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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무사 2차시험, 응시생들의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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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무사 2차시험, 응시생들의 평가는?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12.05 17: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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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서 역대급 합격자 배출로 경쟁 치열해져
지난해 합격선 55.5점…합격률 13.8% 기록
법률저널, 세무사 2차 응시생 대상 설문조사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예년에 비해 한층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러진 올 세무사 2차시험의 결과에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 제57회 세무사 2차시험이 5일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앞서 치러진 1차시험에서 지난해보다 695명이 증가한 3221명이 합격하며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전망됐다.

지난 2011년 이후 배출된 1차 합격자 수를 고려해도 올 1차시험의 합격자 수는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다.

최근 세무사 1차시험 합격자 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1년 1374명 △2012년 1429명 △2013년 2196명 △2014년 2218명 △2015년 1894 △2016년 2988명 △2017년 2501명 △2018년 3018명 △2019년 2526명 등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무사시험은 1차시험 합격자 수가 2차시험 합격률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원칙적으로 1차와 2차 모두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을 따르고 있는데 실질적으로도 절대평가로 운영되고 있는 1차시험과 달리 2차시험의 경우 합격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하는 인원이 최소선발인원에 미치지 못해 사실상 최소선발인원을 합격인원으로 하는 상대평가와 같은 형태로 합격자가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세무사 2차시험 합격선은 평균 55.5점으로 합격 기준인 60점에 크게 미달했다.

2020년 제57회 세무사 2차시험이 5일 치러진 가운데 앞서 치러진 1차시험 합격자의 대량 배출로 응시대상자가 증가하며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2020년 제57회 세무사 2차시험이 5일 치러진 가운데 앞서 치러진 1차시험 합격자의 대량 배출로 응시대상자가 증가하며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최근 세무사 2차시험 합격률은 △2009년 26.31% △2010년 19.35% △2011년 17.14% △2012년 18.2% △2013년 14.92% △2014년 13.18% △2015년 13.96% △2016년 12.62% △2017년 11.87% △2018년 12.06% 등 일시적인 등락 변동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해에는 최소선발인원이 70명 증가한 700명으로 변경되면서 최종합격자 수도 증가해 합격률이 13.8%로 소폭 상승했다.

올해는 1차시험 합격자가 대량으로 배출되면서 2차시험 응시대상자도 증가해 합격률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응시율 감소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의 결과는 연초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시험 일정이 미뤄짐에 따라 내년 3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법률저널은 합격자 발표에 앞서 이번 시험의 체감난도 반응을 살펴보고 향후 세무사시험 운영과 개선에 관한 수험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차시험 응시생들은 배너를 클릭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세무사 2차시험은 회계학 2부와 세법학 1부가 응시생들의 발목을 잡았다. 이들 두 과목은 각각 가장 많은 과락자를 낸 과목과 가장 높은 과락률을 기록한 과목이 됐다. 과락자 수는 회계학 2부가 가장 많았지만 이후 600여 명의 이탈자가 발생하면서 과락률면에서는 세법학 1부가 응시생 절반 이상을 과락자로 만들며 50.48%의 과락률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법학 1부는 응시생들로부터 문제 유형의 변화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틀에 맞지 않는 문제 형태에 관련 법령을 제시하거나 하는 형태가 아니라 해석과 종합적 문제해결력을 요하는 문제였다는 평이다. 세법학 1부의 높은 체감난도는 실제 채점결과로도 나타났다.

세법학 1부는 최고 과락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응시자 평균점수도 37.58점(40.38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그 결과 지난해에 비해 평균점수는 하락하고 과락률은 크게 상승한 유일한 과목이 됐다.

과락자가 가장 많았던 회계학 2부도 다수 응시생들에게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지목된 바 있다. 일부 지엽적인 출제와 시간부족이 체감난도를 끌어올린 원인으로 꼽혔다. 다만 60.3%라는 역대급 과락률을 기록한 지난해보다는 점수나 과락률면에서 기록 상승이 있었다. 올 회계학 2부의 평균은 40.13점(지난해 34.69점), 과락률은 46.97점이었다.

이 외에 회계학 1부는 평균 42.61점(38.12점), 과락률은 41.16%(52.4%)를 나타냈으며 세법학 2부의 평균 점수는 47.27점(44.25점), 과락률은 26.94%(28.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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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2020-12-06 13:54:56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좋은결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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