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원서접수 앞둔 올 입법고시, 1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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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원서접수 앞둔 올 입법고시, 16명 선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01.2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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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8일 원서접수…1차 3월 13일 실시
지원자 수 3년째 감소…지난해 3225명 출원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오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원서접수가 예정된 올 입법고시의 선발인원이 공개된 가운데 지원자 규모 등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국회사무처는 ‘2021년 제37회 입법고등고시’에서 총 16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직 6명, 재경직 6명, 법제직 3명, 사서직 1명이다.

입법고시는 최근 선발인원이 큰 변동 없이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자 수의 변동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진다. 입법고시는 최근 지원자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쟁률도 하락하는 추세다.

입법고시는 1차시험이 5급 공채와 같이 PSAT으로 치러지고 2차시험 과목도 유사성이 높아 대부분의 수험생이 두 시험을 병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통상 입법고시보다는 선발인원이 많은 5급 공채에 보다 비중을 두는 수험생들이 많아 5급 공채보다 일찍 1차시험이 시행되는 경우 5급 공채에 앞서 실전 모의고사 형태로 입법고시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로 인해 입법고시 지원자 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험 시행일에 따른 영향이 약화되고 선발이 이뤄지는 직렬 수나 선발인원 등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감소세는 5급 공채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전반적인 학령인구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입법고시 지원자 수는 △2010년 5465명 △2011년 5813명 △2012년 4277명 △2013년 4501명 △2014년 5589명 △2015년 4891명 △2016년 4515명 △2017년 4624명 △2018년 4131명 △2019년 3496명 등을 기록했다.

자료: 국회사무처
자료: 국회사무처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271명이 줄어든 3225명이 출원하면서 감소세를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사서직 선발을 진행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2019년 사서직 출원자 44명을 제외하더라도 200명이 넘는 인원이 줄어든 셈이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직에 1898명(전년도 2055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했으며 재경직은 794명(835명), 법제직은 533명(56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모든 직렬에서 지원자가 줄어들었지만 일반행정직에서 가장 큰 감소가 있었다.

지원자의 감소로 경쟁률도 하락했다. 지난해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선발인원이 동일했던 전년도의 343대 1에서 316대 1로 하락했고 재경직도 139대 1에서 132대 1, 법제직도 187대 1에서 178대 1로 경쟁률이 떨어졌다. 5급 공채보다 원서접수가 먼저 진행되는 이번 시험에서는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 입법고시 1차시험은 5급 공채보다 한 주 늦은 3월 13일 치러질 예정이다. 1차시험 합격자는 4월 9일 발표되며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2차시험이 실시된다. 2차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7월 16일이다. 이어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3차 면접시험을 거쳐 7월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오는 30일 시행하는 제5회 실전 PSAT부터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했던 문제들만 골라 알기 쉽게 풀이해 주는 ‘핵심 문항 집중 해설 강의’가 무료로 이루어진다.

법률저널은 PSAT 응시자 대상으로 난도가 높았던 틀린 문제를 피드백할 수 있도록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제 등 자주 틀리는 함정이나 약한 유형의 문제 중심으로 실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핵심 문항 무료 해설 서비스를 시작한다.

PSAT 전문 강사와 PSAT 고수의 최종 합격자들이 줌(ZOOM) 실시간으로 어려운 PSAT 문제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

해설 강의는 토요일 시험 다음 날 일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언어, 자료, 상황의 해설 강의가 이루어진다. 가채점 결과 정답률이 가장 낮고 수험생들이 어려워한 핵심 문제들 집중적으로 해설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무료 해석 강의를 듣고자 하는 응시생들은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핵심문항 해설강의’ 배너를 클릭해서 신청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 해설 강의 당일에 링크 주소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핵심문항 해설강의’와는 별도로 PSAT 총정리 특강인 ‘대박강의’가 3일간 이루어진다. 대박강의는 ▲시간단축 요령 ▲필수테마 정리 ▲최신경향 분석 등으로 3일 투자해 과목당 10점 올리기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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