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최종 발표 D-1, ‘여수남수’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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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최종 발표 D-1, ‘여수남수’ 어디에?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12.28 22: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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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이어 올해도 ‘여성시대’일지 주목
행정직 최연소 99년생 나오는지도 관심

새해 첫 PSAT 전국모의고사 2일 온오프 동시 시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0년도 5급 공채 최종 합격자 발표를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의 잠 못 드는 밤이 시작됐다.

올해 애초 변경 전의 시험일정대로라면 벌써 9월에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졌어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시험이 연기되면서 올해는 연말에서야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험생으로서는 올해 내내 최종 합격자가 확정되지 않아 불안의 연속이었던 셈이다.

이제 마지막 종착점을 앞두고 불안감이 극에 달하면서 발표와 관련 커뮤니티에 나도는 각종 설(說)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일희일비하는 모양새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수석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직렬마다 남수석이냐 여수석이냐를 놓고 점치며 공방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내심 합격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각자 이해관계에 따라 일반행정 남자 수석, 재경 여자 수석을 점치는가 하면 일부 수험생들은 모두 여자 수석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한글 자모의 ‘ㄹ’자 조 배치를 놓고 남자 수석이냐 여자 수석이냐는 전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반행정과 재경 모두 여자 수석이 유력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발표를 앞두고 ‘여수남수(여자수석, 남자수석)’ 예측은 자신의 합격 여부보다 수석이 누구인지에 더 관심을 두는 일종의 관종의 모습이지만,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긍정적 의미의 ‘관심 추종자’의 형태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는 행정직 주요직렬 수석 모두 여성 꿰찼다. 반면 최연소는 행정‧기술직 모두 남자가 차지해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반행정 수석 박인혜(여), 재경 수석 최윤희(여), 교육행정 김아름(여), 국제통상 윤이경(여) 씨 등 행정직 주요 직렬 죄다 여성이 수석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여 올해도 이런 추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수남수’에만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최연소에도 관심을 보인다. 올해 최연소가 98년생이냐 99년생이냐는 것이다.

지난해는 최연소는 남풍(男風)이 거셌다. 최연소는 출생연도 기준으로 6명에 달했다. 행정직 최연소는 97년생으로 모두 4명이었으며 재경 2명, 일반행정 전국과 지역에서 각 1명이었다. 재경직은 지우영씨와 양지석씨로 모두 남성이다. 일반행정은 이준표, 김동욱씨도 모두 남성이었다. 출생 월일 기준으로 보면 행정직의 경우 97년 12월생인 김동욱씨가 사실상 행정직 최연소인 셈이다.

기술직 최연소는 98년생으로 행정직보다 한 살 낮았다. 기술직 최연소 합격자는 오건씨와 임성호씨 2명이며 과학 영재들이다. 모두 98년 3월생으로 같았지만, 출생일 기준으로 보면 임성호씨가 6일 늦게 태어났다.

이 같은 기준으로 본다면 올해 일반행정 최연소는 98년생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술직은 99년생이다. 올해 출생연도 기준으로 보면 행정직의 경우 98년생이 지난해보다 더 많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최연소가 98년생으로 결정되면 최연소가 쏟아지지만, 99년생으로 내려간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올해 행정직에서도 99년생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입법고시 합격자 중 타이틀을 가진 합격생들이 이번 5급 공채에서도 두각을 보일지도 또 하나의 관심사다. 관례로 보면 입법고시에서 고득점으로 합격한 경우 5급 공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형국이다.

이처럼 갖가지 수험생들의 예측과 전망이 실제 어떻게 나타날지 29일 오후 6시에 열리는 ‘판도라’의 상자에 숨죽이며 지켜봐야 한다.

한편,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을 대비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내달 2일 첫 테이프를 끊으며 2021년 2월 27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지만,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의 열기는 꺾지 못하고 있다.

특히 ‘법률저널 PSAT=본시험’이라는 인식이 굳어지면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응시는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들에게는 필수다.

2일부터 시작하는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본고사 2개월을 앞두고 실전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2단계에서는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는 훈련을 제공하고, 나아가 자신에 맞는 문제풀이 방법을 체화하며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했다.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총 7회(J1∼J7)로 진행된다.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 역시 1단계와 마찬가지로 온·오프 동시에 시행된다.

실전 전국모의고사 신청자에게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7세트(J1∼J7) 동시 신청자(온·오프 포함) 전원에게 유명 브랜드 ‘슬링백’을 증정한다. 대상자는 1월 2일 현장에서 받거나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택배로 받을 경우 택배비는 본인 부담이다.

응시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7세트 동시 신청시 응시료 15%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 신청도 응시료 10% 할인된다.

마지막 3단계는 ‘합격’(Pass) 단계로 ‘파이널 전국모의고사’가 진행된다. 파이널 전국모의고사는 2021년 2월 20일부터 2회에 걸쳐 시행된다. 3단계 파이널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 환경 적응과 실전 능력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3단계는 PSAT에 대한 ‘감’(感)을 유지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그동안 단계별 실전 연습으로 쌓인 흔들림 없는 ‘멘탈갑’을 유지하고 꾸준한 실전 연습의 결과로 ‘실수 제로’의 자신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수험생들의 향학 의욕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장학금 이외에도 합격생의 기부로 만들어진 ‘합격생 격려 장학금’도 마련됐다.

합격생 격려 장학금은 법률저널 PSAT의 도움을 받은 합격생이 수험생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을 담은 프로보노(Pro Bono) 차원의 기부 활동이다. 장학금은 합격생이 자발적으로 법률저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여자의 뜻에 따라 익명으로 한다.

장학생 선발에 해당하는 전국모의고사는 ‘실전 전국모의고사 J4~J7회’와 ‘파이널 전국모의고사 F1회’ 등 총 5회다.

또한, 1∼3단계 전국모의고사 신청자 중 합격의 터 독서실 4개월 이상 신청할 때 1개월 무료 연장된다. 단 독서실 신규 실원에 한하며 10만원 좌석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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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29 10:23:33
기사 수준이 왜 이럼? 관종 이러고 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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