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PSAT 언어논리 ‘형식적 추리’ 풀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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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PSAT 언어논리 ‘형식적 추리’ 풀이법
  • 여성곤
  • 승인 2021.02.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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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곤(PNCS연구소장)
여성곤(PNCS연구소장)

 

최근 몇 년간 출제된 5급 공채 및 민간경력자 PSAT언어논리에 있어 가장 어려운 문제유형은 논리게임임이 분명합니다. 논리게임은 ‘형식적 추리’와 ‘배치 및 정렬’, ‘진실 혹은 거짓’의 3가지 유형으로 출제됩니다. 그 중 ‘형식적 추리’에 대한 풀이팁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선 아래의 문제를 먼저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푸실 때 가급적 시간을 재고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몇 분 몇 초가 걸렸는지 체크해보세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어떠십니까? 몇 분 몇 초 내에 푸셨나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푸셨나요?

혹시 이 문제를 보자마자 떠오르는 다른 기출문제가 있나요?

시중 해설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고 있을까요?

제가 문제에 대한 해설을 하기 전에 일단 다른 문제들을 한 번 더 풀어보겠습니다.

역시 시간을 재고 풀어보세요.

이 문제는 어떠셨나요? 어떤 방식으로 푸셨나요? 자 그러면 해설을 해보겠습니다.

문제에서 “철수가 X시에 살고 있는 왼손잡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조건 ㄴ의 대우명제 즉 ‘왼손→~아파트’와 연결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철수는 “아파트에 살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다음 조건 ㄱ~ㅁ에 대해 기호화를 할지, 표를 그릴지 정해야 합니다. 이 문제의 경우 후자가 더 좋은 선택입니다. 다음과 같이 표를 그린 후 조건을 기입합시다.

또 한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공교롭게도 2년 뒤에 출제된 이 문제는 매우 유사한 원리로 출제하였기에 앞 문제의 풀이법을 떠올리며 쉽게 풀 수 있길 바랍니다.

해설을 해보겠습니다. 주어진 조건을 순서대로 조건 1~조건 5라고 하겠습니다. 문제에서 “꼬리가 없는 포유동물 A”라고 하였으므로 조건 5의 대우명제와 연결해야 합니다. 즉 A는 “육식을 하지 않는 포유동물”입니다. 또한 조건 1~조건 4에 대해 표를 그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논리게임 중 형식적 추리에 있어서 ‘기호화’만이 최적의 방법인 것처럼 해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를 너무 맹신하면 안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시중 해설들은 하나같이 기호화를 활용하여 문 1을 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풀이할 때 사실은 매우 쉽게 풀 수 있는 이 문제는 매우 어려운 문제로 돌변해버립니다. 여러분은 앞의 두 문제를 풀면서 표를 활용하는 풀이법을 익혔기에 이를 적용하여 쉽게 풀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문제를 풀어보겠습니다.

끝으로 다음 문제를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20민간 문제인데 문 1 이후 1년만에 같은 원리로 출제되었기에 이 또한 쉽게 풀 수 있길 바랍니다.

그래서 정답은 ③입니다. 이 문제들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기출문제의 출제패턴은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10여 년 전 출제된 기출문제를 적극 활용하여 최근 기출문제를 출제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오래된 기출문제라고 하여도 소홀히 여기지 말고 꼼꼼하게 정리하여 다가올 올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음 기고 때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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