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급 공채 기술직 1·2차 합격생들 PSAT을 보니...
상태바
올 5급 공채 기술직 1·2차 합격생들 PSAT을 보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12.11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부기간 ‘3개월 미만’ 열의 여섯…응시횟수 ‘2회’ 가장 많아
합격생 ‘열의 여덟’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 ‘추천’ 압도

12일 시행 제8회 ‘앵콜 전국모의고사’ 온라인 최다 응시인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1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PSAT 시즌의 닻이 올랐다.

특히 12월 들어서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폭발하면서 ‘법률저널 PSAT 앵콜모의고사’ 온라인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 12일 시행하는 제8회 앵콜모의고사 신청자가 현재까지 최다 인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PSAT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앵콜모의고사 온라인 PSAT 신청자가 크게 는 것은 12월로 들어서면서 공부 기간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았으므로 더는 지체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5급 공채(기술직) 1차, 2차 합격자들은 PSAT을 어떻게 준비했을까? 법률저널이 5급 공채 행정직에 이어 기술직도 1, 2차 합격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1월 24일부터 11월 30일 오전 11시까지 이루어졌다. 기술직 설문조사에 응한 합격자는 107명이다.

먼저 기술직 1, 2차 합격자들에게 ‘PSAT 준비기간’을 물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1.7%가 ‘3개월 미만’이라고 꼽았다. 기술직 합격생들은 대체로 시험 날 3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PSAT 공부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3개월 미만’의 비율이 행정직(56%)보다 더 높았다. 이는 PSAT에 대한 부담감이 행정직보다 낮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준비기간 ‘3개월 미만’ 다음으로 ‘3∼6개월 미만’이 22.4%로 행정직(23.8%)보다 낮았다. ‘12개월 이상’도 9.3%에 그쳐 행정직(14.4%)보다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6∼12개월 미만’은 6.6%로 행정직(5.8%)보다 소폭 많았다.

올 PSAT 영역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은 행정직과 마찬가지로 ‘언어논리’를 꼽았다. 응답자의 43.9%가 언어논리를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들었다. 이어 상황판단이 35.5%로 뒤를 이었지만, 상황판단도 올해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해석을 꼽은 합격자들은 20.6%에 그쳐 올해 자료해석은 비교적 무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합격생들의 대다수는 전국모의고사를 한 번 이상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행정직보다는 비율이 다소 낮았다. ‘전국모의고사 응시 경험’을 묻는 조사에서 응답자의 69.2%가 응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행정직(84.2%)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로 PSAT 공부 비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없다’는 비율도 30.8%로 행정직(15.8%)보다 배 정도가 많았다.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해주고 싶은 전국모의고사’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예상대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압도적으로 꼽았으며 행정직보다 더 높았다.

응답자 가운데 무려 79.4%가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했다. 이는 행정직(69.3%)보다 10%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합격자의 ‘열의 여덟’이 법률저널 PSAT을 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모의고사로 꼽은 셈이다.

 

올해 입법고시 수석과 최연소, 외교관후보자 최연소 합격자 등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했다.

올해 입법고시 재경직 수석을 차지한 서창희 씨는 다양한 문제를 많이 접해보고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기 위해 전국모의고사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서 씨는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응시했다.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는 가장 많은 표본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상대적인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낯선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행정 수석의 영예를 안은 정지현 씨도 법률저널 PSAT을 택했다. 그는 PSAT 전국모의고사에 매번 응시하면서 실전 능력을 키웠다. PSAT 전국모의고사의 장점에 대해 정 씨는 ‘실전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혼자서, 혹은 스터디를 통해서 문제를 풀다 보면 익숙한 환경에서 소음 없이 문제 푸는 것에 익숙한 상태로 시험에 대비하게 된다”며 “하지만 실제 시험장은 그렇지 않기에 이런 최적화된 환경에서 시험을 보는 것보다는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PSAT 전국모의고사 응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그는 “다양한 전국모의고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저는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한다”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많은 표본이 응시하는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는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만큼 자신의 현 상태를 파악하기에 가장 적합한 모의고사”라며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최연소 합격자인 백혜진 씨 역시 법률저널 PSAT이었다. 백 씨는 전국 모의고사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자신이 세운 전략을 평가하는 데 활용했다. 그는 매해 1, 2월에 3~4회 정도 전국 모의고사에 응시했는데 “실전 감각을 되살리고 PSAT 공부 중에 세운 전략을 평가해보며 체화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모집단이 큰 법률저널 PSAT을 매번 응시했는데 재시 때는 헌법 요약집을 나눠줘서 편하게 보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올해 만 21세로 11개월 만에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최연소의 타이틀을 거머쥔 이채원 씨도 PSAT 전국모의고사를 응시하며 실전 능력을 키웠다. 그는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만 응시했다”며 “혼자 공부를 할 때는 느낄 수 없었던 긴장감을 느끼고 실제 OMR 마킹까지 하는 것이 가장 모의고사에서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 이후에는 스터디원들과 모여서 풀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확인해보고 실수하는 유형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PSAT 전국모의고사와 그 이유를 묻자 그는 “법률저널만 응시해서 다른 전국모의고사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법률저널은 응시생이 많고 응시기회와 장소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며 “특히 10회 차 응시 장소가 실제 시험장소와 같은 신도림중학교여서 실제 시험을 응시하러 갔을 때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1차시험 응시횟수’를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6.2%가 ‘2회’를 꼽아 가장 많았다. 행정직에서는 ‘3회’가 2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회(18.7%), 4회(15.9%), 3회(15%) 등의 순으로 많았다.

2차 응시횟수에 대해서는 행정직과 마찬가지로 2회가 3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회 초시가 23.4%로 뒤를 이었으며 3회(20.6%), 4회(17.8%) 등의 순이었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2021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대비 ‘앵콜 PSAT 전국모의고사’를 진행되고 있다. 12일 제8회는 앵콜 모으고사 이래 최다 인원이 온라인으로 응시한다.

현재 진행 중인 앵콜 전국모의고사는 12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W1∼W10회)에 걸쳐 합격의 터 독서실에서 치러진다.

온라인 응시자는 ‘일타에듀’(1taedu.com)에 접속하면 된다. 온라인 응시자도 시험 시작 2시간 전에 문제를 다운받아 응시할 수 있다. 다만, 답안은 직접 모니터 상에 입력해야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12월 26일 앵콜 전국모의고사가 종료되면 곧이어 2단계 ‘점프업’(Jump Up) 단계로 ‘실전 전국모의고사’가 진행된다.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본고사 2개월을 앞두고 실전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2단계에서는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는 훈련을 제공하고, 나아가 자신에 맞는 문제풀이 방법을 체화하며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했다.

2021년 1월 2일부터 시작하는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총 7회(J1∼J7)로 진행된다.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 역시 1단계와 마찬가지로 온·오프 동시에 시행된다.

실전 전국모의고사 신청자에게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7세트(J1∼J7) 동시 신청자(온·오프 포함) 전원에게 유명 브랜드 ‘슬링백’을 증정한다. 응시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7세트 동시 신청시 응시료 15%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 신청도 응시료 10% 할인된다.

마지막 3단계는 ‘합격’(Pass) 단계로 ‘파이널 전국모의고사’가 진행된다. 파이널 전국모의고사는 2021년 2월 20일부터 2회에 걸쳐 시행된다. 3단계 파이널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 환경 적응과 실전 능력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3단계는 PSAT에 대한 ‘감’(感)을 유지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그동안 단계별 실전 연습으로 쌓인 흔들림 없는 ‘멘탈갑’을 유지하고 꾸준한 실전 연습의 결과로 ‘실수 제로’의 자신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수험생들의 향학 의욕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장학금 이외에도 합격생의 기부로 만들어진 ‘합격생 격려 장학금’도 마련됐다.

 

합격생 격려 장학금은 법률저널 PSAT의 도움을 받은 합격생이 수험생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을 담은 프로보노(Pro Bono) 차원의 기부 활동이다. 장학금은 합격생이 자발적으로 법률저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여자의 뜻에 따라 익명으로 한다.

장학생 선발에 해당하는 전국모의고사는 ‘실전 전국모의고사 J4~J7회’와 ‘파이널 전국모의고사 F1회’ 등 총 5회다.

또한, 1∼3단계 전국모의고사 신청자 중 합격의 터 독서실 4개월 이상 신청시 1개월 무료 연장된다. 단 독서실 신규 실원에 한하며 10만원 좌석에 해당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