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직 공고된 예정인원보다 6명 더 뽑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경기도 7급 지방공무원 공채 최종합격자 136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경기도는 14일 ‘2020년 제2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를 발표했다.
당초 경기도는 131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최종합격자는 5명이 늘어난 136명으로 결정됐다. 일반행정 7급(경기도)에서 예정보다 6명이 늘었고 1명을 선발할 예정이던 일반환경 7급 장애 모집에서 필기시험 합격자가 배출되지 못한 결과다.
이번 시험에는 7443명이 출원했으며 이 중 3365명이 필기시험을 치렀다. 출원자를 기준으로 산출한 합격률은 1.83%, 필기시험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4.04%다.
직렬별 합격자는 △일반행정 7급(경기도)에서 합격자의 대다수인 81명이 합격했고, △일반행정 7급(의왕시) 2명 △일반행정 7급 장애 모집(경기도) 7명 등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전산 7급 7명 △일반농업 7급 6명 △축산 7급 2명 △산림자원 7급 2명 △보건 7급 6명 △일반환경 7급 9명 △일반토목 7급 8명 △건축 7급 6명 등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이들 최종합격자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일반행정(의왕시)의 경우 의왕시청 총무관 인사팀에서 임용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합격자 본인이 제출 서류를 지참해 직접 방문을 해야 하며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직렬별로 등록날짜와 시간을 분리해 운영하므로 반드시 이를 준수해 방문해야 한다. 일반행정직의 경우 21일 5개의 시간대로 나눠 등록을 진행하며 22일에는 전산, 농업, 녹지·보건, 환경, 일반토목·건축이 각각 다른 시간대에 등록을 실시한다.
제출서류는 임용후보자 등록원서, 신원진술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기본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공무원채용 신체검사서, 자격요건 또는 가산점 관련 자격증 사본·면허증 사본, 경력증명서, 병적증명서 등이다.
임용을 유예하려는 합격자도 등록 당일 재학증명서, 성적이수증명서, 진단서 등 임용유예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학업의 계속을 사유로 하는 임용유예는 결원보충이 시급한 경우 인력수급 상황을 고려해 허용되지 않을 수 있다.
최종합격자가 임용후보자 등록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거나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에서 결격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필기시험의 성적은 불합격자의 경우 11월 23일부터 1년간, 합격자는 12월 14일부터 1년간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 중 답안지의 열람을 원하는 경우 응시자 본인에 한해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유선 신청 익일 이후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에 방문해야 한다. 응시자는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신청당일 및 열람기간 외에는 열람이 허용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