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급 공채, 335명 최종 합격...최연소 만21세 이우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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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급 공채, 335명 최종 합격...최연소 만21세 이우혁 씨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12.29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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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직 264명·기술직 71명 합격…여성 36.1%
지원자 감소로 합격률 상승…평균 연령 비슷

2일 첫 PSAT 실전 전국모의고사 온오프 동시 시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1명이 적은 335명으로 결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올 2월 한 차례 연기됐다 지난 5월 시작된 ‘2020년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335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9일 발표했다.

행정직은 지역구분모집 28명을 포함해 총 249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시험을 진행했으며 이에 총 6968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최종합격자는 예정된 인원보다 15명 많은 264명으로 집계됐다.

기술직에는 1436명이 지원했으며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71명이 최종 합격했다. 출원인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합격률은 행정직의 경우 3.79%, 기술직은 4.94%로 기술직이 행정직에 비해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인사혁신처는 ‘2020년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335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9일 발표했다. /지난 5월 16일 5급 공채 1차시험이 치러진 잠실중학교 시험장.
인사혁신처는 ‘2020년도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335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9일 발표했다. /지난 5월 16일 5급 공채 1차시험이 치러진 잠실중학교 시험장.

지난해에 비해 행정직의 지원자는 1189명이 줄었고 합격자는 6명이 감소했다. 기술직의 경우 지원자는 227명이 줄은 데 반해 합격자는 5명이 증가했다. 지난해의 합격률은 행정직 3.31%, 기술직 3.97%로 행정직과 기술직 모두 올해 합격률이 상승했다. 이는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36.1%인 121명으로 지난해의 38.1% 보다 2%p 줄었다. 최근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2016년 34.6%, 2017년 40.5%, 2018년 36.7% 등으로 변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7세로 지난해(26.6세)와 거의 비슷했다. 행정직은 26.6세로 지난해와 평균 연령이 동일했고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65.2%(17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24세 23.5%(62명), 30~34세 8.3%(22명), 35세 이상 2%(8명) 등 순이었다.

기술직의 평균 연령은 27.2세로 지난해의 26.7세에 비해 0.5세 높아졌다. 기술직도 행정직과 같이 25~29세가 54.9%(39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20~24세 22.6%(62명), 30~34세 18.3%(13명), 35세 이상 4.2%(3명) 등 전반적으로 행정직에 비해 높은 연령대의 합격자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행정직 최고령 합격자는 79년생(1명)이었으며 최연소는 99년생(1명)이었다. 행정직 최연소가 전체 최연소인 셈이다. 최연소 합격의 영예의 주인공은 이우혁 씨다. 재경직에 합격한 이우혁 씨는 한일고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재 경제학부 2학년 재학 중인 인재다. 또한, 그는 올해 제11기 법률저널 PSAT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기술직 최고령은 83년생(3명), 최연소는 98년생(4명)으로 확인됐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 일반행정(전국) 5명, 재경 4명 등 총 9명이 추가 합격했으며 어느 한 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통해 재경 4명, 교육행정 1명, 건축(전국) 1명, 통신기술 1명 등 총 7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추가 합격한 이들의 성별은 남성 3명, 여성 4명이었다.

최종합격자는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은 “올해 성공적인 시험방역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시험 간 일정 조율, 방역 경험 등을 공유하며 내년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인사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하에 강화된 시험장 방역 대책을 수립, 시행했다. 그 결과 한 건의 코로나19 전파 사례도 없이 5급 공채 시험이 무사히 치러졌다.

주요 방역 대책은 △수험생 건강상태와 출입국 이력 등 자진신고 시스템 운영 △모든 수험생에 대한 발열검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실 등의 수용인원 축소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필기시험장, 예비 면접장 운영 및 화상면접 시스템 마련 등이다.

한편,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을 대비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내달 2일 첫 테이프를 끊으며 2021년 2월 27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지만,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의 열기는 꺾지 못하고 있다.

특히 ‘법률저널 PSAT=본시험’이라는 인식이 굳어지면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응시는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들에게는 필수다.

2일부터 시작하는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본고사 2개월을 앞두고 실전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2단계에서는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는 훈련을 제공하고, 나아가 자신에 맞는 문제풀이 방법을 체화하며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했다.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총 7회(J1∼J7)로 진행된다.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 역시 1단계와 마찬가지로 온·오프 동시에 시행된다.

실전 전국모의고사 신청자에게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7세트(J1∼J7) 동시 신청자(온·오프 포함) 전원에게 유명 브랜드 ‘슬링백’을 증정한다. 대상자는 1월 2일 현장에서 받거나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택배로 받을 경우 택배비는 본인 부담이다.

응시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7세트 동시 신청시 응시료 15%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 신청도 응시료 10% 할인된다.

마지막 3단계는 ‘합격’(Pass) 단계로 ‘파이널 전국모의고사’가 진행된다. 파이널 전국모의고사는 2021년 2월 20일부터 2회에 걸쳐 시행된다. 3단계 파이널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 환경 적응과 실전 능력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3단계는 PSAT에 대한 ‘감’(感)을 유지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그동안 단계별 실전 연습으로 쌓인 흔들림 없는 ‘멘탈갑’을 유지하고 꾸준한 실전 연습의 결과로 ‘실수 제로’의 자신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수험생들의 향학 의욕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장학금 이외에도 합격생의 기부로 만들어진 ‘합격생 격려 장학금’도 마련됐다.

합격생 격려 장학금은 법률저널 PSAT의 도움을 받은 합격생이 수험생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을 담은 프로보노(Pro Bono) 차원의 기부 활동이다. 장학금은 합격생이 자발적으로 법률저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여자의 뜻에 따라 익명으로 한다.

장학생 선발에 해당하는 전국모의고사는 ‘실전 전국모의고사 J4~J7회’와 ‘파이널 전국모의고사 F1회’ 등 총 5회다.

또한, 1∼3단계 전국모의고사 신청자 중 합격의 터 독서실 4개월 이상 신청할 때 1개월 무료 연장된다. 단 독서실 신규 실원에 한하며 10만원 좌석에 해당한다.

이상 자료: 인사혁신처
이상 자료: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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