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PSAT, 7월10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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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PSAT, 7월10일 실시
  • 이성진
  • 승인 2020.12.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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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과목‧운영 개편 시행...2차 전공, 9월11일 치러
9급공채 필기 4월17일, 5급공채 1차 3월6일 실시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첫 실시하는 내년도 국가공무원 7급 제1차 필기시험은 7월 10일 실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가 ‘2021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공개한 결과,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시험은 3월 6일, 7급 1차 PSAT은 7월 10일, 9급 필기는 4월 17일에 실시한다.

이같은 각 시험별 일정은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 등과의 유사성 등 예측가능성을 고려하고 합숙출제 가능기간, 시험위원 위촉 및 시험장 확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범부처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국가직과 지방직, 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기술 자격시험 등과의 일정을 조정한 결과라는 것.
 

이같은 일정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체 시험일정이 크게 변경된 올해를 제외한 예년과 비슷한 일정이다. 다만 7급 공채는 과목개편으로 큰 변화를 보이게 된 셈이다.

올해 9급 공채는 당초 3월 28일 필기시험이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100여일 연기된 7월 11일에 실시됐다. 지방직 9급보다 늦게 실시되는 사상 초유의 일정변경이 일면서 수험생들이 혼란을 치렀다.

7급 공채는 당초 8월 22일 필기시험이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한 달가량 연기돼 9월 26일 실시되면서 그나마 일정조정폭이 적었다.
 

하지만 국어, 영어(능력검정시험), 한국사 필수과목과 직렬별 전공과목 4과목으로 실시한 시험과목이 내년부터는 필기시험이 1, 2차로 구분, 즉 1차 필기시험에 PSAT(언어논증, 자료해석, 상황판단)이 도입되고 2차 필기시험은 헌법, 행정법 등 전공 4과목이 별도로 시행하는 등 큰 틀의 과목변경과 시행방법이 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험일정의 변화도 있게 된 셈이다. 예년 대비 1개월가량 앞당겨 1차 PSAT를 치르고 2개월 후에 2차 전공과목을 실시하게 된 것. 따라서 면접시험도 1개월 연기된 11월에 실시한다.
 

제공: 인사혁신처
제공: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과목개편에 대비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이고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PSAT 예제문제를 지난해 일부 공개했고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중앙행정기관, 헌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0 온라인 공직박람회’에서 모의평가를 실제 운영하기도 했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올해 당초시행예정이었던 3월 28일보다 3주간 연기된 4월 중순에 실시한다. 이는 5급 공채 1차시험이 올해 당초시행예정일(2월29일)보다 1주간 연기된 3월 6일에 실시 등 인사혁신처 주관 전체시험과 지방직 공무원시험 등과의 일정조율이 이뤄진 결과로 보인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발표된 시험 일정에 따라 수험생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 확산 위기에서도 공무원 채용주관 부처로서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올해 치러진 시험들처럼 안전하고 공정히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시험 일정 외에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 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처 누리집(www.mpm.go.kr) 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7급 PSAT 모의평가공개는 난도가 민경채보다는 높고 5급공채보다는 낮다는 것이 수험가의 지배적인 분석이다. 만만하게 준비했다가는 곤욕을 치를 수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이에 법률저널에서도 PSAT의 원조답게 최고의 문제로 7급 PSAT 전국모의고사와 PSAT 독학시스템인 ‘AI PSAT 펄서’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7급 대비 ‘펄서’에는 1만 2,000여 문제가 문제은행으로 구축돼 있으며 내년까지 총 3만여 문제를 갖출 예정이다.

현재 7급 PSAT 펄서의 문제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의 문제로 평가받고 있다. 7급 PSAT 펄서는 12월 중 오픈으로 준비 중이다. ‘펄서’는 7급 PSAT 수험생들에게 획기적인 독학시스템으로 합격을 이끄는 등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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