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만들기 프로젝트 kds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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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만들기 프로젝트 kds (87)
  • 심정식
  • 승인 2020.12.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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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식 경독사 [경찰독학사관] 스파르타 신림경찰학원 원장

이번 칼럼은 2020년 1차 경찰공무원 면접후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각 지역청별로 집단면접 및 개인면접 질의 내용이 상이 합니다. 합격생들의 리얼 면접후기를 참고하시고 경찰면접의 두려움을 극복하시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향후 준비하시는 시험에 좋은 결과가 있길 경독사가 응원하겠습니다.
 

<면접 후기> 2020년 1차 강원청 이영준

1. 지원동기.

대학시절 적성에 맞지 않은 과를 잘못 진학하여 진로에 대한 고민에 있던 중에 폭행사건에 휘말린 학교 후배의 요청에 달려간 적이 있었는데 제 마음과는 달리 해줄 수 있던 것이 너무 없어 속상했습니다. 그러던 그 때 경찰분께서 사건을 원만히 해결해주시며 도움을 주시는 모습에 경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저 또한 살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한 번도 외면한 적이 없을 정도로 정의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에 경찰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문적 소양은 물론 신체적 단련도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단련하여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2. 본인과 가장 맞지 않는 성격은 어떤 유형의 성격이라고 생각하나.

전 모두와 잘 지내려고 최대한 노력하지만 그래도 최근 한 사람과 틀어진 경험을 떠올려보면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 약속을 쉽게 깨버리는 사람과는 신뢰의 문제에 있어서 타격을 받게 되어 좀 같이하기에 힘든 것 같습니다.

3.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내렸을 때 어떻게 하겠나.

저도 예전에 사회생활을 해 본 적이 있었는데 밑에 부사수를 둬 본 적이 있었습니다. 상사였던 난 정당하게 시킬 일이었는데 그 후배는 불만을 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를 떠올려보면 우선 내가 부당한지 여부는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아직 신입으로써 부당성을 가려낼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선 상사의 명령을 신속히 이행하되, 다른 상사를 통해서 그 일에 대해 여쭤 보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명백히 위법한 지시가 내려진다면 최대한 그 일에 대해 알아본 뒤 정중히 그 일은 거절하겠습니다.

4. 살면서 가장 우울했던 적은.

수험생활 중에 아버님이 퇴직시즌과 겹치면서 몸이 많이 안 좋으셨던 적이 있는데. 병원에 입원까지 하시게 되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던 제 상황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불안감 등으로 너무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도 찾아와 많은 응원을 해주고 또 가족들의 도움으로 인해 그 시기를 잘 이겨냈던 거 같습니다.

5. 본인 성격 중 가장 취약한 점은.

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누구보다 잘 일처리를 해내지만 처음 겪는 일에는 다른 사람보다 좀 더 긴장하게 되고 떨고 덤벙대게 되는 성격이 저의 취약점이라 생각합니다(그래서 지금 면접도 이렇게 더 떨고 있는거다 라는 뉘앙스를 어필한 듯...). 단체면접은 다른 때와는 달리 면접관님들께서 주제를 던져 주고 한 사람씩 돌아가며 의견을 말해보라는 식이였습니다.

▣ 단체면접 주제 내용

1. 경찰헌장의 친절한 경찰, 의로운 경찰, 공정한, 경찰 근면한 경찰, 깨끗한 경찰 중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은.

모든 헌장내용이 다 중요하겠지만 전 그래도 친절한 경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찰 하면 공권력을 다루는 직업이다 보니 시민들의 입장에선 불편한 감정이 있는 것 같기 때문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살면서 겪었던 경찰분들이 저에게 보여주셨던 친절함 때문에 경찰을 꿈꾸게 된데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 같습니다.

2. 직장 협의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경찰은 시민에 대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본으로 가지고 가는 직업이다 보니 이런 노조 전단계 형태의 단체는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업무협력과 단체성에 지장을 줄 수도 있고 현재 고충위원회 등 다른 창구가 마련되어있기 때문에 소소한 문제들은 이런 통로를 더 활성화 시키는 방법으로 해결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합니다.

3. 최근 초임순경이 상사의 출근도장을 찍는 부패를 고발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의 부패는 언젠간 곪기 마련이고 일부의 부패가 곧 경찰 조직 전체의 이미지로 귀결되기도 하기 때문에 엄격하게 다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외부채널로 알리기 전에 최대한 내부채널을 통해 알리고 해결을 위해 힘쓴 후에 마지막 방법으로 외부고발을 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경독사”를 검색하시면 경찰시험에 관한 많은 정보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경찰시험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상담 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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