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0, 설연휴도 잊은 PSAT 모의고사...자료해석 여전히 불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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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 설연휴도 잊은 PSAT 모의고사...자료해석 여전히 불시험
  • 이성진
  • 승인 2021.02.13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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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법률저널 주관 제7회 전국모의고사에 수험생 대거 몰려
가채점 평균결과, 헌법 67.4, 언어 67.1, 자료 52.0, 상황 61.3점
오는 20일 제8회 모의고사도 전국단위 실시...현 신청접수 중

“법률저널 피셋 모의고사가 불시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도전하고 싶어서 응했는데 역시 만만치 않군요. 실력향상을 위한 자극제가 된 듯합니다.”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20일 앞둔 상황에서 실시한 PSAT 전국모의고사에는 설연휴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법률저널이 13일 서울 삼성고, 신림중, 송파중과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지역거점고사장, 또 온라인을 통해 제7회(J7) 모의고사를 일제히 진행한 결과, 여전히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지난회차보다는 난도가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다.

이날 모의고사에는 서울대 등 20여곳 대학기관‧고시반 등의 학생들도 참여했고 성균관대 등 다수 대학교내 등에서도 치러졌다.
 

법률저널이 13일 서울 삼성고, 신림중, 송파중과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지역거점고사장, 또 온라인을 통해 제7회(J7) 모의고사를 일제히 진행한 결과, 여전히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신림중 모의고사장.
법률저널이 13일 서울 삼성고, 신림중, 송파중과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지역거점고사장, 또 온라인을 통해 제7회(J7) 모의고사를 일제히 진행한 결과, 여전히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신림중 모의고사장.

1교시 헌법은 지난 주 제6회 모의고사와 비슷했다는 평가 속에서 대체로 평이하거나 다소 어려웠다는 반응들이었다.

A응시생은 “문장이 길고 함정도 제법 있었다”면서 “아직 헌법 학습을 마무리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지엽적인 출제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학습방향 잡기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B응시생은 “큰 무리 없는, 비교적 무난했던 같으면서도 다소 까다로운 몇 문제들도 보였다”며 “다방면적 영역을 좀 더 학습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언어 역시 쉬운 듯하면서도 결코 녹록지 않았다는 반응들이었다. 이는 실제 언어논리영역의 특이점 중 하나라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C응시생은 “꽤 양질이었던 지난 6회보다는 완성도가 다소 아쉬웠다”면서도 “비교적 양호한 측면과 동시에 호불호가 있었던 것 같다”고 응시소회를 밝혔다. 잘 푼 사람과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는 평가였다.

D응시생 역시 “다수 문제는 무난했지만 상황판단형 등 일부 문제들은 난도가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조금 쉬웠다”고 말했다.

반면 “지문은 어려웠지만 답 찾기가 쉬웠다” 등과 같은 견해들도 다수 있어 호불호가 강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고, 신림중 일부 응시생들의 답안지를 가채점한 결과, 평균점수가 헌법 67.4점, 언어논리 67.1점이었다. 이는 지난 회차 64.5점, 61.7점보다 각 4점, 5점가량 상승한 수치다.
 

2교시 자료해석영역은 지난 회차보다는 난도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근접불가’라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응시생들은 “표에 들어가는 정보량이 지극히 많고 특히 후순위 문제로 갈수록 난도가 높은, 버거운 문제들이 많았다”고 하소연했다.

응시생 E는 “법률저널 자료해석 문제는 어려운 계산들이 많다는 전언들이 있어 우려했는데 역시 빈소문이 아니었다”면서 “문제를 넘길수록 압박이 심했다”고 했다.

그는 “수치를 매워야 하는 빈칸이 많은데다 고도의 판단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적잖게 있었다”며 “다소 피곤함마저 들었지만 실전에서 충분히 출제될 수 있는 형태여서 크게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삼각표 문제는 기출에서도 본 듯하다는 F응시생은 “아주 당황스러웠지만 또 다른 형태에서 풀어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여러 측면에서 자료해석영역에서 다수 응시생들은 곤욕을 치렀지만 실전에 강해 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크게 난색을 표하지는 않았다.

자료해석 가채점 결과, 지난 회차의 47.6점보다 4.4점이 상승한 평균 52.0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응시생들은 남은 회차에서도 불시험을 유지할지 여부에 대해 비상한 관심들을 보였다.
 

법률저널이 6일 서울 삼성고, 신림중, 송파중과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지역거점고사장, 또 온라인을 통해 제7회(J7) 모의고사를 일제히 진행한 결과, 여전히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부산 동아대, 광주 윌비스고시학원, 대전 월평중 모의고사장.
법률저널이 6일 서울 삼성고, 신림중, 송파중과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지역거점고사장, 또 온라인을 통해 제7회(J7) 모의고사를 일제히 진행한 결과, 여전히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부산 동아대, 광주 윌비스고시학원, 대구 대구공업대 모의고사장.

마지막 3교시 상황판단영역은 자료해석영역과 달리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무난하면서도 가장 실전용이라는 평가였다.

다수 응시생들은 “지난 회차와 비슷하고 특히 유형, 구성 등에서 기출문제와 매우 닮은 듯했다”고 입을 모았다.

G응시생 등은 “법률문제는 예상범위 내에서의 출제였다”면서 “퀴즈영역은 쉬운 것은 쉽고 어려운 것은 어렵게 출제되면서 고른 분포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H응시생은 “특히 크게 어렵거나 쉽지 않는, 시중의 모의고사보다 실전에 가까운, 기출스러운 적정한 출제였던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가채점 결과에서도 지난 회차 가채점 평균 56.1점보다 5점가량 상승하면서 비교적 풀만했다는 것을 방증했다.

한편, 오는 20일 법률저널 제8회 PSAT 전국모의고사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 6개 대도시 등 전국단위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또한,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에게 올해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 연습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실제 시험장도 대폭 추가해 나가고 있다. 언남고와 송파중 이외에도 실제 시험장으로 추가된 고사장은 서울고, 오금중, 성내중, 구일중이다.
 

법률저널이 6일 서울 삼성고, 신림중, 송파중과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지역거점고사장, 또 온라인을 통해 제7회(J7) 모의고사를 일제히 진행한 결과, 여전히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전주 르하임스카페, 대전 월평중 모의고사장.
법률저널이 6일 서울 삼성고, 신림중, 송파중과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지역거점고사장, 또 온라인을 통해 제7회(J7) 모의고사를 일제히 진행한 결과, 여전히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전주 르하임스터디카페, 대전 월평중 모의고사장.

법률저널은 여기에 더해 자신의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틀린 문제 등 약점을 피드백할 기회를 제공한다.

PSAT 응시자 대상으로 난도가 높았던 틀린 문제를 피드백할 수 있도록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제 등 자주 틀리는 함정이나 약한 유형의 문제 중심으로 실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핵심 문항 무료 해설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것.

무료 해설 강의는 매 토요일 시험 다음 날 일요일 저녁에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언어, 자료, 상황의 해설 강의가 이루어진다. 가채점 결과 정답률이 가장 낮고 수험생들이 어려워한 핵심 문제들 집중적으로 해설 강의가 이어진다.

무료 해설 강의를 듣고자 하는 응시생들은 ‘핵심문항 해설강의’ 배너를 클릭해서 신청하거나 시험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 해설 강의 당일에 링크 주소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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