 대관한 교실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응시자들의 열의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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