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경쟁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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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경쟁률 ‘껑충’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0.11.30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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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선발에 1307명 지원…前 35.5대 1→43.5대 1
내년 1월 16일 필기시험…최종합격자 3월 9일 발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경쟁률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소방청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30명 선발에 130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43.6대 1로 지난해의 35.5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소방청은 이번 선발시험을 통해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각각 남자 13명, 여자 2명 등 계열별로 15명씩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분야별 경쟁률은 인문사회계열 여자가 가장 높았다. 인문사회계열은 15명 선발에 872명이 지원해 58.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고 그 중 여자는 2명 선발에 131명이 지원해 65.5대 1로 이번 선발시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남자는 13명 선발에 741명이 지원하며 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소방청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30명 선발에 130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43.6대 1로 지난해의 35.5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지난 1월 18일 소방간부후보생 필기시험이 치러진 천안 월봉중 시험장.
소방청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30명 선발에 130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43.6대 1로 지난해의 35.5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지난 1월 18일 소방간부후보생 필기시험이 치러진 천안 월봉중 시험장.

자연계열은 15명 선발에 435명이 지원하며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자연계열은 남자의 경쟁률이 다소 높았다. 남자는 13명 선발에 378명이 지원해 29.1대 1, 여자는 2명 선발에 57명이 지원해 28.5대 1의 경쟁률 분포를 보였다.

이번 선발시험은 내년 1월 16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시험, 인성검사, 서류 및 신체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3월 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공통으로 헌법, 한국사, 영어 시험을 치르고 각 계열별로 필수과목 1개와 선택과목 2개 등으로 치러진다. 이 중 영어 과목은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인문사회계열의 필수과목은 행정법이며 선택과목은 행정학,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이다. 자연계열은 자연과학개론을 필수과목으로 시험을 치르고 선택과목은 화학개론, 물리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소방학개론이다. 모든 과목은 객관식으로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각 과목의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한 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남자는 최종 선발인원의 2배수, 여자는 3배수를 선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2월 2일 소방청 누리집에 게시한다. 이어 2월 9일 체력시험을 실시하고 체력시험 합격자 및 신체검사 적합자를 대상으로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면접시험을 시행한다.

최종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에서 1년간 초급간부로서 필요한 교육을 받고 소방위로 임용되며 최일선 소방기관에 배치된다.

한편 소방간부후보생은 기본소양과 전문지식, 지휘 통솔력을 겸비한 초급간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77년 제1기 46명 선발을 시작으로 제25기까지 총 957명을 배출했다. 현재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30명이 중앙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내년 3월 19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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