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법무사 2차, 124명 최종합격(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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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법무사 2차, 124명 최종합격(1보)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12.08 18:1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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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어려웠다 VS 평이했다” 팽팽…결과는?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20년 제26회 법무사 2차시험의 합격자는 총 12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전문자격사시험 중에서도 적은 선발인원과 까다로운 출제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법무사 2차시험 합격자가 공고된 일정보다 하루 빠른 8일 발표됐다.

법무사시험은 120명을 합격시키는 선발시험으로 운영된다. 1차시험의 경우 과목별 40점 이상을 득점한 이들을 시험성적과 응시생 수를 참작해 고득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보통 최종선발인원의 3배수가량을 선발한다. 2차시험의 과락 기준도 과목별 40점이며 선발예정인원의 범위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하게 된다.

지난 9월 19일 제26회 법무사 2차시험이 치러진 사법연수원 시험장.
지난 9월 19일 제26회 법무사 2차시험이 치러진 사법연수원 시험장.

타 전문자격사에 비해 선발인원이 적은 편이고 1차와 2차 모두 상대평가로 선발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법무사시험은 수험생들의 부담이 클 뿐 아니라 공부 분량도 많고 문제 자체의 난이도도 높기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치러진 올 2차시험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어려웠다는반응과 평이했다는 반응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시험이 종료된 직후부터 법률저널이 자체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지난해보다 이번 시험이 “훨씬 어려웠다”, 34.4%가 “어려웠다”고 평했고 “비슷했다”는 의견이 21.9%, “쉬웠다”가 31.3%, “훨씬 쉬웠다”가 6.3% 등으로 평가했다.

과목별로는 민법이 응답자 56.3%의 응답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혔다. 다만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민법이 82.4%의 선택을 받은 것에 비해 편중이 완화됐다.

이는 시험 직후 시험장에서 이뤄진 응시생 인터뷰에서 이번 민법시험은 문제 자체의 난도가 높다기보다 지나치게 분설화된 출제 유형과 시간 부족 등이 체감난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많았던 것과 일치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민법에 이어 형사소송법이 15.6%, 민사소송법이 12.5%의 선택을 받으며 어려웠던 과목으로 지목됐다. 이 외에는 부동산등기법 6.3%, 민사사건관련서류 6.3%, 형법 3.1% 등의 응답이 있었다.

반대로 가장 쉬웠던 과목을 묻는 질문에서는 등기신청서류의 작성이 53.1%로 가장 많았고 부등법 25%가 뒤를 이었다. 형소법과 민소법, 형법은 각각 6.3%, 민법은 3.1%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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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11 13:02:06
어려운 시험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ㅇㅇ 2020-12-09 03:08:40
줘도 안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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