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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의 공부혁명 / MBTI로 공부 한번 잘해보자(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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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의 공부혁명 / MBTI로 공부 한번 잘해보자(15)
  • 박정훈
  • 승인 2021.01.12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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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MBTI 학습 컨설턴트

이 글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학습 전략에 대해 MBTI 성격유형검사의 많은 이론 중에서 오로지 학습과 관련된 부분에 한정해서 쓰였다. 현재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그리고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그리고 이들을 옆에서 멘토하고 있는 부모님이나 학원 강사와 같이 분들, MBTI 학습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내용이 구성되었음을 밝힌다.
 

4.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는데?

5) 의미 기억과 일화 기억

☞ 지난호에 이어
 

서술 지식

자신이 학습하는 부분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지식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아는 것

절차 지식

어떤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해한 정도를 정확히 아는 것

전략 지식

지식을 습득할 때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지를 아는 것

앞서 소개한 공부의 목적과 방향은 내가 어디를 알고 어디를 모르는지 찾아내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능력이 바로 메타인지인 것이다. , 한 번 배웠던 부분을 다시 복습하거나 단원별 개념문제나 기출문제를 풀 때 자신이 알고 있는 부분은 언제 어떻게 나오더라도 어지간해선 틀리지 않지만 이해하지 못했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 헷갈리는 부분은 틀릴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그래서 자신의 메타인지를 활용하여 지속해서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찾아내서 정리하거나 알아놓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우리가 소설책을 읽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소설책을 읽을 때 한 번에 모든 세부내용을 기억하려고 꼼꼼하게 정리해가며 읽지 않는다. 그저 어떤 내용인지 그 흐름만 파악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읽는다. 하지만 그렇게 읽는다고 하더라도 그 내용을 모르는 건 절대 아니다. 그리고 그 책을 다시 한번 처음부터 읽어볼 때는 소설에 있는 숨겨진 복선들과 작가가 의도적으로 숨겨놓은 장치,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깨닫기 시작하며 그 소설의 진미를 깨우치게 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시험 범위가 정해지면 해당 범위를 한번 가볍게 읽어보면서 전체 내용과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한다. 그리고 다 읽으면 다시 한번 처음부터 읽어본다. 이때 해당 범위에 대한 이해도가 대폭 향상됨을 느끼면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도 파악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두 번째 읽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안 가거나 어렵다 느끼는 부분, 헷갈리는 부분, 그리고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커서 꼭 다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 등을 찾아내어 표시한다. 그렇게 두 번째 읽기가 끝나면 다시 처음부터 읽는다. 이때는 진짜 공부하듯이 2회독 때 표시한 부분 위주로 읽기 시작한다. 표시가 안 된 부분은 이미 알고 있거나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없는 지엽적인 부분으로 이미 판단해버렸기 때문에 표시된 부분만 공부해도 충분하다. 그리고 표시된 부분만 공부하다 보면 역시 이해가 안 가거나 어렵거나 헷갈리거나 다시 한번 외워야 할 것 같은 부분이 나오는데 그런 경우에 또 표시한다. 그렇게 3회독을 끝내면 시험 범위 내에 표시가 2번 된 부분이 바로 거기가 자신이 이해하기 힘들거나 어려워하는, 그리고 시험에서 틀릴 수 있을 가능성이 큰 부분이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이렇게 표시된 부분만 읽어가며 노트에다 정리한다.

1회독

가볍게, 빠르게 읽기

공부한다는 생각하지 말고 소설책 읽듯 가볍고 빠르게 읽으면서 전체 흐름과 핵심만을 파악한다.

2회독

메타인지 활용해서 모르는 것 찾아내기

신중하게 읽어나가면서 어려운 부분, 이해 안 가는 부분, 헷갈리는 부분, 시험에 나올 법한 부분 등을 표시해가면서 읽는다.

3회독

제대로 공부하기

2회독에 표시된 부분 위주로 신중하게 공부한다. 역시 어려운 부분, 이해 안 가는 부분, 헷갈리는 부분 등은 중복해서 표시한다.

4회독

노트 정리하기

3회독까지 2회 이상 표시된 부분을 노트에다 정리한다.

간단하게 한 단락으로 정리가 된 이 공부법이 언뜻 보면 쉽고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명문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스스로든 누구의 가르침이든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왔고 본인의 친동생 또한 이 방법을 통하여 남들은 3, 4년 공부해도 합격하기 힘든 경찰공무원 시험을 8개월 만에 합격했다. 공무원 시험 기본서 교재의 두께는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 것으로 생각한다. 그 두꺼운 교재에서 모르는 부분만 정리한 노트가 과목별로 A4용지 한 장씩으로 정리되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영어 단어나 한자, 그리고 기타 외워야 할 것들이 많은 경우에 이 방법을 응용하게 되면 매우 효율적으로 암기가 가능하다. 항상 메타인지를 활용하여 이미 알게 된 것과 알아야 할 것을 구분하여 알아야 할 것을 점점 줄여나가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이는 앞서 소개한 완벽주의 원칙의 하나이다.

이 공부법의 또 다른 이점으로 자신의 메타인지가 점점 향상된다. 처음에는 이러한 공부법이 불안하고 제대로 하는 것이 맞는지 혹시나 나중에 까먹는 것은 아닌지 걱정될 수도 있겠지만 자기 자신을 믿어라. 이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이렇게 연습을 하면서 점점 강화가 되고 공부해야 할 양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줄어들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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