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로스쿨 입시,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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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로스쿨 입시, 어디까지 왔나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12.07 16:4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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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까지 최초 합격자 발표 진행
내년 1월 6일~8일까지 1차 추가 발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21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 최초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부산대 로스쿨, 아주대 로스쿨, 제주대 로스쿨에서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 데 이어 7일 서울대, 9일 인하대, 10일 전남대 등의 합격자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11일에는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아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영남대, 원광대, 이화여대, 전북대, 중앙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일제히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초 합격자들에 대한 등록이 내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후 6일부터 8일까지 1차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며 이들에 대한 등록이 11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다. 1차 추가 합격자 발표 후에도 결원이 발생할 경우 로스쿨별 일정에 따라 2월 28일까지 충원이 이뤄진다.
 

2021학년도 로스쿨 입시 최초 합격자 발표가 오는 11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2021학년도 로스쿨 입시 최초 합격자 발표가 오는 11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이번 로스쿨 입시의 경쟁률은 평균 4.88대 1이다. 지난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원서접수에서 2000명 선발예정에 9752명이 지원한 결과다.

이는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자 역대 기록에서는 7위에 해당한다. 로스쿨 입시의 역대 경쟁률을 살펴보면 ▲2009학년 6.84대 1(1만 3689명 지원) ▲2010학년 4.48대 1(8953명 지원) ▲2011학년 4.82대 1(9637명 지원) ▲2012학년 4.98대 1(9956명 지원) ▲2013학년 4.26대 1(8518명 지원) ▲2014학년 5.59대 1(1만 1186명 지원) ▲2015학년 5.25대 1(1만 493명 지원) ▲2016학년 4.7대 1(9404명 지원) ▲2017학년 4.84대 1(9684명 지원) ▲2018학년 5.19대 1(1만 378명 지원) ▲2019학년 4.71대 1(9424명 지원) ▲2020학년 4.92대 1(9845명 지원) 등이다.

각 로스쿨별 경쟁률은 △원광대 로스쿨이 13.77대 1로 가장 높았다. 원광대 로스쿨의 입학정원은 60명으로 이번 입시에서는 826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어 △동아대 10.46대 1(지원자 837명/정원 80명) △중앙대 9.22대 1(461명/50명) △서강대 8.78대 1(351명/40명) △영남대 8.56대 1(599명/70명) △경희대 6.42대 1(385명/60명) △전북대 6.19대 1(495명/80명) △아주대 6.06대 1(303명/50명) △인하대 5.40대 1(270명/50명) △강원대 4.95대 1(198명/40명)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25개 로스쿨 중 이들 10곳이 전국 평균 경쟁률 4.88대 1보다 높았다.
 

전국 평균 경쟁률을 하회한 로스쿨들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충북대 4.86대 1(340명/70명) △제주대 4.75대 1(190명/40명) △경북대 4.13대 1(496명/120명) △전남대 3.98대 1(478명/120명) △이화여대 3.8대 1(380명/100명) △한국외대 3.66대 1(183명/50명) △부산대 3.65대 1(438명/120명) △서울시립대 3.6대 1(180명/50명) △서울대 3.57대 1(536명/150명) △충남대 3.35대 1(335명/100명) 등이었다.

또 △건국대 3.25대 1(130명/40명) △한양대 3.13대 1(313명/100명) △연세대 3.07대 1(368명/120명) △고려대 2.75대 1(330명/120명)의 경쟁률을 보였고 △성균관대 로스쿨은 120명 선발 예정에 330명이 지원해 2.75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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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als 2020-12-09 14:10:13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1분위 장학금 받고 대학교 졸업했다. 나때만 해도 사시가 있어서 사시 보고 싶었지만 고시생활 유지할 돈이 없었다. 알바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말도 안되고.. 로스쿨 간신히 들어가서 거기서도 가계곤란 전액장학금 받고 제1금융권 저리 대출 받아서 생활하면서 지금 변호사됐는데, 하루 벌어서 하루 살아야하는 나한테 사법시험은 꿈도 못꾼다. 매년 100여명 차상위계층, 장애인, 기초수급생활대상자 등을 뽑아주는 로스쿨이 음서제냐, 돈없으면 고시 꿈도 못꾸게 하는 사법시험이 음서제냐?

서민집 자식놈이 왠 로스쿨? 2020-12-09 09:47:09
강남좌파 진보귀족 기득권 세습 시키려고 만든 제도. 서민집 자식놈이 빚 끌어안고 가면 로교수 좋은 짓만 하다 거지나 사기꾼 되어서 나오는 곳. 서민집 자식놈은 판검사 꿈도 꾸지말고 하급공무원 사노비회사원 자영업 장사나 하라는 민주당 문재인 정책.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나 살으라는 중국식 사회주의 일당독재를 꿈꾸는 자들이 만든 로스쿨. 누구나 노력하면 가질 수 있었던 것을 빼앗아 놓은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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