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PSAT 모의평가, 언어논리 “민경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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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PSAT 모의평가, 언어논리 “민경채 수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11.24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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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약화, 논쟁에 대한 분석 유형 까다로워”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내년부터 국가공무원 7급 공채에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됨에 따라 인사혁신처가 ‘2020 온라인 공직박람회’를 통해 PSAT 모의 문제를 전격 공개했다.

인사처는 7급 공채 시험과목 개편에 따른 수험생의 편의 고려 및 시험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시험과 같은 형태의 모의평가를 온라인으로 시행하게 된 것.

애초 7급 PSAT 모의평가는 시험장을 대관해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다시 퍼지면서 실제 시험장 모의평가를 취소하고 비대면인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7급 PSAT 모의평가는 지난 23일 시작돼 25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버 등 안정적인 시험을 고려해 900명으로 참여 인원을 제한해 사전 접수자에 한해 모의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모의평가는 1일 1영역 3차례 시행하며 1일 1차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60분간 진행된다. 2차는 오후 13시부터, 마지막 3차는 15시부터 진행된다.

지난 23일 첫 모의평가로 치른 언어논리에 대한 수험생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PSAT 공부를 했거나 응시해 본 수험생들은 대체로 “무난했다”, “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PSAT에 관해 기초지식이 없는 수험생들은 “어려웠다” “시간에 쫓겼다”, “지방직으로 갈아타야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이었다.

모의평가에 응했던 김 모 씨는 “민경채 문제를 풀어봤기 때문에 이번 7급 PSAT 모의평가는 쉽게 느껴졌다”며 “다만, 논증 문제는 조금 까다롭게 느꼈다”고 응시 소감을 전했다.

다른 수험생 박 모 씨는 “모의평가 후 문제를 다시 보니 어렵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시간에 쫓겨 체감으로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처 7급 PSAT 모의평가 언어논리에 대해 5급 공채 합격생 이 모 씨는 “난이도는 예상대로 5급보다는 낮고 민경채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문제 유형에서는 강화·약화, 논쟁에 대한 분석 유형이 조금 까다로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5급과 문제 유형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24번, 25번처럼 지문에 규정이나 법조문을 주는 문제는 생소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사처의 이번 모의평가는 2021년부터 시행되는 7급 PSAT에 대한 출제경향, 문제유형, 난이도 등을 사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향후의 시험 출제관리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문제 수준, 유형 등은 실제 시험에서 달라질 수 있다. 수험가에서는 7급 PSAT이 민경채보다 다소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경채보다 응시자가 많고 1차에서 10배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실제 난도는 모의평가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는 오늘 자료해석, 25일 상황판단을 끝으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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