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PSAT, 전국 6개 대도시서 1500여명 ‘실전’…불시험에 ‘멘붕’
상태바
법률저널 PSAT, 전국 6개 대도시서 1500여명 ‘실전’…불시험에 ‘멘붕’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2.06 2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상황 높은 난도에 ‘진땀’…본시험에는 ‘효과’
가채점, 헌법 64·언어 61.7·자료 47.6·상황 56.1점

13일 7회 PSAT…지방고사장도 실전연습 열기 ‘후끈’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한 달 앞두고 6일 시행된 법률저널 제6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영상의 포근한 날씨 가운데 서울 등 전국 6개 대도시서 1,500여 명이 실전연습에 임했다. 이날 시험은 세 번째 장학생 선발 회차이다.

이번 6회부터 지방의 고사장에서도 동시에 치러지면서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부산의 동아대 부민캠퍼스와 대전의 월평중 고사장의 열기는 다른 시도보다 더 뜨거웠다.

이날 서울 등 6개 대도시 현장 고사장의 응시율 평균이 무려 91.3%에 달해 실제 시험의 응시율과 비슷할 정도로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번 6회 PSAT도 난도가 높았다는 게 응시자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세 영역 가운데서도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도가 매우 높아 수험생들은 진땀을 뺐다는 반응을 보였다.

1교시 헌법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반응 속에서도 판례가 많아 지난 회차보다 조금 더 어려웠다는 평가였다. 특히 조문 중심으로 공부했던 수험생들은 기본권과 판례의 문제가 많았던 이번 시험이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응시생 A씨는 “전반적으로 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문보다 판례의 비중이 높아 다소 어려웠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 조문뿐 아니라 최신 판례에 관한 문제도 더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가채점 결과, 지난 회차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6회의 헌법 가채점 평균은 64점으로 전회(68.6점)보다 4점이나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헌법 판례의 비중이 높아진 결과를 풀이된다.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법률저널 제6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서울 등 전국 6개 대도시에서 1500여 명이 실전연습에 ‘올인’했다.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시행된 이날 시험은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사진은 고시촌 고사장인 삼성고에서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법률저널 제6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서울 등 전국 6개 대도시에서 1500여 명이 실전연습에 ‘올인’했다.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시행된 이날 시험은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사진은 고시촌 고사장인 삼성고에서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언어논리도 무난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전 회차보다는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화약화는 알쏭달쏭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였다는 평가였다.

응시생 B씨는 “지문 자체가 길고 특히 논리영역 문제의 분량이 많아 다소 시간이 걸려 어렵게 느껴졌다”면서 “게다가 강화약화는 애매한 문제가 많았고 또한 발췌독하면 틀리게 함정을 만든 문제가 많아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번 6회에서 가장 어려웠던 영역은 자료해석이었다. 지금까지 자료해석은 평균 51점대라는 높은 난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이번 6회는 50점선이 무너질 정도로 난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응시생 C씨는 “해석을 필요로 하는 문제와 기출보다 필요로 하는 정보량이 너무 많았고, 계산도 복잡하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쉬운 문제는 쉬운데 어려운 문제는 아주 어려웠다”며 “자료 자체를 처음부터 이해하기 어렵고 마치 상황판단형식이 많아 특히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법률저널 제6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서울 등 전국 6개 대도시에서 1500여 명이 실전연습에 ‘올인’했다.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시행된 이날 시험은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사진은 올해 실제 시험장인 언남고에서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법률저널 제6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서울 등 전국 6개 대도시에서 1500여 명이 실전연습에 ‘올인’했다.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시행된 이날 시험은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사진은 올해 실제 시험장인 언남고에서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지난 5회차에서 불시험으로 진땀을 뺐던 상황판단은 전 회차만큼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쉬운 것은 아니었다는 평가다. 특히 법조문과 추론의 난도가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응시생 D씨는 “전반적으로 어려웠지만, 지난주보다는 다소 쉬웠던 같다”면서도 “퀴즈는 지난번보다 수월했지만, 법조문과 추론은 난도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시험 직후 온라인과 현장 응시자 일부 기준 가채점한 결과도 응시자들의 반응과 궤를 같이했다. 헌법의 가채점 평균은 64점으로 지난 5회(68.6점)보다 4점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판례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언어논리는 72.6점에서 61.7점으로 10점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해석은 51.2점에서 47.6점으로 떨어져 이번 6회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다는 응시자들의 반응을 뒷받침했다. 이에 반해 상황판단은 48.6점에서 56.1점으로 상승하면서 난도가 전회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법률저널 제6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서울 등 전국 6개 대도시에서 1500여 명이 실전연습에 ‘올인’했다.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시행된 이날 시험은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사진은 대전 고사장인 월평중에서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법률저널 제6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서울 등 전국 6개 대도시에서 1500여 명이 실전연습에 ‘올인’했다.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시행된 이날 시험은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사진은 대전 고사장인 월평중에서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한편, 본시험을 3주 앞두고 오는 13일은 제7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 6개 대도시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특히 대전 월평중은 애초 예상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몰려 열기가 뜨겁다.

또한,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에게 올해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 연습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실제 시험장도 대폭 추가했다.

언남고와 송파중 이외에도 실제 시험장으로 추가된 고사장은 서울고, 오금중, 성내중, 구일중이다. 20일 시험의 고시촌 고사장은 모두 마감됐기 때문에 더 많은 수험생이 실제 시험장에서 완벽한 실전 연습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난도 높은 문제를 많이 접해 봄으로써 실제 시험에서 맞닥뜨리게 될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과 틀린 문제 등 약점을 피드백할 기회를 제공한다.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법률저널 제6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서울 등 전국 6개 대도시에서 1500여 명이 실전연습에 ‘올인’했다.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시행된 이날 시험은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사진은 부산의 부경대 부민캠퍼스에서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법률저널 제6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서울 등 전국 6개 대도시에서 1500여 명이 실전연습에 ‘올인’했다.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시행된 이날 시험은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사진은 부산의 부경대 부민캠퍼스에서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PSAT 응시자 대상으로 난도가 높았던 틀린 문제를 피드백할 수 있도록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제 등 자주 틀리는 함정이나 약한 유형의 문제 중심으로 실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핵심 문항 무료 해설 서비스를 시작한다.

무료 해설 강의는 토요일 시험 다음 날 일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언어, 자료, 상황의 해설 강의가 이루어진다. 가채점 결과 정답률이 가장 낮고 수험생들이 어려워한 핵심 문제들 집중적으로 해설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무료 해설 강의를 듣고자 하는 응시생들은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핵심문항 해설강의’ 배너를 클릭해서 신청하거나 시험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 해설 강의 당일에 링크 주소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법률저널 제6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서울 등 전국 6개 대도시에서 1500여 명이 실전연습에 ‘올인’했다.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시행된 이날 시험은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사진은 광주(위)와 전주의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법률저널 제6회 PSAT 전국모의고사가 서울 등 전국 6개 대도시에서 1500여 명이 실전연습에 ‘올인’했다. 본시험을 한 달 앞두고 시행된 이날 시험은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사진은 광주(위)와 전주의 고사장에서 응시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또한, ‘핵심문항 해설강의’와는 별도로 PSAT 총정리 특강인 ‘대박강의’가 5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다. 대박강의는 ▲시간단축 요령 ▲필수테마 정리 ▲최신경향 분석 등으로 3일 투자해 과목당 10점 올리기 프로젝트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