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급 공채 PSAT 난도 어디까지 올라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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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급 공채 PSAT 난도 어디까지 올라갈까?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2.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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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상황 높아지고 언어 낮아질 듯
헌법 난도 올라갈 듯…과락 유의해야

13일 설 연휴 잊고 2000여명 ‘실전연습’ 올인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지원자가 늘면서 높은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PSAT 난이도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PSAT 관문이 높아진 만큼 난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수험생들은 과연 어느 정도 높아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연기됐다 시행되었던 2020년도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 및 지역인재 7급 수습지원 선발 제1차시험은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의 난도는 전년도보다 상승했지만 상황판단의 난도는 낮아졌다.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의 점수 하락보다 상황판단의 점수 상승 폭이 더 크면서 전체 평균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합격선은 문제의 난이도 측면에서만 보면 전년보다 0.5∼1점 정도 상승하는 요인이지만, 선발인원, 응시율, 헌법 과락률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보면 결국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영역별로 보면, 지난해 언어논리의 난도는 높았다. 최근의 출제 경향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논리퀴즈, 일치부합, 추론, 강화약화 각 유형에다 고루 어려운 문제들이 포함돼 체감난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강화약화 유형의 문제가 세 문제 출제됐다. 언어논리 영역에서 강화약화 유형의 문제가 꾸준히 상당한 비중으로 출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언어논리에서 자료해석과 같이 계산이 필요한 문제(나 책형 9번/라 책형 29번)가 출제돼 응시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언어논리의 난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부분의 직렬에서 평균 점수가 1점 이상 하락했다. 특히 재경직에서 언어논리 점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커 눈길을 끌었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 기준 주요 직렬의 언어논리 평균은 72.14점으로 전년도(74.04점)보다 약 2점이나 하락해 난도가 높아진 것을 뒷받침했다. 특히 재경은 전년보다 약 3점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부분 직렬에서 언어논리의 점수가 하락함에 따라 올해 난이도는 지난해보다 약간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측된다.

2교시에 자료해석의 난도도 전년보다 약간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쉬운 난도의 문제와 높은 난도의 문제가 섞여 있어서 문제를 선별하는 능력이 중요한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해석의 전체적인 난도는 전년도와 유사하거나 약간 높은 정도였지만, 쉬운 문제와 계산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극명하게 갈려 문제 푸는 운영적인 전략이 매우 중요한 시험이었다.

자료해석의 평균도 대부분 직렬에서 1점 내외로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자료에서 강세를 보였던 재경직의 경우 언어논리에 이어 자료해석까지 점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커 의외에 결과를 보였다.

이 같은 추이를 고려하면 올해 자료해석의 난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자 선발시험 경쟁률이 높아질 것에 대비 법률저널 PSAT의 난도를 더욱 높여 실전연습을 강화하고 있다. 매회차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애초 높은 경쟁률을 예상한 결과다. 사진은 지난 6일 언남고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실전연습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자 선발시험 경쟁률이 높아질 것에 대비 법률저널 PSAT의 난도를 더욱 높여 실전연습을 강화하고 있다. 매회차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애초 높은 경쟁률을 예상한 결과다. 사진은 지난 6일 언남고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실전연습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

그동안 평균 점수가 가장 낮았던 상황판단은 지난해 난도가 크게 낮아지면서 언어와 자료 수준으로 높아져 세 영역 모두 비슷한 점수 분포를 보였다. 지금까지는 대체로 언어와 자료보다 상황판단의 평균이 10점 정도 낮아 당락을 가르는 ‘마의 과목’으로 불렸다.

하지만 지난해 상황판단은 예년과 비교했을 때 법조문형, 일치부합형 유형은 선지 구성 및 오답 선지의 문장이 평이하게 제시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난도가 하락했다. 전반적인 퀴즈 문제의 난이도 또한 전년보다 더 쉽게 출제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황판단의 평균도 상당히 상승했다. 직렬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전년보다 5점 내외 상승했다. 상황판단 상승 폭이 언어와 자료의 하락을 상쇄하면서 전 영역의 난도는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게 형성됐다.

올해 상황판단의 난도는 2019년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이에 대해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물’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헌법은 올해 다소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7급 수험생들의 진입도 있어서 지난해보다는 난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헌법 과락률이 ‘한 자릿수’로 감소하면서 평균 점수도 86∼88점대로 대부분 직렬에서 전년보다 10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5급 공채시험에 헌법이 도입된 취지를 고려하면 난도가 지나치게 올라가지는 않겠지만, ‘물’시험이라는 평가는 받지 않을 정도의 난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헌법 시험에서 특이할 점은 순수하게 헌법조문, 부속법령, 판례를 따로 물어보는 문제에서 탈피하여 하나의 문제에서 복합적으로 구성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헌법조문, 부속법령, 판례를 유기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자 선발시험 경쟁률이 높아질 것에 대비 법률저널 PSAT의 난도를 더욱 높여 실전연습을 강화하고 있다. 매회차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애초 높은 경쟁률을 예상한 결과다. 사진은 지난 6일 대전 월평중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실전연습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자 선발시험 경쟁률이 높아질 것에 대비 법률저널 PSAT의 난도를 더욱 높여 실전연습을 강화하고 있다. 매회차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애초 높은 경쟁률을 예상한 결과다. 사진은 지난 6일 대전 월평중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실전연습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

전반적으로 올해 PSAT 난도가 높아질 것을 고려해 법률저널의 PSAT 난도 역시 높였다. 평균 50점대를 유지하며 '불'시험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도를 높여 실전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난도 높은 문제를 많이 접해 봄으로써 실제 시험에서 맞닥뜨리게 될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에게 올해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 연습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실제 시험장도 대폭 추가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설 연휴 기간에도 수험생들이 실전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본시험 3주 전에 시행하는 이번 제7회 PSAT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북 등 6대 광역시도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지난 6회부터 마지막 9회까지 지방의 고사장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지방의 수험생들도 실전 연습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에 따라 지방 고사장 중 대전 월평중과 부산 동아대의 신청 열기는 더욱 뜨겁다. 이번 7회 대전의 고사장은 이미 마감됐다.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자 선발시험 경쟁률이 높아질 것에 대비 법률저널 PSAT의 난도를 더욱 높여 실전연습을 강화하고 있다. 매회차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애초 높은 경쟁률을 예상한 결과다. 사진은 지난 6일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실전연습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자 선발시험 경쟁률이 높아질 것에 대비 법률저널 PSAT의 난도를 더욱 높여 실전연습을 강화하고 있다. 매회차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애초 높은 경쟁률을 예상한 결과다. 사진은 지난 6일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실전연습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시행하는 제7회 PSAT에는 전국 26개 대학의 고시반과 6개 대도시에서 2000여 명이 실전연습에 돌입하며 진검승부를 펼친다.

언남고와 송파중 이외에도 실제 시험장으로 추가된 고사장은 서울고, 오금중, 성내중, 구일중이다. 더 많은 수험생이 실제 시험장에서 완벽한 실전 연습할 수 있게 됐다.

PSAT 응시자 대상으로 난도가 높았던 틀린 문제를 피드백할 수 있도록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제 등 자주 틀리는 함정이나 약한 유형의 문제 중심으로 실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핵심 문항 무료 해설 서비스를 지난 5회부터 시작해 호평을 받고 있다.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자 선발시험 경쟁률이 높아질 것에 대비 법률저널 PSAT의 난도를 더욱 높여 실전연습을 강화하고 있다. 매회차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애초 높은 경쟁률을 예상한 결과다. 사진은 지난 6일 대구 대구공업대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실전연습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자 선발시험 경쟁률이 높아질 것에 대비 법률저널 PSAT의 난도를 더욱 높여 실전연습을 강화하고 있다. 매회차 '불시험'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애초 높은 경쟁률을 예상한 결과다. 사진은 지난 6일 대구 대구공업대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실전연습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

무료 해설 강의는 토요일 시험 다음 날 일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언어, 자료, 상황의 해설 강의가 이루어진다. 해설 강의를 바탕으로 자주 틀리는 문제나 중요한 문제를 리뷰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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