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행 제3회 PSAT, 현장 열기 ‘후끈’…1천여 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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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행 제3회 PSAT, 현장 열기 ‘후끈’…1천여 명 응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1.12 22: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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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고·언남고·베리타스학습관·21개 대학 참여
온라인 신청자 포함 약 1500명 진검승부 펼쳐

1·2회 문제 호평 쏟아져 봉투판매 매진…재인쇄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그래도 좋은 문제 감사드립니다.”

지난 2일 시행된 제2회 PSAT 실전 적성시험에서 전 과목 중 상황판단 영역의 한 문항에 관해 한 건의 이의제기가 제기된 가운데 한 응시생이 이의제기하며 덧붙인 말이다.

2021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대비 올해 법률저널 PSAT에 관한 응시생들의 찬사가 이어지면서 미처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의 문제 구매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1회와 2회 PSAT에 관한 수요가 폭발하면서 초판 인쇄분은 모두 동났으며 현재 재판 인쇄본이 시중의 대형 서점에 배부되고 있다.

올해 법률저널 PSAT 문제에 관해 응시자들은 한결같이 ‘역대급’이라는 찬사를 쏟아냈다. 문제의 퀄리티가 최상일 뿐 아니라 문제의 난이도도 실제보다 더욱 어려워 실전에 더욱 유용하다는 평가다.

응시생 박모(24) 씨는 “모의고사를 보는 것은 실전연습하기 위한 것인데 ‘물시험’은 모의고사를 볼 아무런 이유가 없다”면서 “법률저널 PSAT은 문제가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문제의 완성도조차 좋아 이번 모의고사는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없었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수험생 이모(26) 씨는 “지난 1, 2회 모두 법률저널 PSAT에 응시했는데 모두 ‘불시험’이라 현장에서 매우 힘들었지만, 실전에는 도움이 될 것 같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응시했다”면서 “1, 2회 모두 점수의 등락도 적어 문제의 난이도가 일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2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가는 시베리아급 맹추위에서도 응시율이 무려 87.5%에 달해 수험생들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일반적으로 모의고사 응시율이 85% 내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와 혹한에도 이번 제2회 PSAT 응시율이 예년보다 높았다는 것은 현장 모의고사에 대한 열망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방증했다. 올해 들어 법률저널 PSAT이 처음으로 현장 시험장을 운영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장 시험장 응시에 관한 열기가 높다 보니 오는 16일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3회 PSAT 실전 적성시험에는 현장 응시자만 1천여 명에 달한다.

이날 현장 시험장은 고시촌의 삼성고와 베리타스 학습관, 강남의 언남고 등이다. 여기에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경북대, 전남대 등 주요대학을 포함해 전국 21개 대학이 동시에 참여한다.

현장 시험장 이외에도 온라인 시험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온라인 신청자 400여 명 포함하면 이번 법률저널 제3회 PSAT에는 약 1,500명이 실력을 겨룬다. 특이 이처럼 큰 모집단은 드물어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볼 기회다. 절대다수의 합격생들이 법률저널 PSAT를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2일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가는 한파도 현장 모의고사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의 열기는 꺾지 못했다. 사진은 삼성고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

현장 응시에 부담을 가진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응시할 수 있다. 모니터 상에서 직접 문제를 풀거나, 시험 시작 2시간 전에 출력해서 인쇄물로 풀 수 있다. 다만, 인쇄물로 풀더라도 답안은 온라인상에 입력해야 한다.

‘온라인 모의고사’도 현장 모의고사처럼 시간도 같게 적용한다.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자는 신청란에 있는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읽고 응시에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

온라인 응시자들에게 추가로 월요일 문제지 세트(문제지+해설+OMR 답안지 3장)를 택배로 무료 발송한다. 이에 따라 응시자는 집에서 한 번 더 실제처럼 응시하며 복습을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문제지 세트 배송은 시험 종료 후 매주 월요일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시행하는 제4회부터는 장학금 선발 회차가 시작된다. 장학금 선발 회차는 실전 4회부터 2월 20일 시행하는 파이널 1회까지 총 5회다.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온라인 응시자들에게도 장학생 선발의 대상이 되도록 했다. 그동안 현장 응시자에게만 장학생 선발의 자격이 주어졌지만, 예상치 못한 비대면 상황이 지속하면서 온라인 응시자에게도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온라인 응시에 공정성을 더 높이기 위해 장학금 회차부터는 문제 다운로드 시간을 종전 시험시간 2시간 전에서 30분 전까지 단축하기로 했다.

2021년도 제13회 PSAT 장학금은 총 1천600만 원이다. 올해는 기존의 장학금 이외에도 합격생의 기부로 만들어진 ‘합격생 격려 장학금’이 더해졌다.

합격생 격려 장학금은 법률저널 PSAT의 도움을 받은 합격생이 수험생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을 담은 프로보노(Pro Bono) 차원의 기부 활동이다. 장학금은 합격생이 자발적으로 법률저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여자의 뜻에 따라 익명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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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p 2021-01-13 09:40:33
서울대는 고시반도 없는데 어떻게 다같이 침? 정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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