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찰공무원 5,889명 선발...학대예방 등 신규 채용
상태바
올 경찰공무원 5,889명 선발...학대예방 등 신규 채용
  • 이성진
  • 승인 2021.01.29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청(청장 김창룡)이 올해 총 5,889명의 경찰공무원을 선발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경찰청이 발표한 ‘2021년 경찰공무원 채용시험계획’에 따르면 상반기 3,104명, 하반기 2,785명 등 총 5,88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841명, 하반기 2,984명 총 5,825명 채용보다 64명 증가한 규모다.

이 중 순경공채는 상반기 2,820명, 하반기 2,248명 등 5,068명이며 경력경쟁 채용은 상반기 10개 분야 284명, 하반기 13개 분야 537명 등 총 23개 분야 821명이다.

특히, 다양한 치안 분야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학대예방, 사이버 마약수사, 영상분석 분야 등도 새롭게 경력경쟁 채용 분야에 추가했다.

또한, 2021년 국가수사본부 공식 출범과 함께 책임 수사체제 구축을 위해 기존에 20명을 선발하던 변호사 경력 채용도 4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올해 총 5,889명의 경찰공무원을 선발한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장의 모습 / 법률저널 자료사진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올해 총 5,889명의 경찰공무원을 선발한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장의 모습 / 법률저널 자료사진

이번 채용 계획은 경찰청 원서접수사이트(gosi.police.go.kr)에서 더욱 자세한 채용 일정과 분야별 인원, 기타 안내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채용제도 중 올해 변경사항으로는 고교생활기록부의 의무적 제출을 폐지하고, 사지의 완전성‧사시‧문신 등 신체검사 기준이 대선, 반영될 예정이다. 문신 기준 역시 상반기 채용 신체검사 전까지는 개정을 완료, 그 결과를 원서접수사이트 등에 즉시 안내하고 신체검사시 새로운 기준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경찰행정경채 응시자격에 있는 병역필 규정 또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삭제, 하반기 경찰행정 경채에는 병역미필자가 응시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것이 경찰청의 설명이다.

올해 순경 공채는 상반기 3월 6일, 하반기 8월 21일(경찰행정 순경 포함)에, 하반기 사이버수사 등 경장, 교통공학 순경, 법학 순경, 세무회계 순경은 9월 11일에 필기시험을 치른다.
 

순경 공채·경찰행정 경채 필기시험 과목이 2022년부터 개편, 시행된다. 순경 공채는 현행 필수 영어, 한국사, 선책 형법, 형소법, 경찰학,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택3에서 영어(검정제), 한국사(검정제), 헌법, 형사법, 경찰학으로 선택과목제를 폐지하고 필수 5개 과목으로 치른다.

경찰행정 경채는 현행 형법, 형소법, 경찰학개론, 행정법, 수사1에서 영어(검정제), 형사법, 경찰학, 범죄학으로 개편된다.

2022년 채용시험 응시자는 영어의 경우 2019년 1월 1일 이후, 한국사의 경우 2018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올해 제70기 경찰간부후보생 공채는 일반 40명, 세무회계 5명, 사이버 5명 총 50명을 선발한다. 이를 위한 필기시험 10월 17일 시행된다.
 

출처: 경찰청
출처: 경찰청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