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공무원 7급 공채, 28대1 뚫고 838명 최종 합격
상태바
올 국가공무원 7급 공채, 28대1 뚫고 838명 최종 합격
  • 이성진
  • 승인 2020.12.14 18:0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비율 41.5%(348명)로 역대 최대
지방인재 49명‧양성평등채용목표제 11명 추가 합격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가 1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838명이 명단에 올랐다.

지난 9월 26일 필기시험에 23,255명이 응시해 1,009명이 합격했고 11월 30일부터 5일간 진행된 면접시험에서는 989명이 응시해 선발예정인원 755명 대비 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자 대비 27.7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7급 국가공무원에 진입한 셈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634명, 기술직군에서 204명이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 48명이 합격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가 14일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838명이 명단에 올랐다. / 사진은 지난 9월 26일 금년도 국가직 7급 필기시험 고사장의 모습(사진: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가 14일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838명이 명단에 올랐다. / 사진은 지난 9월 26일 금년도 국가직 7급 필기시험 고사장의 모습(사진: 인사혁신처)

7급 공채 여성 합격비율은 41.5%(348명)로 역대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2016년 39.6%, 2017년 37.3%, 2018년 39.3%, 2019년 38.1%였다. 최종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1세로 지난해(28.5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6.7%(475명)로 가장 많고 이어 20~24세 18.6%(156명), 30~34세 15.8%(132명), 35~39세 5.1%(43명), 40~49세 3.1%(26명), 50세 이상 0.7%(6명) 순이었다.

올해 7급 공채에서는 공직내 균형인사 제도인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세무, 외무영사, 일반토목, 건축, 전산개발, 일반행정(장애)직의 9개 모집단위에서 49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란 시험단계별로 지방인재가 합격예정 인원의 일정비율 이상 될 수 있도록 합격예정 인원을 초과해 지방인재를 합격시키는 제도다.
 

자료제공: 인사혁신처

또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통계, 전기, 일반토목, 방재안전, 전송기술, 일반행정(장애)직의 6개 모집단위에서 11명(여 11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란, 어느 한 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은 당초 8월 22일 실시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되면서 지난 9월 26일에 치러졌다.
 

인사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강화된 시험장 방역대책을 수립, 시행해 시험장 전파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방역대책은 ▲수험생 건강상태와 출입국 이력 등 자진신고시스템 운영 ▲모든 수험생에 대한 발열검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실당 수용인원 축소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필기시험장·예비 면접장 운영 및 화상면접 시스템 마련 등이다.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은 “국내 주요 대규모 채용이나 자격시험 주관기관으로 이뤄진 ‘범부처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시험간 일정 조율, 방역 경험 등을 공유하며 내년도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2021년)부터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 과목이 대폭 개편, 시행된다. 올해까지는 국어, 영어(능력검정시험), 한국사 필수과목과 직렬별 전공과목 4과목으로 실시했지만 내년부터는 필기시험이 1, 2차로 구분, 즉 1차 필기시험에 PSAT(언어논증, 자료해석, 상황판단)이 도입되고 2차 필기시험은 헌법, 행정법 등 전공 4과목이 별도로 시행하는 등 큰 틀의 과목변경과 시행방법이 변경됐다. 이에 대한 수험생들의 각별의 주의가 요구된다.

1차 PSAT는 7월 10일, 2차 전공과목은 9월 11일 실시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zzzzzz 2020-12-15 21:13:04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통계, 전기, 일반토목, 방재안전, 전송기술, 일반행정(장애)직의 6개 모집단위에서 11명(여 11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란, 어느 한 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지.랄을 하구 있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평등이냐? 저게 평등이야? 에휴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