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급 공채 기술직, 연세대 1위…성균관대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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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급 공채 기술직, 연세대 1위…성균관대 ‘두각’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1.07 19:43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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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고려대 ‘부진’…포항공대 ‘선전’

9일 ‘제2회 PSAT 실전’ 삼성고서 실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0년도 5급 공채 기술직(기술고시)에서 서울대의 독주가 무너지고 연세대가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그동안 기술직에서 약세를 보였던 성균관대가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기술직에는 1436명이 지원했으며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71명(전국모집 61명, 지역모집 10명)이 최종 합격했다. 출원인원 기준으로 산출한 합격률은 4.9%였다.

기술직 평균 연령은 27.2세로 지난해 26.7세에 비해 0.5세 높아졌고, 25~29세가 54.9%(39명), 20~24세 22.6%(16명), 30~34세 18.3%(13명), 35세 이상 4.2%(3명) 순이었다.

기술직 최고령은 83년생(3명), 최연소는 98년생(4명)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14명으로 19.7%였으며 지난해(27.3%)보다 7.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저널이 2020년도 기술직 최종합격자 71명의 출신대학을 파악한 결과, 연세대가 15명으로 두각을 드러내면서 서울대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연세대는 2019년에 13명(19.7%)으로 선전한 데 이어 2020년에도 15명(21.1%)으로 증가하면서 3위에서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화공직에서 수석 합격자를 냈다.

연세대 합격자의 주요 직렬별로 보면 토목(지역포함)과 건축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토목의 경우 6명에 달해 초강세를 보였다. 2019년에도 토목직에서 수석 합격자를 낸데 이어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토목 다음으로 건축에서도 4명을 차지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어 통신과 화공, 환경, 기계 등에서도 합격자를 배출했다.

연세대 다음으로 전통의 기술직 강호인 한양대가 14명(19.7%)으로 2위 자리를 수성했지만 지난해(21.2%)보다 소폭 하락했다. 특히 한양대는 2차 합격자 15명 중 1명만 면접에서 탈락해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2019년에는 2차 합격자가 18명에 달하면서 서울대과 공동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면접 탈락자가 많이 나오면서 2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양대는 기술직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다. 2018년에는 ‘한 자릿수’인 9명에 그쳐 4위로 떨어졌지만 2017년에는 15명으로 서울대와 1명 차로 2위를 차지했다. 2016년의 경우 19명으로 서울대와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2013년에는 서울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한양대 공대’의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에는 일반기계와 토목에서 각각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한양 공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직렬별로는 고루 포진했다. 건축이 3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기, 토목, 통신, 화공, 조경, 기계 등의 직렬에서도 합격자를 냈다.

서울대는 13명(18.3%)에 그쳐 2019년(27.3%)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위상이 추락했다. 또한, 최연소를 제외하고는 주요 직렬에서 수석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최근 서울대의 합격자 현황을 보면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27.8%(20명), 28.6%(22명)로 20% 후반대를 유지하면서 1위 자리를 확고히 지켰지만, 2013년 12.3%(10명)에 그치면서 한양대에 1위 자리를 내주며 4위라는 최악의 결과로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2014년 29.3%(27명)까지 증가해 근래 최대의 성과를 거두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또한 전산, 화공, 건축, 환경 등 4개의 직렬에서 수석을 배출하면서 서울대의 위상을 회복했다. 이어 2015년(17명, 20.1%), 2016년(19명, 22.1%), 2017년(16명, 21.9%), 2018년(24.7%, 18명), 2019년(18명, 27.3%)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며 1위 자리를 고수하였지만, 2020년에는 3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

서울대 합격자의 직렬별 합격자를 보면 특정 직렬에 쏠리기보다는 거의 모든 직렬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려대는 4위 자리는 수성했지만 7명(9.9%)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2019년(10명, 15.2%)보다 감소했다. 2018년 14명(19.2%)으로 2위로 도약했던 고려대는 2019년, 2020년 연속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또한, 고연전에서 고려대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박빙으로 앞섰지만 2019년부터 연이어 밀리고 있다. 직렬별로는 건축과 농업에서 강세를 보였다.

2020년도 기술직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대학은 성균관대다. 성균관대는 그동안 행정직에서 두각을 드러냈지만, 기술직에서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2020년에 6명(8.5%)의 합격자를 내며 2019년(1명)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단번에 5위로 껑충 뛰었다. 성균관대가 기술직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것은 최근 학교의 기술직 지원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합격자 6명 중 기계직이 3명에 달해 강세를 보였다.

포항공대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2019년에는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지만, 2020년에 3명의 합격자를 내며 6위에 올랐다. 기계, 전기, 전산 등의 직렬에서 합격자를 냈다.

이어 2명의 합격자를 낸 대학은 부산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카이스트 등 5개 대학이다. 부산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인하대는 2019년보다 1명이 늘었다. 또한, 서강대는 전기직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반면 카이스트는 3명에서 2명으로 감소했다.

2019년에 합격자를 내지 못했던 강원대와 한국외대, 홍익대가 합격자 배출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1명 이상 배출한 대학은 총 12개교에서 14개교로 늘었다. 연세대, 한양대, 서울대 등 상위 3개 대학이 42명으로 전체의 59.2%로 '열의 여섯'에 달했다. 이는 2019년도 68.2%(45명), 2018년도 61.6%(45명)보다 감소한 수치로 이들 대학의 편중이 더욱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0년도 1, 2차 합격자 대상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해주고 싶은 전국모의고사’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예상대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압도적으로 꼽았으며 행정직보다 더 높았다.

응답자 가운데 무려 79.4%가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했다. 이는 행정직(69.3%)보다 10%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합격자의 ‘열의 여덟’이 법률저널 PSAT을 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모의고사로 꼽은 셈이다. 최고 많은 F학원이 11.2%에 불과했다.

또한, 행정직 1, 2차 합격자 대상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해주고 싶은 전국모의고사’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예상대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압도적으로 꼽았다. 응답자 가운데 무려 69.3%가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했다. 합격자의 ‘열의 일곱’이 법률저널 PSAT을 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모의고사로 꼽은 셈이다.

이에 반해 F학원 21.6%(78명), C학원 5%(18명), B학원 3%(11명), A학원 0.8%(3명), D학원 0.3%(1명), 나머지 학원은 한 명도 추천하지 않았다.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대비 법률저널 제2회 PSAT 실전 전국모의고사가 9일 온·오프에서 동시에 시행한다. 이날 시행은 원서접수 약 한 달 앞두고 시행하는 실전 PSAT이다.

특히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현재까지 현장에서 한 번도 시행하지 않아 수험생들은 실전 연습할 기회가 없었지만, 이제 제2회 PSAT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올해 들어 두 번째이자 현장에서 치르는 첫 번째 실전 시험이다.

이번 법률저널 ‘제2회 PSAT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실전 같은 연습을 통해 시험 당일 최상의 방법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날 시험은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기준에 맞춰 시행한다. 시험장 주(主)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 모든 출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바른 후 발열검사(비접촉식 체온계)를 거쳐 입장해야 한다. 발열(37.5도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귀가 조치된다.

시험시행 1일 전에 시험실 및 복도, 화장실 등 주요 시험시설에 대해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하며 시험이 종료된 후에도 동일하게 방역소독을 한다.

수험생은 시험실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험시간 중에도 시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시험실 환기를 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시행했던 제1회 PSAT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문제 평에 관해 응시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올해 PSAT은 오류 ‘제로’와 ‘완성도’ 측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제1회에 대해 응시자들은 ‘역대급’ 퀄리티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문제가 아주 좋았다’라는 평이 이어지면서 미처 시험에 응시하지 못해 문제를 구매해 풀어보려는 수험생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실제 이날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서점의 문제지 주문이 쏟아졌다.

오는 9일 시행하는 제2회도 수험생들의 호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PSAT 최고의 고수 합격생들이 교차 검수하며 완성도를 최대한 높인 데다 오류 최소화를 위해 추가로 검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법률저널 PSAT은 표본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을 뿐만 아니라 모집단의 특성이 학원 수강생 위주가 아닌 객관적인 모집단의 특성을 잘 반영해 표본의 대표성도 갖게 돼 본시험 적합성과 객관적인 준거로 삼을 수 있다.

수험생이나 합격생의 절대다수가 법률저널 PSAT을 추천하는 이유도 실전연습을 극대화하면서 본시험 적합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현장 응시에 부담을 가진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응시할 수 있다. 모니터 상에서 직접 문제를 풀거나, 사전에 출력해서 인쇄물로 풀 수 있다. 다만, 인쇄물로 풀더라도 답안은 온라인상에 입력해야 한다.

‘온라인 모의고사’도 현장 모의고사처럼 시간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자는 신청란에 있는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읽고 응시에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 응시자들에게 추가로 월요일 문제지 세트(문제지+해설+OMR 답안지 3장)를 택배로 무료 발송한다. 이에 따라 응시자는 집에서 한 번 더 실제처럼 응시하며 복습을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문제지 세트 배송은 시험 종료 후 매주 월요일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온라인 응시자들에게도 장학생 선발의 대상이 되도록 했다. 그동안 현장 응시자에게만 장학생 선발의 자격이 주어졌지만, 예상치 못한 비대면 상황이 지속하면서 온라인 응시자에게도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장학금 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실전 PSAT 전국모의고사’ J7회 중 J4∼J7회와 ‘파이널 PSAT 전국모의고사’ 2회 중 F1회 등 총 5회를 온·오프에서 응시해야 한다.

2021년도 제13회 PSAT 장학금은 총 1천600만 원이다. 올해는 기존의 장학금 이외에도 합격생의 기부로 만들어진 ‘합격생 격려 장학금’이 더해졌다.

9일 시행 현장 시험의 고사실 안내는 8일 오후에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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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ca 2021-01-08 04:34:11
Royal성균관대(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교육기관 성균관승계,한국 最古.最高대).Royal서강대(세계사반영,교황윤허,성대다음예우)는 일류,명문.주권,자격,학벌없이 대중언론항거해온 패전국奴隸.賤民불교Monkey서울대.주권,자격,학벌없는 서울대.추종세력 지속청산!

http://blog.daum.net/macmaca/733



http://blog.daum.net/macmaca/2967

macmaca 2021-01-08 04:33:04
원.명.청의 국자감은 베이징대로 계승됨], 볼로냐.파리대학의 교과서 자격을 이어가면서, 교황성하 윤허의 서강대와 2인삼각체제로 정사인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계하고자 함.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계가 옳음.한나라이후 세계종교로 동아시아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아온 유교전통.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최고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원)이 승계.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음.일본항복후 한국에 주권없었음.현행헌법 임시정부 반영,을사조약.한일병합무효(그리고 대일선전포고)임.국사성균관자격 Royal성균관대(조선

macmaca 2021-01-08 04:31:57
헌법이나 국제법,역사적 정론을 따르면 옳은 사회가 될것입니다

헌법(대한민국 임시정부 반영중)중심으로 해야함. 패전국 불교Monkey일본이 강점기에,유일무이 최고교육기관 성균관(해방후 성균관대로 복구)격하,폐지.해방후 성균관대로 복구. 강점기에 세계종교 유교국일원 한국유교[하느님(天), 공자나라]를 종교로 불인정.최근 다시 주권.자격.학벌없는 일제 강점기 잔재 패전국 奴隸.賤民,불교 Monkey서울대와 그 하인.奴卑들이 한국 최고대학 성균관대에 대중언론에서 항거해온 습관으로 유교에도 도전중. 중국의 문화대혁명이후, 세계종교 유교가 위기를 겪고 있지만, 교과서자격은 유효하므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계하여 세계종교 유교, 가톨릭의 유구한 역사를 계승하고, 세계 최초의 대학인 한나라 태학[그 이후의 국자감, 원.명

ㅇㅇㅇㅇ 2021-01-07 23:03:49
외대에서 기술직 ;;; 대박이네

ㅇㄴ 2021-01-07 21:39:25
와 외대 공대 합격자 1명 ㄷㄷ
합격자 1명도 못낸 주요대학들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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