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직 9급 필기 6월 5일 실시…7급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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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직 9급 필기 6월 5일 실시…7급 10월 16일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12.07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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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등 일부 지자체, 2021년 공무원시험 일정안 공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내년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은 올해보다 한 주가량 빠른 6월 5일 실시될 전망이다. 7급은 10월 16일 실시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2021년도 임용시험 일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모든 지자체가 같은 날 실시하는 9급 및 7급 공채 일정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부산시는 수험생들의 수험계획 수립 등 편의를 위해 지난 4일 ‘2021년도 부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험일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8,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위한 원서접수는 3~4월 중 실시하고 6월 5일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면접시험은 8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9월 중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은 올해보다 한 주가량 빠른 6월 5일 실시될 전망이다. 7급은 10월 16일 실시될 예정이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내년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은 올해보다 한 주가량 빠른 6월 5일 실시될 전망이다. 7급은 10월 16일 실시될 예정이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위한 원서접수는 8월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10월 16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면접시험은 11월 중,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중으로 시행한다.

다만 시험일정은 향후 시험계획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부산시는 내년 2월 공식적인 임용계획 공고를 통해 선발 직렬, 선발 인원, 세부 시험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방직 공채의 경우 모든 지자체가 같은 날, 같은 문제로 필기시험을 치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시험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지자체에서도 같은 날 시험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수험계획을 수립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정을 공개한 국가직 공무원시험은 9급은 4월 17일, 7급은 1차 7월 10일, 2차 9월 11일 필기시험을 실시함에 따라 올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국가직 시험 일정이 미뤄지면서 지방직 필기시험이 먼저 치러진 이례적인 상황이 내년에는 예년과 같이 국가직을 먼저 치르고 지방직을 실시하는 예년의 일정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한편 올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은 2만 3709명 선발에 24만 9007명이 출원해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6월 13일 실시됐으며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공통과목의 난도가 예년에 비해 다소 하락하는 등 대체로 무난한 출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방직 7급 공채의 경우 565명 선발에 3만 9387명이 지원해 69.7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7급 필기시험도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9급과 마찬가지로 국어, 영어, 한국사는 무난했으나 법과목 등 일부 선택과목은 다소 까다로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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