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PSAT, 두 번째 장학금 회차 ‘Top 20’은?
상태바
법률저널 PSAT, 두 번째 장학금 회차 ‘Top 20’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2.04 19:0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체 1위 평균 81.67점…일반행정 차지
전체 평균 57.23점…상위 20% 64.17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1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총 9회 중 장학생 선발 사정에 들어가는 두 번째 PSAT 적성시험이 지난달 30일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PSAT 열기가 높아진 가운데 법률저널 제5회 PSAT이 서울의 삼성고, 신림중, 언남고 등 현장 고사장과 전국 21개 대학의 고시반 등에서 1700여 명이 온·오프 동시에 시행됐다.

이날 삼성고, 신림중, 언남고 현장 고사장의 응시율이 무려 90%에 달해 현장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제5회 PSAT은 1교시는 비교적 무난한 시험이었던 반면 2, 3교시는 멘탈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의 ‘불시험’이었다는 평이다. 일부 응시자들은 2교시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문제 자체의 완성도는 매우 높았지만, 난도가 너무 높아 난이도 조절의 실패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제5회 PSAT도 지난 네 번의 시험과 마찬가지로 높은 난도를 보였다. 올해 법률저널 PSAT은 예년보다 높은 PSAT 경쟁률을 예상하고 모든 회차의 난도를 지난해보다 높였다.

수험생들이 기출보다 어려운 문제를 접하는 연습을 지속함으로써 실제 시험장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시험문제를 체감으로 더 쉽게 풀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021년 제13기 성적 우수자는 법률저널이 선발하고, 면학 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 심사로 선발한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미래상’(1명, 200만 원), ‘희망상’(2명, 각 150만 원), ‘인재상’(10명, 각 50만 원), ‘합격생 격려 장학금’(2명, 각 50만 원)을 PSAT 성적순으로 선발하게 된다. 제세공과금(22%)도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기 때문에 수상자에게 장학금이 그대로 전달된다.

올해 처음 신설된 합격생 격려 장학금은 법률저널 PSAT의 도움을 받은 합격생이 수험생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을 담은 프로보노(Pro Bono) 차원의 기부 활동이다. 장학금은 합격생이 자발적으로 법률저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여자의 뜻에 따라 익명으로 한다.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수험생에게 수여하는 면학 장학생은 총 5명을 선발하며 재단법인 사랑샘 이사장상(각 100만원)으로 5백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3월 중 있을 예정이다. 면학 장학금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3월 1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제5회 PSAT 적성시험 성적이 4일 공개됐다. 개인성적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접수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적통계와 문항별 정답률은 네이버 카페 ‘PSAT의 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문제를 구매해 풀어보면 어느 정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로 삼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약점도 파악해 전략을 다시 세울 수 있다.

장학생 선발 두 번째 시험인 이번 5회에서 1등은 지난 4회와 달리 일반행정에서 나왔다. 이번 제5회에서 1등의 주인공을 보면, 일반행정직에 응시한 강모(응시번호 100001275)씨다. 세 영역 총점 245점(평균 81.67점)으로 고득점을 받았으며 2위와는 총점 7.5점의 격차를 보였다.

강 씨는 자료해석에서 87.5점으로 최고점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자료해석 전체 평균이 51.2점으로 ‘불시험’이었지만, 강 씨의 자료해석 성적은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역시 난도가 매우 높았던 상황판단에서도 72.5점의 고득점으로 전체 4위, 일반행정 직렬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난도가 낮았던 언어논리에서는 85점으로 전체 79위, 직렬내 47위에 그쳤지만, 자료와 상황에서 고득점으로 전체 1위의 자리에 올랐다.

2위 자리에는 재경직에 응시한 전모(50000298)씨가 총점 237.5점(평균 79.17점)으로 1위와는 총점 7.5점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전 씨는 가장 어려웠던 상황판단에서 무려 77.5점을 획득해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순위를 견인했다. 자료해석에서도 75점으로 전체 13위, 재경직 내에서 4위로 선전하며 전체 2위를 굳히는 데 기여했다. 언어논리는 85점을 1위와 점수가 같았지만, 자료해석에서 점수 차가 커 순위를 뒤집지는 못했다.

3위는 총점 235점(평균 78.33점)으로 2명이 공동 3위에 랭크됐다. 3위의 주인공은 재경직에 응시한 현모(10000366) 씨와 지역인재 지원한 김모(36030011) 씨였다. 특히 김 씨는 지역인재로 고득점해 눈길을 끌었다.

현 씨는 언어논리에서 90점으로 고득점하며 전체 2위, 재경직 내에서 1위를 차지하면 전체 3위에 올랐다. 상황에서도 75점으로 고득점하면서 전체와 직렬 내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자료해석에서는 65점에 그쳐 전체 111위, 직렬에서 27위에 머물면서 ‘Top 3’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 3위에 오른 김 씨는 언어와 상황에서 고득점했다. 그는 언어논리에서 90점으로 전체 20위, 직렬내 2위를 차지했다. 상황판단도 75점으로 전체와 직렬에서 각 2위에 오르는 선전을 했다. 자료해석에서도 70점으로 전체 36위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5회에서 ‘Top 20’에 오른 응시자는 동점자로 인해 25명에 달했다. 25명 중 일반행정이 17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재경은 4명에 그쳤다. 이 밖에 지역인재와 외교관후보자에서 각 2명을 차지했다.

성적 우수자 장학생 선발은 4~8회 모두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PSAT 성적을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 우수자 순으로 선정한다. 동점자의 경우 후순위 회차(8-7-6-5-4) 고득점순으로 결정한다. 헌법 점수 과락 여부는 관계없다.

이번 5회 전체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57.23점으로 지난 4회(57.17점)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렬에서도 4회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일반행정은 57.83점에서 57.8점으로, 재경직도 60.13점에서 59.8점으로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전체 응시자의 상위 10% 평균 컷은 66.67점으로 4회(69.17점)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상위 20%에서는 65점에서 64.17점으로 하락 폭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논리 전체 평균은 72.6점으로 4회(58.8점)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상황판단은 62.4점에서 48.8점으로 ‘뚝’ 떨어졌다. 자료해석은 51.9점에서 51.2점으로 비슷했다. 특히 자료해석의 경우 3회(56.8점)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모두 51점대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헌법은 평균이 68.6점으로 전회(57.6점)보다 10점 이상 상승했으며 ‘60점 미만’의 과락자는 23.9%로 전회(50.8%)보다 크게 감소했다. 한 문제 차로 과락을 맞은 56점의 비율은 9.5%에서 6.9%로 줄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 2021-02-04 19:55:54
누가 완성도 높다고 하는 거임? 오류가 한두개가 아닌데;;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