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PSAT 모의평가, 자료해석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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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PSAT 모의평가, 자료해석 분석해보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11.2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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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와 비슷…난도 야간 낮은 수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내년부터 국가공무원 7급 공채에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됨에 따라 7급 PSAT의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혁신처가 ‘2020 온라인 공직박람회’를 통해 PSAT 모의 문제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24일에는 자료해석이 온라인 모의고사로 진행됐다.

인사처는 7급 공채 시험과목 개편에 따른 수험생의 편의 고려 및 시험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시험과 같은 형태의 모의평가를 온라인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5일 상황판단으로 종료하게 된다.

24일 치른 자료해석도 응시자의 공부량에 따라 “쉬웠다” vs “어려웠다”로 반응도 엇갈렸다. 이번 모의평가 자료해석의 출제경향은 5급 공채와 비슷했으나 문제의 난도는 약간 쉬운 정도의 수준으로 평가됐다.

5급 공채 합격생의 도움을 받아 자료해석 문제를 분석해봤다.

출제경향을 보면 우선 일반적인 자료이해형 문제, 보고서를 활용하는 문제는 그 외형이나 발문이 5급 공채 PSAT과 유사하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비례식 및 가중평균의 활용 등 이론적으로 까다로운 내용을 묻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또한, 전형적인 형태의 매칭 문제가 아닌, 매칭을 응용하는 문제(7번, 21번)는 5급 공채 PSAT의 최근 경향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외형적으로 독특한 형태를 띠면서도 장치 및 조건을 주어진 대로 처리하여야 하는 문제(14번, 22번)가 까다롭게 출제되었다는 평가다. 또 평면을 활용하는 문제(9번, 12번)도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문제는 5급 공채에 출제되더라도 문제없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번 자료해석은 전반적으로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7급 공채의 경쟁률을 고려하면 실제 시험의 난도는 모의평가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5급 공채 문제의 난이도와 견주어볼 때, 5급 공채 문제보다 이론적인 깊이는 얕으나, 문제 자체의 난이도나 장치를 처리해야 하는 난도는 5급 공채와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라는 게 5급 합격생들의 평가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도 PSAT의 원조답게 최고의 문제로 7급 PSAT 전국모의고사와 PSAT 독학시스템인 ‘AI PSAT 펄서’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7급 대비 ‘펄서’에는 1만 2,000여 문제가 문제은행으로 구축돼 있으며 내년까지 총 3만여 문제를 갖출 예정이다.

현재 7급 PSAT 펄서의 문제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의 문제로 평가받고 있다. 7급 PSAT 펄서는 12월 중 오픈으로 준비 중이다. ‘펄서’는 7급 PSAT 수험생들에게 획기적인 독학시스템으로 합격을 이끄는 등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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